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소소일기] 이 세상 어디가 숲인지. [2017년 6월 소소일기] 이 세상 어디가 숲인지. 하루 12시간이 넘게 컴퓨터 모니터와 자료만 보면서 한창 원고 쓰다가 문득, '왜 이러고 사나?' 싶었다. 그것도 잠시 숨 돌릴 틈 없이 다시 아무렇지도 않게 원고 작업. 아무 생각 없이 집으로 돌아왔고 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 알 수 없는 서글.. Chenkook's Diary/Ordinary Daily Life 2017.06.30
[2017년 5월 소소일기] 타이완 소도시 여행, 시간이 어찌나 빠른지. [2017년 5월 소소일기] 타이완 소도시 여행, 시간이 어찌나 빠른지.긴 여행 혹은 짧은 여행에서 일상으로 돌아왔다. 지난 3월에 약 한 달간, 그리고 이번 5월에 20일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타이완에서 머물렀다. 출발할 때는 시간이 참 길다 싶었는데 막상 취재 여행이 시작되니 하루하루가 .. Chenkook's Diary/Ordinary Daily Life 2017.05.31
<사진일기> 속 깊은 도시 타이난 <사진일기> 속 깊은 도시 타이난(Tainan) 5월의 타이난. 과거 혹은 현재. 멀거나 혹은 가깝거나. 뜨겁거나 혹은 춥거나. 새롭거나 혹은 낡았거나. 세련되거나 혹은 촌스럽거나. 대로변이거나 혹은 골목이거나. 오래됐거나 혹은 더 오래됐거나. 모든 것이 깊고 깊은 도시, 타이난! Chenkook's Diary/Photo Essay 2017.05.11
[2017년 4월 소소일기] 4월 이야기 [2017년 4월 소소일기] 4월 이야기 어느새 목전에 앞두고 있는 5월. 계절은 더디게 왔지만 더디게 온 만큼 꽃은 빠르게 피었다 빠르게 지고 있다. 4월은 더욱 빠르게 지나간다. 4월 내내 휴일도 없이 작업실로 삼은 도서관에서 살다 시피하고 있다. 작게는 10시간 많게는 12시간 혹은 14시간 정.. Chenkook's Diary/Ordinary Daily Life 2017.04.30
[2017년 4월 소소일기] 식목일 그리고 반려식물 [2017년 4월 소소일기] 식목일 그리고 반려식물. 오늘은 식목일. 땅에 나무는 못 심어도 내 마음에 푸른 나무 하나 심는다. 약 한 달간의 취재여행을 끝나고 돌아오니 가장 궁금하고 걱정되는 건 화초들.다행히 화초들은 잘 자라고 있었고 주인이 없는 상황에도 꽃도 피우며 열일하고 있었다.. Chenkook's Diary/Ordinary Daily Life 2017.04.05
[사진 일기] 용 한마리 승천하던 아리산 일몰. [사진 일기] 용 한마리 승천하던 아리산 일몰 대자연이 보여 주는 감동에 숙연함이. <오른쪽 하단 720HD로 선택하시면 좀 더 선명한 화질로 볼 수 있습니다.> Chenkook's Diary/Ordinary Daily Life 2017.03.16
[2017년 3월 소소일기] 타이중 비 처럼, 음악 처럼 [2017년 3월 소소일기] 타이중 비 처럼, 음악 처럼오늘은 여기가 꼭 서울 같다.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2017년 3월 8일 오후 2시 38분. 어제부터 계속 비가 내리고 있는 타이중이다. 타이중 시내쪽 취재는 대부분 끝났고 이제부터 일정은 타이중에서 잠만 자고 당일치기 혹은 1박 2일 또는 2박 3.. Chenkook's Diary/Ordinary Daily Life 2017.03.08
[사진일기] 여행 혹은 여행처럼 [사진일기] 여행 혹은 여행처럼 동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꽃축제가 열리는 르웨탄의 구족문화촌. 그곳에서 먼저 반기는 건 봄기운을 느끼게 하는 꽃! '해와 달이 만난 곳'이라는 일월담은 호수와 함께 또 다른 볼거리로 구족문화촌이라는 곳이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만나게 되는 구족문화.. Chenkook's Diary/Ordinary Daily Life 2017.03.02
[사진일기] 너나 나나 외로운 인생들이다. [사진일기] 너나 나나 외로운 인생들이다. <2017. 2.4. 한탄강 얼음트래킹> ※ 제목은 노희경 대사집 『겨울가면 봄이오듯 사랑은 또 온다』 중 #세리와 수지에서 인용 Chenkook's Diary/Photo Essay 2017.02.06
[2017년 1월 소소일기] 별일 없이 산다. [2017년 1월 소소일기] 별일 없이 산다. 저녁 5시만 되면 어둑어둑 했는데 같은 시간에 바라본 하늘은 어둠 대신 주홍빛이다. 음력 절기상 겨울의 한가운데 머물고 있지만 양력 절기는 입춘으로 봄맞이 준비를 시작했음이니 계절은 어느새 봄으로 옮아가고 있다. 2017년이 시작되고 어영부영 .. Chenkook's Diary/Ordinary Daily Life 2017.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