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like traveling/Chungcheong

[증평] 멋진 하루의 낭만을 즐길수 있는 ' 좌구산 자연휴양림(율리휴양촌)'

작은천국 2009. 9. 22. 13:11

 

중부권 최대의 녹색관광, 좌구산 자연휴양림(율리휴양촌)

 좌구산 자연휴양림은 한남금북정맥 최고봉 좌구산에 자리잡고 있다. 예부터 행복과 장수를 상징하는

 거북이가 앉아 있는 형상인 좌구산은 휴양을 목적으로 하는 휴양림과 잘 어울린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근접한 거리에 있는 삼기저수지는 안개 낀 날에 좌구산과 함께 운치를 더한다. 

 휴양림을 중심으로 휴양촌 삼기저수지, 산림욕장, MTB코스, 등산로 등의 시설이 연계되어 있어 문화체험,  

 심신단련, 휴양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종합 휴양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 예약 및 홈페이지 http://jwagu.jp.go.kr/html/ywtown///jwagu.jp.go.kr (좌구산 자연휴양림)

 ■  주소 : 충북 증평군 증평읍 율리산 61-1 좌구산 자연휴양림(043-835-3871~3)

 

  하루 쯤은 모든 것을 잊고 산 속 혹은 숲속에 묻혀 자연의 다뜻한 위로를 받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러나 막상 적막한 산 속에서 모든 것이 불편하고 아무것도 없는 것이 염려가 되어 우리는 숲 속으로 가지 못하기도 한다. 

  이 곳, 좌구산 휴양림.... 은 그런면에서 멋진하루의 낭만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하루밤 숙박만을 해결하고 서둘러 다른 여행지를 떠나야하는 숨가쁜 여행일랑 묻어두고 

  그저 여유와 낭만을 가지고 하루를  푹~~ 쉬었다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여행의 가치가 있는 곳이란 생각이다.

  꼭 어디를 보고 어디를 가고 해야만 여행을 한 것은 아니지 않을까?

  어짜피 여행이란 지친 일상의 피로를 풀고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어 오는 것이지 않던가!!

  그저 따뜻한 자연의 품 안에서 아무 걱정없이 하루를 쉬었다 오는 것만으로 큰 위안을 받을 수 있기에...    

 

▼ 엄청난 크기와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좌구산 자연휴양림이다.

    이곳은 좌구산에 위치하며 율리휴양촌과 좌구산 자연휴양림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2009년 7월에 새로 오픈한 곳으로 서울에서도 위치가 매우 가깝고 시설또한 최고급수준이라 벌써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이다.

 

 

▼  휴양관, 율리휴양촌의 휴양관으로 단체 합숙을 하는 분들의 식사공간으로도 이용되어지기도 한다.

 

▼ 휴양림의 입구, 차를 타고도 한참을 와야하지만 휴양림입구까지 차가 진입할 수 있기에 불편함은 없다.

 

▼  이곳은 거의 종합레저타운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다양한 활동을 체험해 볼 수 있다.  

 

 ▼ 숙박은 별자리마을과, 야생화마을 두군데가 있으며 우리는 별자리 마을을 이용했다.

     별자리마을의 모습

 

 

▼ 숙소로 올라가는길은 온통 꽃잔치가 벌어지고 있다.

 

 

▼ 자구산의 상쾌하고 맑은 아침공기를 듬뿍 마시고 나니 기운이 펄펄 쏟는다.

 

▼ 휴양림안의 시설은 이렇게 되어 있다.  침대방이 있고 복층구조의 드 넓은 거실과 취사시설 및 샤워시설이

    그 어떤 일류 호텔못지않다.  따라서 가격대비 완전 강추하고 싶은 곳이다.

 

▼ 길가엔 온통 금국이 피었다.... 가을임을 여실히 알리고 있다.

 

  ▼ 숲속에서 맞이하는 아침, 무한한 에너지 충전하기엔 그만인듯하다...

    약간 알싸한 숲의 내음을 따라 산책을 나섰다...

 

 ▼ 길을 따라 올라가니 우리의 숙소였던 별자리 마을이 훤히 내려다보인다.

 

 

▼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크게 휴양림을 한 바퀴 돌아본다...

    은근한 아침햇살이 나무사이로 일정한 간격의 스펙트럼을 만들고 있다..

    무엇이든 이렇게 적당한 간격을 두고 있어야 하거늘,,,

    우리는 때론 너무 가까이 혹은 너무 멀리 있기에 상처받고 사는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그러나 어느정도가 가까운지,,, 혹은 먼것인지.... 항상 그것이 문제로다..    

 

▼ 완만한 산책로를 따라 걷는 아침... 은근한 햇살이 나의 길을 비춰주고 있다..  

 

▼ 제멋대로 가지를 뻗어 중구난방처럼 보여도 자연은 제 나름대로의 법칙과 질서가 존재한다...

    사소한것 하나에도 의미를 두게하는 초가을 아침이다.

 

 ▼ 시몬 너는 아느냐 낙엽밟는 소리를~~~~

 

▼  'C' 자형 커브로 멋들어지게 휘어진 멋스러운 소나무 한그루...

     그 모양새에 절로 감탄사 연발이다..

     우리 인생도 저렇게 때론 휘어지기도 하겠지만 결국 조금씩 느리고도 천천히 뻗어나가는 현재 진행형이어야한다는 거..    

     이 상쾌한 아침... 많은 것을 생각하게한다..

 

▼ 조금 숨이 가빠질즈음 한바퀴를 다 돌았다싶어 보니 별자리 마을 건너편에 있는 야생화마을에 도착했다.

    이곳은 별자리 마을과 달리 건물들이 연결되어 아주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듯하다.  

 

▼이렇게 산 자락에 아담하게 자리잡았다.

 

 

▼길 곳곳은 이렇게 입구까지 차가 올라올 수 있도록 되어 있기에 다른 휴양림과 달리 산 중턱까지 짐을  힘들게 들고와야하는

    수고스러움은 잠시 접어두어도 좋을 듯하다.

 

▼운동장시설도 갖추고 있어 단체로 숙박을 해도 좋을듯하다

 

▼좌구산 곳곳엔 별자리에 대한 안내가 되어 있어 도시에서 누리지 못한 밤하늘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을듯하다.

 

 

 

 ▼ 교통편 [http://jwagu.jp.go.kr/html/ywtown/intro/intro_04.html]

□ 열차편 : 서울역(경부선) → 조치원(충북선) →증평(2시간)

□ 버스편 : 청주 →증평(율리):" 50분

               동서울종합터미널 → 증평 :1시간 30분 (오전6시~오후6시까지 매 50분출발, 오후 8시10분출발)

□ 자가용으로 : 증평 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