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출판] 처음 교토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 처음 교토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 지난 몇 달간 하루 평균 12~15시간을 하루도 쉼 없이 모든 열정과 정성을 바친 교토 여행 책입니다. 오사카보다 더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를 가진 도시임에도 여러 가지 이유로 오사카 여행에서 하루 정도에 불과한 여행지가 되는 것에 개인적.. Chenkook's Diary/Life Log 2015.05.21
[2015년 5월 소소일기] 교토 책과 함께 가을, 겨울 그리고 봄 [2015년 5월 소소일기] 교토 책과 함께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정신차리고 보니 2015년의 1/3이 훌쩍 가버렸다. 지난 늦 가을부터 교토 책을 쓰기 시작해 올해 3월 초가 되어서야 작업이 끝날만큼 교토는 다른 도시들에 비해 몇 배는 힘들고 고된 작업이었다. 워낙 봐야할 것도, 먹어야 할 것도 .. Chenkook's Diary/Ordinary Daily Life 2015.05.06
<사진일기> 이다지도 황홀한 연초록! <사진일기> 이다지도 황홀한 연초록! 초록으로 단단하게 여물기 전 열흘정도의 짧은 이맘 때. 1년 중 내가 가장 사랑하는 계절이 바로 지금이다. 피부를 스치는 바람은 알싸하게 부드럽고 세상은 온통 연초록의 기운으로 생명이 뻗어 나간다. 이다지도 황홀한 연초록, 움트는 생명의 .. Chenkook's Diary/Photo Essay 2015.04.26
<사진일기> 삶은 그냥 소소한 풍경 <사진일기> 삶은 그냥 소소한 풍경 삶이 뭐 그리 거대한 건지 나는 잘 몰라 가만히 들여다보면 삶은 그냥 '소소한 풍경' 같아. 그 풍경 속에 나, 당신, 그리고 우리가 들어가 있겠지. <2015년 4월 서울 상암> 세상으로 가는 길 다 지워진 듯해. 멀리 있는 그대, 안부를 묻고 싶은 날, 창 .. Chenkook's Diary/Photo Essay 2015.04.17
[2015년 4월 소소일기] 4월16일 벚꽃 단상(斷想) [2015년 4월 소소일기] 4월 16일 벚꽃 단상(斷想) 봄이 됐다. 벚꽃이 화사하게 피는 4월. 다시 봄이 됐다. 어느 철학자의 벚꽃 단상은 이랬다. "벚꽃이 피는 건 약 열흘 정도다. 벚나무는 시커먼 것이 참 보잘 것 없다. 그런데 꽃피는 단 열흘때문에 벚꽃나무로 불린다는 것을 까먹으면 안된다. .. Chenkook's Diary/Ordinary Daily Life 2015.04.16
[사진일기] 끌림은 사랑이 아니다. [사진일기] 끌림은 사랑이 아니다. 끌림은 사랑이 아니다. 사랑은 나의 본질과 관련되기 때문이다. 비유하자면, 음식이 배가 고파서 맛있는 것과 입맛에 맞아서 맛있는 것은 질적으로 다른 것이다. 그러니까 끌림을 사랑으로 착각하지 않으려면, 우리의 삶이 사랑에 허기질 정도로 불행한 .. Chenkook's Diary/Photo Essay 2015.04.05
[사진일기] 2015-3-13 오늘 제주! [사진일기] 2015-03-13 오늘 제주! 모처럼 바닷가를 걸었다. 봄을 시샘하듯 꽃샘 추위는 제주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바람 많은 제주라고 하지않던가. 제주 섬은 지구가 떠나갈 듯 들썩이며 바다는 기다렸다는 듯 깊은 속을 까보이며 토해내고 있었다. 조금이라도 흐트러지면 곧 바람에 날려 .. Chenkook's Diary/Photo Essay 2015.03.13
[사진일기] 2015-03-11, 오늘 제주 [사진 일기] 2015-03-11, 오늘 제주 나는 미처 몰랐네. 그대가 나였다는 걸. -장일순 잠언집 - <2015년 3월 제주 북촌 돌하르방공원> Chenkook's Diary/Photo Essay 2015.03.11
'처음 교토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 탈고! 『처음 교토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 탈고! 지난 해 봄, 여름, 가을 계절마다 교토를 만났고 봄, 여름, 가을 교토를 겨울 내내 무한반복 해야했다. 오사카 책과 달리 조금씩 조금씩 뒤로 물러간 시간은 결국 낮. 밤 뒤바뀐 생활로 겨울을 나야 했다. 때로는 고독했고 때로는 미.. Chenkook's Diary/Life Log 2015.03.09
[사진일기] 시골 국민학교를 추억함 [사진일기] 시골 국민학교를 추억함 내 가슴엔 아직도 사루비아의 달콤함이 살고 여선생님 하얀 치아의 눈부심과 새 수련장 빠알간 색연필로 쓴 참 잘했어요가 산다 히말라야시다 오동나무 가지 사이로 놀러 온 햇볕도 다람쥐도 찌르레기도 어린 풍금 소리에 맞춰 가슴에 달린 손수건처.. Chenkook's Diary/Photo Essay 201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