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like traveling/Chungcheong

[충북 영동] 포도밭 그 사나이의 촬영지였던 '영동'

작은천국 2007. 8. 7. 17:37

거의 무명에 가깝던 오만석이라는 사람을 스타의 반열에 올려놓았던 kbs 포도밭 그사나이...

이 사나이가 부르는 "뭐라고 시부리샀노(?)~~~♬" 별거아닌 이 노래를 칠순의 우리 아버지가 너무 좋아하셨다는거... ㅎㅎ 벌써 1년이 지났네....

 

 

▼ 포도밭사나이의 촬영장소는 아니고... ㅎㅎ

 

 

▼ 포도가 알알이 익어가고 있다...

 

 

 

 

▼ 황간에서 생산되는 포도는 함초롱이 포도인가 보다.... ㅋㅋ 요즘 봉지도 이쁘네...

 

 

 

 

 

 

▼ 이야~~~ 함초롱이 속의 포도가 이렇게 익어가고 있다.

 

 

 

 

▼ 이건 상품가치가 없어 봉지를 씌우지 않았다고 해서 놀랬다....

   이것보다 훨씬 못한 포도도 가게에는 많이 있던데....

 

 

 

 

♣ 농민의 수고스러움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포도밭...

   허리를 올곧게 펴지 못하고 구부정한 상태로 포도송이송이마다 봉지를 채우고 나날이 정성을

   쏟아서 출하를 얼마 남겨놓고 있지 않고 있다.

   그러한 수고에도 산지에서 농민들은 제대로의 가격을 받지 못하고 유통구조상 돈을 버는 사람은

   따로 있는 현실을 보면 피땀흘린 노력에 대한 정당한 댓가가 이루어지 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원주네 포도밭에서 포도를 한번 따보고 싶었으나 아직 포도가 딸 시기가 아니라 눈으로 보는

   것에 만족해야 했지만 내가 농부가 아님에도 알알이 맺힌 포도송이를 보니 마음이 절로 흐뭇하고

   뿌듯하다... 아마도 이런마음때문에 피땀흘려 농사를 짓고 계신것은 아닌지....

   그리고 또 한가지... 원주네 포도주는 초죽음이다... 어느 비싼 와인보다더 훨씬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