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Country/Japan

[일본] 항구도시 요코하마 반전매력 만점!!

작은천국 2013. 1. 21. 08:00

항구도시 요코하마 반전 매력 만점!!

 

 

 

이국적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비슷하게 보이는 도시들 속에서

낯선 풍경을 찾게 하는 것이 해외여행의 재미일 것이다.

 

일본의 수도 도쿄와 인접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인천과 닮은 도시 요코하마는

일본 최초의 개항 항구답게 항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풍경은

낮과 밤이 지닌 두 얼굴의 반전 매력을 가진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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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3년 1월 21일 포토 베스트에 선정되었습니다.  

 

바다를 담은 하늘 풍경에 낮게 드리운 흰 구름이 이국적인 풍경이 정취를 더해주고

요코하마의 아름다운 야경은 반전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게 해주 던 곳이었다.

 

이 모든 풍경을 걸어서 모두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었던 요코하마다.

 ▲ 요코하마의 가장 높은 랜드마크에서 내려다 본 요코하마

 

 

우리나라 보다 해가 지고 뜨는 시간이 50분이 빠른 요코하마에 서서히 밤이 내리고 있다.

 

요코하마에는 도시 경관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타워가 2개가 있는데 

 

높이 106m의 마린타워는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그 상징으로 인해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곳이다.

 

야마시타 공원에서 본 마린타워  

 

 

타워에 불 켜지는 항구의 밤은  마린타워의 상징성으로 인해

요코하마의 오랜 역사와 전통의 가치를 부여해주고 있는 듯하다.

 

마린타워에서보는 요코하마의 일몰~

 

후지산 너머로 일몰이 시작되었다.

날씨가 맑으면 후지산도 잘 보인다고 했는데 보시다시피 구름이 살짝 가려서~

 

마린타워에서 바라보는 미나토미라이지구

 

요코하마는 바다와 바로 인접해 있으면서 쉽게 접근이 가능한 곳이라  

독특한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명치시대부터 이용된 요코하마 국제여객선 터미널은

1980년대 도시 미관을 살리기 위해 재개발되었고 현재는 고래잔등을 닮은 디자인으로

요코하마가 창조도시로 불리는 데 한 몫을 담당하고 있는 터미널이다.

 

우리의 숙소였던 그랜드 호텔 너머로 사각으로 우뚝솟은 건물이

요코하마에서 가장 높은 랜드마크 타워이고

미나토미라이 지구는 젋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단다.

 

 

도보로 약 20여분을 걸으면 미나토미라이 지구에 도착하게 된다.

마린타워보다 미나토 미라이지구가 훨씬 더 번화가의 느낌을 주고 있는 곳이다.

 

왼쪽의 높은 빌딩이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로 요코하마의 새로운 상징이 되고 있다.

 

항구 산책로에서 바라보는 미나토 미라이의 밤 풍경이다.  

 

'요코하마에서 가장 높다'라고 표현되어지는 건물답게

각 종의 숫자들이 랜드마크 타워를 설명하고 있다.

 

지상 70층, 높이 296m의 초고층 빌딩으로

요코하마의 현대성을 대표하는 타워이다.

 

요코하마의 야경을 보기위해 필수적으로 찾는 곳이다.

 

 

외국 관광객들과 데이트를 즐기는 젊은이들이 다 같이 모여서 ~

이곳은 360도 회전이 되지 않고 직접 한 바퀴를 걸어야 한다.  

 

 

발 아래 서서히 어둠이 내리고 있는 중이다.  

 

건물에는 하나 둘 불이 켜지고

 

높이 112.5m 총 480명을 한꺼번에 태울 수 있다는

세계 최대급의 대관람차 요코하마의 코스모 월드도 한참 아래로 내려다 봐야한다.  

 

도시에는 또 다른 생명들이 살아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항구 도시 요코하마의 두 얼굴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구름 낮게 깔린 하늘을 머리 위에 이고 있는 요코하마도 좋지만

 

 

요코하마의 밤은 낮보다 찬란하고도 아름답게 빛나고 있는 중이다.

 

 

반대편으로 돌면 항구도시 무색하게 그 어떤 도시들의 밤 풍경 보다

점점이 점점이 아름답게 빛나는 도심의 불빛들이다.  

 

하늘을  가두고 있는 요코하마의 항구

  

  오산바시 구의 아침산책에서 만난 멋진 풍경이다.

 

모든 것이 잘 정돈된 항구의 아침은 상쾌하기만 하다.  

 

하지만 저녁이 되면 이런 모습으로 변신을 한다.

 

손각대로 어슬프게 담아본다.

 

 메이지 시대에 지어진 아카렌카(붉은 벽돌)창고는

보존되어야 할 역사적인 건축물임에도 불구하고 

리모델링을 통해  각종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다목적 홀과

레스토랑, 라이브카페, 기념품 가게등으로 활용되고 있어

요코하마 사람들의 휴식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밤이되면 붉은 벽돌 건물에 은은한 주황색이 불을 밝히며 관광객을 유혹하는 건물로 변신한다.

 

그러나 낮이면 평범한 유서깊은 역사의 건물이 위용을 자랑하며 요코하마를 지키는 중이다.

 

야마시타 공원 근처에 정박하고 있는 일본 우선 히카와마루는

'북태평양의 여왕'으로 불리며 1930년부터 30년간 취항하고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찰리 채플린도 이 배에 탑승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관광객들은 이 곳에서 요코하마 유람선을 승선하게 된다.

 

이 배도 밤이면 이런 모습으로 변신을 한다.  

 

 

 

요코하마의 낮과 밤이 주는 반전 있는 매력 덕분에

이른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계속 돌아다니고 싶게 만들던 요코하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