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여행]세계꽃식물원, 봄꽃 여행 [아산여행]세계꽃식물원, 꽃 향기는 봄 바람을 싣고~ 날씨는 봄기운을 타고 조금씩 따뜻해지기 시작하고 남부 지방에서는 꽃망울이 터졌다는 소식이 들리니 내가 꽃을 피우는 것도 아닌데 마음은 덩달아 바빠지기 시작한다. 아름다운 꽃눈을 품고 춥고 긴 겨울을 잘 견디고 난 뒤 땅속에.. life is like traveling/Chungcheong 2016.03.04
[상암]2월의 마지막 주 휴일, 봄 맞이 눈이 내렸다. [상암] 2월의 마지막 주 휴일, 봄 맞이 눈이 내렸다. 봄을 앞두고 있는 2월의 마지막 주 휴일. 봄이 코앞인데 겨울보다 더한 눈이 펑펑 내렸다. 봄을 시샘하는 눈이라고 하지만 겨울 눈과는 너무 다른 봄의 눈이었다. 봄 맞이 눈이라고 해야할까. 유독 봄에는 대한민국이 크게 느껴진다. 서울.. life is like traveling/Seoul 2016.02.29
[세계꽃식물원의 하루] 10년 후 다시 [세계꽃식물원의 하루] 10년 후 다시 대동강 물이 풀리고 본격적인 봄기운을 느낄 수 있다는 우수(雨水). 입춘과 경칩 사이에 낀 우수는 봄기운 그득한 우수가 아니라 계절적 우울감마저 살짝 감도는 우수(憂愁)에 젖게 만든다. 우수를 거드는 우중충한 날씨. 뭔가 모호해졌다. 우수에 우수... life is like traveling/travel postscript 2016.02.22
[분천역 산타마을] 작은 산골 간이역의 놀라운 기적 [분천역 산타마을]작은 산골 간이역의 놀라운 기적 분천역 산타마을은 하루에 고작 10명 정도 이용하던 산골 간이역이었다. 그랬던 분천역이 한 해 이용객 10만 명이 방문하는 놀라운 기적을 일궈냈으니. 그건 바로 분천역 일대를 '산타'로 테마로 한 산타마을로 대변신 덕분이라고. 경상북.. life is like traveling/Gyeongsang 2016.01.26
[태안여행] 운여해변 솔섬, 신두리 해안사구 . [태안여행] 운여해변 솔섬, 신두리 해안사구 그 겨울, 태안이 빚어 놓은 시간 속에 머물다. 사람이 모두 떠난 자리에 덩그러니 남겨진 겨울 바다. 텅빈 겨울 바다는 바람이 채우고 있었다. 그 바람은 파도와 만나 곳곳에 자신 흔적을 남기고 있었고 시간도 이에 질새라 흔적 남기기에 합세.. life is like traveling/Chungcheong 2016.01.20
[제주여행] 사려니 숲길, 새하얀 눈밭을 걷는 기분 알려나~ [제주여행] 사려니 숲길, 새하얀 눈밭을 걷는 기분 알려나~ 그동안 겨울이라고하기엔 따뜻해도 너무 따뜻했기에 흰 눈 내리는 겨울이 살짝 그리워 겨울에 찍어둔 사진들을 정리하고 있던 차, 마침 창밖으로 눈이 내린다. 시리디 시린 겨울에 찾았던 사려니 숲길. 녹음이 우거진 숲길은 온.. life is like traveling/Jeju 2016.01.14
[군산] 8월의 크리스마스 그리고 군산여행 [군산] 8월의 크리스마스 그리고 군산여행 8월의 크리스마스의 사진사 정원(한석규)과 다림(심은하)의 사랑이야기가 있는 군산. 군산은 오랫동안 가 보고 싶은 도시였다. 볼거리도, 먹을 거리도 넘쳐난다는 그 도시에 원초적 욕망 따위는 애초에 내겐 없었다. 그저 반듯반듯하면서도 날카.. life is like traveling/Jeolla 2015.12.24
[동네서점탐방] 요조의 책방, 무사(無事) [동네서점탐방] 요조의 책방, 무사(無事) 스토리 펀딩 중 눈을 끄는 프로젝트가 있다. 바로 # 동네서점지도. “ 보통의 책방에서 발견하는 특별한 하루 스토리 펀딩의 부제목에 시선이 먼저 꽂혔다. 책방에서 발견하는 특별한 하루라... 우리 동네에도 '술 파는 서점'이라는 콘셉트를 가진 .. life is like traveling/Seoul 2015.12.08
[서해금빛열차] 세계 최초 한옥식 온돌마루가 있는 서해금빛열차 [서해금빛열차] 뜨끈뜨끈한 온돌열차 타고 떠나는 군산여행 늘 한번 가보고 싶다고 오랫동안 로망을 품었던 도시 군산. 군산 여행은 예정에도 없이, 계획에도 없이 갑작스레 이뤄졌다. 그것도 2015년에 전국적으로 첫 눈 내리던 그 날에. 마치 신데렐라가 황금마차에 오르 듯 나를 군산으로.. life is like traveling/Jeolla 2015.12.05
[서울 대설] 눈 다운 눈 내린 서울 풍경 눈이 오면 그대가 보고 싶다. “눈이 왔다. 어제 예고한 폭설이 어김없이 내렸다. 이른 아침에는 바람이 많이 부는 탓에 눈이 세로로 눈이 미친듯이 흩날렸다. 바람이 잦아지고 나니 눈은 천천히 천천히 소리없이 내린다. “일단 나가자. 늘 그렇다. 망설이다보면 순간은 지나간다. 나에겐 .. life is like traveling/Seoul 2015.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