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Country/China

[홍콩 여행, 마카오 여행] 알아두면 좋은 팁

작은천국 2016. 1. 11. 06:30

[홍콩 여행, 마카오 여행] 알아두면 좋은 팁

 

 

누구나 '처음' 은 낯설고 힘들다.

특히 해외 여행이 처음이라면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두려움의 연속이겠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 자유여행으로 단연히 인기가 높은 홍콩과 마카오.

10년 전에 다녀온 곳이라 조금 편할줄 알았는데

크게 헤매지 않은 것만 제외하면 10년의 기억은 말짱 도루묵.

홍콩이나 마카오를 여행할 사람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1. 환전 : 사이버 환전이 최고!

    여행을 계획하면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이 바로 환전. 특히 환율에 민감해질 수 밖에 없다.

    서울역에 위치한 환전센터가 환율상으로는 다소 유리한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일부로 찾아가야하는 번거로움과

    성수기에는 오래 기다려야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요즘이 어떤 세상인가? 손 안에 스마트한 세상이 있지 않은가?

    바로, 외환은행과 신한은행의 사이버 환전 을 이용하면 한번에 O.K!

    회원가입을 할 필요도 없고 주거래은행이 아니어도 기본적으로 50~90%의 우대환율 적용에 환전금액이나 환전이용 여부에 따라

    추가 할인율까지 적용되기에 해당내용을 입력하면  얼마의 환율로 적용이 될 것인지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외환은행 고객은 외환은행계좌에서 출금되고 그렇지 않으면 자동생성되는 가상계좌로 30분 내로 입금하면 된다.

    외화 수령은 수령지점을 선택하면 되는데 해당지점에 외화를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을 해야하는 관계로 공항의 지점으로 지정하면 편리하다.

    대부분 지점들이 미화와 엔화를 제외한 기타통화를 보유하고 있는 지점은 많지 않다.  

 

  

외환은행외에도 신한은행도 환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에 환율을 비교해보고 결정하면 되겠다.

다만, 김해 국제공항의 경우 신한은행의 지점이 없어 외환은행을 이용했다.

공항에 도착해 환전금액을 수령할 때 환전 영수증을 주는데 이 영수증이 있으면 쓰고 남은 외화 환전할때도 똑같은 우대 환율로 환전할 수 있다고.

 

2. 홍콩 쳅락콕 공항

    홍콩 쳅락콕 공항은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이 있는데 입국 시에는 무조건 제1터미널로 입국하게 된다. 사실, 입국할 때는 터미널이 2개인줄도 몰랐다.

    여행을 마치고 공항고속전철(AEL)을 이용할 경우 제1터미널 이용객의 경우 왼쪽 문으로 하차, 제2터미널의 경우 오른쪽 문으로 하차하라는

    안내 방송이 나오는데 갑자기 급당황, 홍콩 공항 터미널이 2개였나며 순간 멘붕이 왔다.

    알고보니, 입국할 때는 무조건 제1터미널, 출국의 경우 자국기는 제1터미널, 외국항공사는 제2터미널이다.

    따라서 홍콩 자국기가 아니라면 제2터미널을 이용하면 된다. 혹 제1터미널 방면으로 하차해도 환승통로만 건너면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이 바로 연결되어 있으니 편리하다.

    다른 나라의 공항들이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이 거리가 상당해 셔틀버스 등을 이용하거나 

    아예 지하철 역이 달라서 이용 터미널에 주의해야 하는 것과 달리 홍콩 공항의 경우 터미널간의 거리가 멀지 않다.

    다만 넓어도 너무 넓은 홍콩공항이라 자신이 이용할 게이트까지 경우데 따라서는 30분도 넘게 걸어야 할 수도 있으니 시간을 넉넉하게 예상하자. 

    실제로 10년 전 인천 국제공항정도로만 생각하고 느긋하게 있다가 대략 시간을 예상해 움직였건만, 

    비행 탑승 완료시간은 다가오는데 가도가도 게이트가 나올 생각은 안하고 공항에서 내 이름을 부르는 안내 방송이 나오고

    결국 100m 전력 질주해서 아슬아슬하게 비행기 탑승했던 경험이. 

 

3. 홍콩 쳅락콕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기 : 공항고속전철(AEL) vs (심야)공항버스

  

- 공항고속전철(AEL)은 홍콩국제공항을 출발해 구룡역, 홍콩역까지 25분 정도 소요되는 가장 빠른 수단이다.   

 

홍콩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입국수속을 마치고 짐을 찾으 후 To City 표지판을 따라 이동하면 AEL 타는 곳이 나오고 그 앞에 위치한 고객센터에서

AEL 승차권을 구매하면 된다.

이곳 고객센터에서 홍콩에서 이용가능한 교통카드(선불카드)인 옥토퍼스 카드도 구매하면 되고 마찬가지로 환불도 이곳에서 받으면 된다.

 

 

AEL 승차권의 경우 1인일 경우 옥토퍼스카드로 자동발매기를 이용해도 되지만 2인 이상일 경우 요금 할인이 있음으로 반드시 직원을 통해 

할인 가격이 적용된 그룹 승차권을 구매해야 한다.

 

홍콩의 경우 2박4일, 4박6일 등 밤 혹은 새벽 비행기 이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 경우 AEL 운행 시간이 끝나기 때문에 심야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심야버스의 경우 AEL 운행이 종료되는 시간부터 다음 날 일반 버스가 운행하는 시간까지 운행한다. 사실상 24시간 버스 운행체제다.

일반버스는 버스 번호 앞에 A가, 심야버스는 N이 붙는다.

주로 홍콩섬으로 이동하는 경우  N11번을, 구룡반도에 있는 침사추이를 이동하는 경우 N21번을 이용하면 되는데

이 두 버스가 웬만한 곳은 커버하니 호텔 가까운 곳에 하차한 다음 택시를 이용하면 되겠다.

 

공항버스 정류장은 위의 사진에 있는 고객센터에서 우회전한 다음 계속 직진하면 된다. 

표지판에 버스 그림(영문으로는 To City)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이동하면 이 사진처럼 버스 정류장이 있는 곳에 도착하게 된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홍콩의 모든 버스에는 잔돈을 거슬러 주지 않기때문에 미리 잔돈을 준비하는 게 좋다.

버스 요금은 하차 정류장에 따라 다른데 홍콩섬의 페리터미널까지는 HK$31원이었다.  어지간하면 잔돈 포기하려했으나 HK$500불만 소지 ㅠㅠ

홍콩 시내버스가 잔돈을 거슬러 주지 않는다는 것은 기억했으나 AEL만 이용했기에 심야버스 이용은 처음이었고 공항버스니 잔돈을 주거나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할 줄 알았는데 아예 안돼서 결국 30분 더 기다리면서 환전한 큰 돈 잔돈으로 바꾸고 다음 버스를 이용해야 했다.

 

4. 홍콩 교통카드 : 옥토퍼스 카드 필수!

   홍콩의 모든 대중교통은 물론이고 관광지 입장에 편의점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선불식 교통카드는 홍콩 여행의 필수품이다.

   홍콩 공항과 시내 지하철역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며 최초 구입시에는 HK$50 달러 보증금이 포함된다.

   사용하고 남은 금액은 HK$9 수수료를 제외하고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으며 환불의 경우 홍콩공항 AEL 매표소(위 사진 참조)에서만 환불이 가능하다.

 

※ 편의점에서 옥토퍼스 카드를 구매하면 보증금 HK$50은 환불되지 않는다.

   잔돈이 없어 심야 버스를 놓치고 나니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큰 돈을 작은 돈으로 바꿔야겠기에 편의점에서 음료수도 사고 내친김에

    옥토퍼스카드도 구매했다. 물론 보증금 HK$50을 지불했다. 그래서 이런 옥토퍼스 카드를 받았을 때는 카드 그림이 이쁘게 바뀌었다며 좋아라 했었다.

   그런데, 공항에 도착해 환불 요청을 하니 보증금 환불이 안된다는 것이 아닌가.

   위의 카드와 달리 편의점에서 파는 카드는 일반업체에서 따로 제작하는 카드 비용으로 사용된다고 했다. 허얼~

   10년 전 사용했던 옥토퍼스 카드도 기념으로 가지고 왔는데 본의 아니게 이 카드도 기념으로 소지. 

   혹, 홍콩 가실 분 계시면 그냥 드릴 수 있다. 충전만 하면 된다.

   참고로, 우리나라 선불카드의 경우에도 잔액이 모자라더라도 한번은 마이너스 사용이 가능한 것 처럼 옥토퍼스카드도 한번은 마이너스 사용이 가능했다.

  (보증금도 충분하니 그 보증금만큼 사용 가능한 것인지 호기심이 들었으나 확인해 보지는 못했다. 편의점에서 음료수라도 한 번 사볼껄..) 

 

5. 얼리 체크인(Early Check-In) 혹은 인 타운 체크인(In Town Check-In) : 홍콩 여행 마지막날 짐 부쳐놓고 편하게 다니세요~ 

홍콩 여행시스템 중 가장 부러운 것이 바로 얼리 체크인 혹은 인 타운 체크인이다.

여행 마지막날 미리 출국 수속을 끝내고 난 뒤 편하게 여행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편리한가.

예전에는 얼리 체크인이라고 했는데 인 타운 체크인으로 용어가 변경된 듯 했다.

공항고속전철((AEL)을 이용할 수 있는 구룡역과 홍콩역에서 인 타운 체크인이 가능하며 자신이 이용할 비행시간 약12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인 타운 체크인의 경우 공항고속전철((AEL)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때문에 반드시 AEL 승차권을 구매해야 한다.

 

구매한 승차권으로 지하철 이용하듯 개찰구에서 승차권을 찍고 안으로 들어간 다음 자신의 항공사에서 출국 수속을 하면 된다.

 

홍콩역의 인타운 체크인 부스의 모습이다.  동그라미친 곳이 티켓구매 부스이고 화살표 방향으로 들어갔다가 화살표 방향으로 나오면 된다. 

참고로 나올 때는 승차권 개찰구가 따로 없고 공항 고속철도를 이용할 때 개찰구에서 다시 한 번 승차권을 찍으면 된다. 

AEL 승차권의 경우 삽입이 아니라 우리나라 지하철처럼 찍고 들어가는 시스템으로 승차권이 자동으로 반납되지는 않는다. 

공항에 도착하면 AEL 승차권 반납하는 통이 따로 있어 반납을 원하는 경우 통에 넣으면 되고 그렇지 않으면 기념으로 가지면 된다.

나의 경우 반납하려고 했으나 반납하는 통이 눈에 띄지 않아서 그냥 소지하는 걸로~

 

새벽 2시 5분 비행기인데 오후 4시 경에 출국 수속을 하니 탑승구가 정해지지 않은 채로 출국 수속이~

탑승구가 없다고 뭐가 잘못된거 아닌가 걱정하는 분이 있던데 공항에 도착한 다음 전광판에서 자신의 비행편명으로 확인하면 된다.

 

6. 인터넷 이용 : 국내 통신사 로밍 대신 홍콩 유심 이용하세요~ 

    해외 로밍시 국내 통신사의 경우 1일 10,0000원(부가세 포함시 실제로 11,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홍콩 유심의 경우 5일 이용1.5G에 HK$69 = 원화 약 11,000원. 굳이 로밍 이용할 필요가 없다.

    내 스마트폰의 유심을 빼고 이 유심을 끼우고 전원을 껐다가 다시 키면 끝. 정말 간단하다.  단, 이 유심으로는 마카오에서는 사용이 안된다.

 

※ 마카오의 경우 마카오 페리터미널에서 따로 유심을 구입하면 된다.

    유심자판기가 있기도 하던데 자판기 옆에 판매처가 있고 가격도 차이가 없어서 직원에게 구매를 하니 핸드폰에서 설정까지 해주니 편리했다.

    (홍콩 유심의 경우 별도의 설정이 필요없었는데 마카오의 경우 직원이 핸드폰 설정을 변경하긴 했는데 뭘 건드린건지는 잘 모르겠다.) 

    가격은 3일 사용에 HK$50 = 원화 약 15,000원

 

유심의 단점은 내 유심을 빼게되면 전화번호가 바뀌게 되어 한국에서 오는 전화나 문자는 아예 수신이 안 된다.

그래서 재작년에 스마트폰을 바꾸면서 팔지 않은 기존의 스마트폰이 공기계로 있어서 이 스마트폰에 유심을 끼우고 테더링으로 이용하니 진짜 편했다.

 

7. 빅토리아 피크로 가는 방법 : 트램 vs 버스(15C, 5,  1)

  홍콩을 여행하는 대분의 여행자들이 반드시 가야하는 곳 중 하나인 빅토리아 피크.

  빅토리아 피크의 야경도 특별하지만 깎아지른 경사를 느낄 수 있는 트램은 가장 인기 있는 교통수단이다.

  하지만 적게는 기본은 1시간, 많게는 2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노란 선으로 표시한 곳의 사람들이 피크트램을 타기 위해 대기하는 줄이다. 저 뒤로도 엄청난 사람이~

  꼭 피크트램을 타고 싶다면 올라갈 때는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고 내려올 때 피크트램을 이용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싶다.

  이곳에서 택시를 이용하면 피크트램까지 요금은 약 HK$50 정도라고.   

 

10년 전에 피크트램을 타 봤기에 굳이 엄청난 대기시간을 감수할 필요가 없어 페리 터미널 앞에서 15번 버스를 이용했다.

대략 정상까지 30분 정도가 걸렸는데 호텔리어 말로는 오후에는 이 버스가 시내를 통과하기때문에 교통체증이 엄청나다고 했다.

아니나 다를까 1월 1일 이 버스를 오후에 탄 사람들은 피크까지 2시간이 걸린 사람도 있다고 했으니 참고할 것.

 

이 버스의 경우 피크트램까지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주민들이 사는 동네 곳곳을 돌아 가기때문에 시간이 다소 걸리지만

천천히 고도가 높아지면서 홍콩의 시내 감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버스가 한 구비 돌때마다 눈앞에 펼쳐지는 멋진 빌딩숲에 관광버스도 아닌데 사람들이 동시에 환호성을 질러대는 광경은 또 다른 재미였다.

마치 사파리 버스를 탄 것 마냥 똑같은 반응이 어찌나 재미있던지~

 

참고로 15C 버스도 운행을 하지만 이 버스는 피크 트램을 타는 곳까지만 운행한다. 피크 트램을 이용할 경우 이 버스를 타고 센트럴로 돌아오면 된다.

 

※ 빅토리아 피크에서 내려올때는 15번 버스를 다시 이용하기보다 란콰이펑으로 곧장 내려간다는 1번 마을버스를 이용해 보고 싶었지만

   2층 버스인 15번 버스에 비해 마을버스가 너무 작아 한번에 태울수 있는 사람이 한정된 관계로 

   버스 배차 간격을 생각하면 너무 오래 기다려야하는 관계로 패스했다.

  15번 버스는 하차 한 곳에서 다시 승차하면 된다. 

 

8. 리펄스베이 & 스탠리 가는 방법

 

홍콩에서 유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리펄스베이와 스탠리의 경우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스폿으로 주로 6,6X, 260번의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이 경우 센트럴 역 근처의 익스체인지 스퀘어에서 버스를 이용하게 되는데 973번의 경우 교통체증이 심한 센터럴을 통과하지 않아 매우 빨랐다.

우리의 숙소가 홍콩대학교 근처였고 버스 정류장이 바로 호텔앞에 정차하는 관계로 금상첨화였다.

특히 조던이나 침사추이에서도 이용이 가능하기때문에 굳이 센터럴까지 이동하지 않아도 되니 무척이나 편리하겠고

오션파크와 스탠리를 함께 묶는 일정으로 구성해도 좋겠다.

 

10년 전에 오션파크 관람 후 스탠리로 이동하는 일정이었는데 버스 정류장을 못찾아서 어찌나 헤맸던지~

이번에 버스를 타고 가면서 오션파크 정류장을 지나가는데 그때 생각이 났었다.

참고로 오션파크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넘어오면 후문이 나오는데 후문에서 주차장을 지나 도로변에 버스 정류장이 위치하고 있다.

6번, 6X, 260번도 오션파크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9. 홍콩 마카오 페리 이용하기 : 가급적 예매하자.

 

연말에 여행을 하게되니 매진이 되는 경우도 있고 해서 한국에서 예매를 했다. 결과는 예매하기를 잘했다였다.

굳이 연말이 아니더라도 주말에는 매진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가급적이면 예매를 하는 것이 좋겠다.

 

 

※ 페리 예약 사이트 : TNT 투어 (http://eastarjet.ferryya.com/)

  

   국내에서도 홍콩 마카오 페리를 예약하기위해 터보젯페리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해도 되지만 검색결과 

   이스타항공과 제휴를 맺고 있는 TNT 투어가  가장 저렴했고 원화로 결제할 수 있어 예약도 편리했다.

   참고로, 터보젯과 코타이젯 두 회사가 페리를 운영하고 있는데 큰 차이는 없고 터보젯이 시간대가 더 많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한 번 예약하면 시간 변경도, 취소도 안되니 신중을 기해야 한다. 

 

표를 예매하고 나면 이메일로 바우처가 발송되는데 이 바우처와 여권을 가지고 순탁 페리터미널 표 판매창구에서 탑승권으로 교환해야 한다.

탑승권 자체에는 좌석이 없고 탑승할 때 직원이 좌석표를 붙여주고 지정된 좌석번호에 앉으면 된다.

 

자신이 이용할 배편의 시간 옆에 탑승 출구번호가 있으니 이 번호의 탑승장소로 이동하면 된다.

 

 

홍콩과 마카오도 엄연히 하나의 국가임으로 입국수속과 출국수속을 밟아야 한다. 

따라서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고  홍콩에서 마카오 입국할 때와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입국할 때 모두 출입국카드를 기재해야 한다.

출입국 카드는 배 안에서 따로 나눠주지 않고 입국 수속하는 곳에 별도로 마련되어 있으니 작성하면 된다.

 

10. 마카오에서 이동은 무료셔틀버스로~

 마카오 페리터미널에서 버스나 택시 이용을 해도 되지만 카지노가 워낙 발달해있어 큰 호텔들이 무료 셔틀을 운영하고 있다. 

 혹시 자신의 숙박 호텔이 셔틀버스를 이용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호텔 가까운 곳의 호텔 셔틀을 이용하면 된다.

 

 버스 타는 곳으로 이동하다보면 호텔 셔틀버스 표지판이 이렇게 안내가 되어 있다.

 

그곳에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지상으로 올라가면 셔틀버스 정류장이 있다.  

 

 

엄청난 줄이~~ 있다고 놀랄 필요없다.

마카오는 크게 4개 지역으로 나뉘는데 긴 줄은 대부분 구시가지인 세나도 광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리스보아 호텔 무료 셔틀을 이용하기 위한 줄이다. 

무조건 줄부터 서면 십중팔구는 리스보아 호텔 무료 셔틀 버스 이용 줄이니 사람많다고 당황하지 말고 

자신이 이용할 셔틀 위치를 확인하고 그 셔틀 버스 앞에 줄을 서면 된다.

멋모르고 우르르 줄을 서기에 그런줄 알고 한참을 서 있다가 주위에 물어봐도 다들 남들 줄 서니 다들 서 있는다는 모드여서

답답증을 참지 못하고 안내원에게 물어보니 리스보아 가는 줄이라고 ~~ 

 

다시 페리로 돌아올 때는 호텔에서 다시 무료 셔틀 버스를 이용~

 

이 외에도 소소한 팁들이 몇가지 더 있는데

그건 해당내용이 있는 포스팅에서 팁으로 설명하겠다.

 

또한 이건 어디까지나 내가 경험한 주관적인 내용임으로

내가 홍콩 혹은 마카오에서 알지 못했던 내용들이 있을 수 있으니

이것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