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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거제도 포로수용소,상족암 군립공원

작은천국 2007. 2. 7. 23:41
여행지
고성 상족군립공원, 거제포로수용소
여행기간
2005.7.17 (여름휴가)
나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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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 스토리

거제도포로수용소 :유적공원내에는 전시실, 영상실, 기념품 판매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전시실에는 포로의 발생, 배경, 생활사, 포로유품, 폭동, 석방등이 전시되어 있고 영상실에는 당시 촬영한 필름과 포로출신 인터뷰를 통하여 10분간 포로에 대한 내용을 상영하며 상징조형물은 "전쟁, 분단 그리고 화합"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전쟁 당시의 상황은 찌그러진 철모에 생긴 총알 구멍을 보면치열했던 전투를 추측할 수 있으며, 전쟁으로 인해 사로잡힌 많은 포로들이 이곳 거제도에 수용되었다.
철조망을 걷어내는 국군과 북한군의 모습은 한민족간의 화합으로 통일을 이룩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당시 포소수용소 막사는 공산포로들의 지휘본부역할을 했던 78수용소의 입구를 그대로 재현시켜 형상화 하였고, 64야전병원은 경비병과 포로폭동등으로 부상당한 포로의 의료를 담당했던 곳이다. 당시 17만여명의 포로들의 음식을 배급하는 취사장과 그 내부를 볼 수 있는 곳이며, 노천변소아래 놓여진 변기통은 당시 극렬했던 친공포로들이 인민재판으로 반동분자를 색출, 그 자리에서 곤봉과 돌멩이로 쳐죽여 토막난 시체를 담아서 고현만에 다 버리는 도구를 사용하기도 했던 비참한 생활상을 상기시키는 것이다. 중공군 포로 막사 앞에 서있는 사자상은 중국포로들이 의전행사나 기념일이 있을 때 사용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사자상이다.
6.25당시 사용하던 M463-7를 비롯하여 헬기, 8미리곡사포, 지휘용 장갑차, 함포등이 당시 경비본부와 탄약고가 함께 전시되고 있다. 당시의 처참했던 상황을 연상케하는 기존 유적지의 잔해들이 연계되어 볼 수 있다

 

홈페이지 : http://geoje.go.kr/pow/index.htm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상족암 군립공원 : 상족암군립공원은 남해안 한려수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해면의 넓은 암반과 기암절벽이 계곡을 형성한 자연 경관의 수려함이 극치를 이룬 곳에 있다. 고성군은 천혜의 석보 상족암과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공룡발자국이 선명하게 나타나 보존적 가치가 있는 지역을 1983.11.10 에 고성군 고시 제20호로 군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청소년수련원 앞 해수욕장에는 상시 조수에 씻겨 닳을대로 닳은 조약돌이 깔려있고 공룡발 자국이 있는 넓은 암반을 지나면 산 전면이 층암단애 (층층이 깎아지른 듯한 절벽)로 되어있다. 또한 암벽 깊숙히 동서로 되돌아 돌며 암굴이 뚫어져 있는 것이 밥상다리 모양 같다하여 "상족", 여러 개의 다리모양 같다 하여 "쌍족" 또는 "쌍발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암굴로 형성된 상족암은 높고 낮으며, 넓고 좁은 굴 안에는 기묘한 형태의 돌들이 많은 전설을 담고 있다.
상족암 일대는 공룡발자국의 화석이 남아 있어 신비로움을 불러 일으킨다. 1982년 1월~2월 경북대 양승영 교수와 부산대 김항묵 교수 등이 우리나라 화석 분포를 연구하기 위해 전남광양에서부터 해안선을 따라 조사하다 처음 발견하였다. 이곳은 브라질, 캐나다 지역과 더불어 세계3대 공룡유적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 발자국들은 영화 <쥬라기공원> 으로 더욱 익숙해진 브론토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알로사우루스, 니라노사우루스 등이 만든 것이다.
상족암 일대의 공룡 발자국은 인류가 지구상에 나타나기 훨씬 이전의 신비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므로 천연기념물 제 411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홈페이지 : http://visit.goseong.go.kr (관광고성)

               혹은  http://www.gntour.com (경남관광길잡이)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입구에서
철조망사이로 보이는 탑
옛날 막사와 똑같이 재현해 놓았다                     군모로 만들어 놓은 전시관
입구에 걸린 종합안내판
전시관안에 옛날 포로수용소를 똑같이 미니어쳐로 제작.. 너무 사실적이다.
대동강철교 폭파 후 피난민 행렬                        상족암 군립공원.. 공룡발자국을 향하여
바다를  따라 설치된 나무다리                         요기에 공룡발자국이 찍혀 있다
선녀탕                                                        멀리서 바라본 풍경
실제크기와 똑같이 제작된 어마어마한 크기의 공룡
안내문                                                        요것이 공룡발자국이다

공룡발자국 화석에 관한 친절한 설명

 

거제도 유적공원내에 있던 조형물은 1.4후퇴로 인해 대동강의 다리를 인위로 끊었던 당시의 상황을 조형물로 만들어 놓았다. 이 다리를 보고 있으니 전후세대로 전쟁을 느낄수는 없지만 전쟁의 공포만은 생생히 전달되는 듯하다. 그 추운 겨울날 대동강 철교 다리를 떨어지기 직전에 부여잡고 절박한 심정으로 서 있는 사람들. 그리고 끊어진 다리밑으로 많은 사람들 사람들... 전쟁의 아픔으로 이산의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심정을 조금이나 헤아려보며 통일된 조국에 다시는 이러한 아픔이 없기를 기도해 보며...

뜨거운 뙤약볕 여름휴가로 찾은 상족암 군립공원..공룡에 대해 워낙 무지한 죄로 공룡이름을 하는것은다섯손가락에 꼽을 정도였다.특히 화석으로 그 시대의 모든 생활상을 측정하는 지질학자들은너무나도 대단한것 같았다. 언제 서울에 서대문 자연사박물관을 꼭 찾아봐야겠다.거기도 공룡이 엄청 많다고 하던데....공룡박물관이 휴관이라 보지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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