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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호두 여행] 무주 호두 수확하고 손쉬운 호두까기 체험

작은천국 2012. 10. 15. 07:30

[무주 호두 여행]

 무주 호두 수확하고 손쉽게 호두까기 체험

 

 

가을 기운이 맴돌기 시작하던 백로즈음 무주 여행, 그것도 무주 호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무. 진. 장의 한 곳으로 유려한 덕유산만이 전부라고 생각했던 무주 여행은  

특용작물인 호두로 인해 더욱 특별한 기억을 남긴 무주 여행이었습니다.

 

 호두 나무 아래서 땀 흘리며 호두 수확도 해 볼 수 있었고

딱딱한 호두 껍질도 쉽께 깔 수 있는 체험도 해 볼 수 있어

무주 호두에 대한 기본 상식을 배우며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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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천안이 호두의 고장이라고 알려져있지만

덕유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영동, 무주, 김천이 우리나라의 호두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무주호두의 경우 세종실록 지리지에도 호두 재배가 기록이 되어 있을만큼

무주 호두는 긴 역사를 자랑하는데 옛날에는 '추자' 로 불렸다고 합니다.

 

물이 없어도 잘 자라는 호두의 특성상 덕유산을 접하고 있는 무주는

산도 좋고 공기도 좋아 특용작물로 농민의 소득 기여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답니다

 

특히 무주는 호두는 해발 400m 이상의 고랭지에서 산도 좋고 공기도 좋고

 비옥한 토질이 가진 양질의 조건에서 농약은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자연이 기르것을 무주 농민들이 정성을 담아 생산하고 있기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웰빙식품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호두나무를 보기는 했지만 한번도 수확하는 광경을 보지 못해서 호두를 어떻게 수확하나 궁금했었는데

새로 고안된 긴 낚시대같이 생긴 이 기구가 발명되어 이젠 편하게 수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 그러면 본격으로 호두를 따러 가 볼까요?

 

긴 낚시대처럼 주~~~욱 나무에 척 걸쳐~~ 힘을 주고 잡아 당기면

 

바닥에는 어느새 떨어진 호두가 ~~

 

호두를 따는 사람은 열심히 장대를 휘두르며 처음 해 본 호두 수확에 재미가 붙는 중이고

 

 어떤 사람은 아예 나무 위에 올라갔습니다.  

 

손이 안 닿는 곳에 바로 이렇게 척 하고 호두가 있는 곳에 잘 조준하여 나무가지에 걸쳐서

 

살짝 잡아당기기만 하면 호두 수확 완료!

 

바닥으로 내려앉은 호두를 담으러 가기 위해 바구니를 들고 후선 작업을 하는 사람들은 분주한 발걸음을 옮깁니다

 

오~~~ 모가지만 신기하게 똑 떨어진 호두입니다.

호두의 바깥부분인 초록색은 천연 염색제로 사용되며

복숭아씨처럼 생긴 호두껍질은 각질제거에 좋은 스크럽제로 이용된다고 하니

어디하나 버릴 것 없는 호두라고해도 되겠죠?

 

잘 익은 호두의 모습은 바로 이렇게 생겼습니다.

보통 호두는 백로 일 주일 뒤에 수학을 하는데 그 전에는 알이 덜 찬다고 합니다.

지금 시중에서 무주호두를 구매하시면 햇호두이니 영양가도 만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 높이에 가까이에 있어 너무 잘 익은 호두를 직접 만져보았더니 아~~ 완전 딱딱해요^^

 

호두따는 기구는 낚시때처럼 고리부분을 잡고 펼치면 위의 사진처럼 길게 펼쳐지고

원하는 길이만큼 조종이 가능한데 원리는 바로 이렇다고 합니다.

어린시절 긴 대나무의 끝 부분을 십자로 잘라 감을 딸 때 사용하고 했었는데

호두의 경우 낚시하듯 손맛을 느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느새 바구니에는 호두가 한가득~~

 

이렇게 잘 익은 호두 두 개를 세게 부딪히면   

 

보시다시피 바깥 껍질이 그자리에서 바로 까집니다.

다만 천연염색의 재료로 사용되는 만큼 반드시 장갑을 끼고 해야 하며

혹여라도 흰 옷의 경우 얼룩이 생길 수도 있으니 조심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알로 된 국산 호두가 좋다는 건 누구라도 알고 있지만

 신선한 호두를 접해본 경험이 없었던지라 호두의 색깔이 어떨까 무척이나 궁금했는데

이렇게 뽀오얀 호두의 속살이 드러나니 여기 저기 감탄사 연발됩니다.

사람의 뇌와 모양도 거의 비슷하고

 

평소에는 호두가 늘 텁텁하다고 생각해서 그리 즐겨하지 않았는데

그 자리에서 수확해서 바로 껍질을 까고 호두를 먹으니

촉촉하고 고소한 식감에 풍부한 수분까지 ~~

 

수입산 호두하고는 그 맛이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참고로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알 호두가 수입되지 않고 있으니

 깐 호두의 산패방지를 위해 얼마나 많은 방부제가 뿌려졌을지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깁니다

 

영양학적인면으로 볼때 단백질, 칼슘, 오메가3등의 함양이 풍부해 그 어떤 음식보다 월등히 뛰어난 호두는

특히 노화방지와 두뇌발달에 특히 더 좋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수험용 간식으로는 그만이구요 임신했을때는 천연철분제의 역할을 하기에

태아 뇌발달에 도움이 되고 치매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며

장복을 할 경우 흰머리가 검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호두는 하루에 3개씩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더군요

 

 저도 무주를 다녀와서 그닥 즐겨하지 않던 호두를 하루에 세개씩 아침 공복에 꼬박꼬박 챙겨먹고 있습니다.

단기간에 바로 효능을 느끼지는 못하겠지만 정신없이 바쁜 스케줄로 인해

식사, 수면이 불규칙한 생활이 한 달이 넘어가는 상황임에도 아직까지 멀쩡히 버티고 있는 걸 보면

호두가 일정부분 저의 체력을 보강해주고 있는 건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이렇게 수확한 호두는 어떤 경로를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이 되는가 궁금했는데요

무주 호두사업단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가장 신선한 상태에서 소비자에게 전해지기위해 각 창고에서는 저온의 상태로 최적으로 보관이 되고 있었습니다

 

자루에 담긴 호두는 번호가 매겨져 무게대로 수매가 되어집니다.

 

 

갓 수확한 호두는 일단 하루를 말리고 이런 기계를 통해 물로 깨끗이 씻고나면

 

딱딱한 껍질을 쿵쿵 소리를 내며 자동으로 기계가 껍질을 벗기며 자동으로 모든 공정이 이루어집니다.

 

알 호두의 껍질이 너무 딱딱해 보통 집에서는 망치나 각종 도구를 이용해 힘들게 까야하는데

작두와 비슷하게 생긴 기계를 이용하면 한번에 편하게 깔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렇게 무거운 기계를 호두를 까기위해 집에서 구매할 수는 없는 일,

무주 호두 사업단에서는 집에서 누구라도 편하게 알 호두를 깔 수 있기위해

손잡이 한 번만으로 호두를 깔 수 있는 기계가 발명되었답니다.

 

바로 이렇게 구멍에 호두 한 알을 집어넣고 힘 한번 주면

뿌지지직 소리를 내면서 껍질이 바로 까집니다.

별로 힘이 들지않아 망치로 내려칠 필요도 없이 손쉽게 호두를 깔 수 있습니다

 

공기좋고 물 맑은 곳에서 자라 농약없이 재배된 천연의 웰빙식품으로 불러도 좋을 무주 호두

캘리포니아 산 호두와는 애초에 비교할 수 없어요!!!!!

 

무주 호두훔愛 알호두를 구매하시면 호두를 깔 수 있는 공구도 함께 제공된다고 하니

무주 호두를 통해 추운 겨울을 앞두고 천연식품으로 보양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무주호두사업단 http://www.mujuho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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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작은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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