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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바운스] 초등학생들이 만든 조용필 바운스 영상

작은천국 2013. 4. 30. 11:13

[조용필 바운스] 초등학생들이 만든 조용필 바운스 영상

 

 

 

조용필 헬로 음반이 발매된지 불과 일주일.

가왕의 10년만의 음반 발매에 대중이 보내는 뜨거운 관심. 

이만하면 가히 조용필 신드롬이라 생각해도 좋겠다. 

 

그동안 대중음악계는 음원위주의 음악시장으로 인해

음반을 거의 내지 않는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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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게 웬일인가?

조용필님 19집 음반 발매 일주일만에 10만장을 돌파하며

음반회사에서는 주문량을 감당하지 못해

구매하는 사람들은 헛탕을 치고 예약을 해야 음반을구할 수 있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 뿐인가? 아이돌의 잔치였던 가요순위권 프로그램에

일주일만에 양대 방송국에서 순위권에 진입하는 놀라운 현상까지..

 

드라마 배경음악은 물론이고

모 방송사 메인 뉴스의 배경음악에 삽입은 물론이고

 

각종 CF에 대학교 축제행사 섭외가 물밀듯이 들어온다는 기사에

급기야는 유투브에 초등학생들이 만든 바운스 영상까지 등장했다. 

 

 

인천 신흥초 6학년 어린이들이 조용필 바운스 가사를 그림으로 그려 만든 유트브 영상의

아이디어에 빙그레 미소를 지어본다.  

 

초등학생의 눈에 사랑의 상처는 이렇게 감싸는가보다 싶어

낭만적인 상상력에 혀를 내두르게 한다. 

 

 

 조용필님도 필히 이 영상을 보셨으리라 짐작을 했는데

그렇지 않아도 영상보시고 감사하다며 참여한 아이들 모두에게 이렇게 친필싸인시디를 보내셨다고 한다.

아이들을 너무 좋아하시는 조용필님께서 얼마나 흐뭇해 하셨을까 짐작이된다.

아이들과 선생님은 얼마나 좋으실까~~~ 덩달아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사진출처 = 유트브영상 제작 신흥초 선생님 트위터>

 

 

지인들이 어린시절, 학창시절 열렬한 팬이었던것과 달리

30대가 넘어서 좋아하게 된 조용필님인지라

과거 조용필님이 대단하고 엄청난 가수였다 정도로만 기억할 뿐 

어린시절 단발머리가 재현되는 분위기라는 반응은 잘 모르겠지만

그때는 모든 것이 아날로그세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아마 지금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으리라 생각한다.

 

그런데 가황의 컴백, 귀환... 이라고 한다.

작년 한 해 음반 준비로 휴지기를 가진 외에

한 해도 쉰 적이 없었던 조용필님이

10년만에 발매한 음반활동에 대해

과연 세상이 떠들썩하게 '컴백'이라는 단어사용이

적절한가 개인적으로는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다.

 

각 포털에 '조용필'을 검색했을 때 기사를 찾아보는 것이 하늘에 별 따기였던지라

기사가 보이는 것이 반가워 기사만 따로 모아 스크랩을 했던 것에 비하면

요즘은 기사가 넘쳐나서 일일이 읽어보는 것도 버거울 지경이다.

 

각계에서는 조용필 신드롬 현상을 저마다의 시선으로 분석하느라 분주하고

이젠 이번 정부의 최대의 화두가 되고 있는 '창조경제'의 사례에까지 인용되기 시작했다.

 

그야말로 '조용필'로 시작해서 '조용필'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일단 '조용필' 이란 이름 석 자만 들어가면 기사는 반을 먹고 들어가는 분위기니

그동안 관심을 갖지 않는 수 많은 언론들,

각 포털의 블로거들도 저마다 '조용필'을 외치고 있다.

 

그동안 수 많은 공연으로 대한민국 공연 역사를 갈아치우고 있음에도

조용필이란 가수에 대해 주목조차 하지 않던 언론이 보이는 요즘의 현상이

한편으로 무척이나 기쁘면서도 한편으로 씁쓸한 건

그동안 '조용필'이란 가수가 제대로 평가되지 못하고 있던 것에 서운함이 큰 듯하다.

 

가히 조용필 신드롬이라 불러도 좋을 현상에도 불구하고 공연에만 집중하겠다고 한 말은

그래서 더 의미있게 와 닿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조용필은 단순한 조용필이 아닌 밴드의 일원으로 호흡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어했다.

그게 앨범 제작 최우선의 기준이었다  - 조용필 19집 헬로 공동 프로듀서 박용찬 -

 

그의 음악이 단순히 조용필이란 한 가수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음악의 근원이 되는 밴드음악으로,  밴드의 일원으로 호흡할 수 있는 음악이란 것에 대해

한국적 락 음악의 자존심을 가져본다.

 

아~~~ 위대한 탄생이 연주하는 멋진 밴드 음악으로 공연장에서 빨리 만나고 싶구나~~

 

 

 

Posted by 작은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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