life is like traveling/Chungcheong 56

[태안] 안개와 빛이 만난 환상적인 풍경

안개와 빛으로 그린 환상적인 풍경 여행을 하다보면 같은 곳인데도 날씨에 따라서 이국적인 풍경을 만나게 됩니다. 어제의 화장한 날씨는 온데 간데 없이 바다에는 온통 해무가 밀려옵니다. 게다가 하늘엔 구름마저 드리웠습니다. 구름에 가리워진 틈새로 부서지는 부드러운 빛들이 마치 원시 세상에 ..

[태안 만대항] 집에서 다시마 말리게 된 사연

집에서 다시마 말리게 된 사연 지금 베란다의 빨래줄에는 빨래 대신 다시마가 널려있다. 크흣! 로그인 필요없는 손가락 한방 눌러주실꺼죠?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창문을 살짝 열어놓으니 살랑 살랑 부는 봄바람에 태안의 바다내음이 살살 코끝을 간지럽힌다. 왜 내가 빨래줄에 다..

[태안] 만대항 일출 대신 서리와 안개로 봄을 느끼다

서리 내린 새벽, 태안 만대항 일출을 향해 걷다. 봄이 슬금 슬금 소리없이 다가오는 이 계절, 태안 만대항에 다녀왔습니다. 바닷가에 왔는데 일출이 빠질 수 없겠죠? 서해에서 일출을? 동해도 아닌데?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만대항은 태안에서 왜목마을과 함께 서해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랍니..

[이색박물관] 아름다운 종 소리가 울려퍼지는 '종(bell)' 박물관

[이색박물관] 아름다운 종소리가 울려 퍼지는 종 박물관 충북 진천에는 매우 이색적인 박물관인 종 박물관이 있다. 진천 종박물관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 종의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위해 2005년 9월에 개관한 곳이다. 그런데 어떻게 충북 진천에 종 박물관이 생겼을까 다소 의아하기..

[단양] 행복을 주는 장미꽃 향기에 흠뻑 취하다

행복을 주는 장미꽃 향기에 흠뻑 취하다 이 계절에 너무 잘 어울리는 장미꽃,, 무려 1.2km나 되는 거리의 장미터널로 인해 장관을 이루는 곳이 있으니 바로 그 곳이 단양의 장미터널이렸다. 단양 장미터널에 핀 장미꽃 밤이면 장미터널 한가운데 이렇게 오색전지 야간조명 108개가 아름답게 빛나는 곳이..

[단양] 삼각대 없이 찍었어, 도담삼봉 야경

삼각대 없이 찍었어, 도담삼봉 야경 저녁 9시, 모든 일정이 끝나고 그냥 잠자리에 들기에 아쉬워 단양호텔 근처에 있다는 도담삼봉 야경을 보기위해 나섰다. 오랫만에 다시 찾은 도담삼봉,, 단양 여행은 몇 차례가 이어지고 있지만 도담삼봉을 본 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다. 아마 족히 십년은 ..

[단양]구인사, 어두운 세계를 밝게 비추는 연등행렬로 물들다

구인사, 어두운 세계를 밝게 비추는 연등행렬로 물들다 사월초파일을 하루 앞두고 단양의 구인사를 다녀왔습니다. 단양을 몇 번이나 여행을 했지만 이상하게도 구인사와는 인연이 닿지 않았는지 한번도 가보지 못했기에 늘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시기도 딱맞게 사월초파일에 즈음하여 구인..

[진천] 한국의 아름다운 길 '진천 농다리'

한국의 아름다운 길, '진천 농다리' 농다리는 진천읍에서 남쪽 방향 십리지점에 위치한 세금천과 가리천이 합류하는 곳, 굴티앞에 있는 다리이다. 지금부터 900여년 전 고려초엽 시대에 굴티 임씨 선조 임장윤이 음양을 배합하여 자주빛 돌로 축조하였는데 상응 28수에 따라 수문 28간으로 축조하고 각 ..

[증평] 멋진 하루의 낭만을 즐길수 있는 ' 좌구산 자연휴양림(율리휴양촌)'

중부권 최대의 녹색관광, 좌구산 자연휴양림(율리휴양촌) 좌구산 자연휴양림은 한남금북정맥 최고봉 좌구산에 자리잡고 있다. 예부터 행복과 장수를 상징하는 거북이가 앉아 있는 형상인 좌구산은 휴양을 목적으로 하는 휴양림과 잘 어울린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근접한 거리에 있는 삼기저수지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