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lesse Nomad/AT Studio

[숲 전시] 전시 한 눈에 읽기, '전시 도록' 에 담긴 모든 것

작은천국 2011. 12. 12. 07:30

전시 한 눈에 읽기, '전시도록' 에 담긴 모든 것

 

 

 

지난 3개월 동안 좋은 기운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모여 열정을 가지고 작업을 했던

'숲' 전시가 드디어 이번 주 12월 14일 (수요일) 전시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진 작업도 중요하지만 작업 했던 사진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지게되는 '전시'는

또 다른 의미에서는 자신의 작업에 어떤 옷을 입혀 보여줄 것인가?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view on을 누르시면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 작업을 할 때도 끊임없는 고민을 해야하지만

전시디스플레이, 액자, 프린트 방식, 도록 등등

 자신의 작품을 어떻게 하면 가장 효과적으로 나타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어쩌면 사진 작업 이상으로 고민을 해야되는 부분인 것 만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작가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이런 도록을 만들게 되었을까?'

'전시 도록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무엇일까?' 등등

 전시장을 가면 반드시 가장 먼저 도록을 꼼꼼히 살펴보게 되는데

그 것은 바로 도록에 전시에 관한 모든 내용이 요약되어 들어 있기 때문이랍니다.

 

 

 

 

< 전시안내>

 

2011년 Earth Photo '숲' 사진 전시회

지구시민, '숲'을 이야기 하다.

 

장소 : 인사동 공예 디자인 진흥원

         (인사동 11길 8 인사동 쌈지길 맞은편 골목 안쪽)

 

날짜 : 2011년 12월 14 ~ 20일

 

 

오프닝 2011년 12월 14일 오후 4시

 

(사전행사) 2011년 12월 14일 오후 2시 남인삼당에서

                Earth Road 퍼레이드

 

 

2011년 Earth Photo '숲' 사진 전시회

지구시민, '숲'을 이야기 하다.

 

의 전시도록입니다.

 

이 전시도록에는 어떤 의미들을 담았을까요?

 

무엇보다 이번의 저희 전시 '지구시민 '숲'을 이야기하다'는

전체적으로 자연숲, 사람숲, 빌딩숲이라는 주제로 작업을 하였으며

자연숲 1. 2, 빌딩숲, 따로 또 같이, 또 다른 자연숲으로 총 5개의 소 그룹으로 나누어져

전체가 모여 다시 또 하나의 숲을 이루고 있는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의 총 기획을 맡고 계신 에이티 스튜디오 대표 임동숙 선생님이십니다.

 

 작업의 결과물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해서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되었는가하는

과정 또한 매우 중요한 의미를 부여했던 전시였기에

 

주~욱 펼치면 3개월동안 전시를 위해 준비했던 작업의 과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되어있으며

 

각각 접으면 전시의 소 주제별로 내용이 분류가 되어지는 멋진 도록을 만들었답니다.

 

저도 이미지컷으로 내용만 본 상태였는데 실지로 도록을 보니

아이디어, 재질, 프린터 상태등등

 여태껏 보았던 도록 중에 최고! 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만족감이 높은 도록이었습니다.

 

이 도록을 만들기위해 아이디어를 내고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것을

옆에서 오롯이 지켜 보았던 터라 감회가 더 남달랐던 것 같습니다.

 

전시를 앞두고 사진전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과 함께

다같이 도록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록의 겉 표지 색깔, 앞 부분의 장식, 앞면과 뒷면의 이미지와 내용들이 전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시를 소개하고 있는 서문 또한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읽으신다면

전시를 이해하시는데 훨씬 도움이 됩니다.

 

 

도록을 개봉해 펼치면 총 8면으로 구성이 되어지는데

 

힌트를 미리 하나 드린다면

사각형의 전시장에 걸린 작품들을 평면으로 죽  펼쳤을 때와 똑같은 디자인이며

 

따라서 8면이 접힐 때도 당연히 전시장의 디스플레이과 똑같이 공간이 나누어지며

 

나머지 공간들은 전시가 이루어진 과정들을 한 눈에 볼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그럼 전체 작품을 한 번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제주의 곶자왈 풍경을 담은 자연숲1 입니다.

물론 작품 하나하나가 의미가 있으며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줄 마다, 열마다,

그리고 눈에 도드라지는 작품 한 두개가 가진 의미도 있습니다.

 

자연숲 2팀의 작품입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작품들은 하나하나 별로, 혹은 그룹핑이 되어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숲 1,2은  자연이라는 같은 주제를 가지고 있기에

하나의 벽에 이용해 전체 작품이 붙을 예정이긴 하지만

두 개의 자연숲은 환경적으로는 전혀 다른 내용이지만 

그 속에 담긴 내용은 공통의 주제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주제를 드러내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요소를 '대비' 시키는 방식을 이용했습니다.

 

모두들 도록의 내용을 확인하느라 긴장감이 넘칩니다.

 

또 다른 소 주제 빌딩숲과

 

따로 또 같이 팀의 내용도 보입니다.

 

 

전시장에 걸려 보여질 사진들이 가진 의미들이 전체 도록에 담겨진 이번 전시회는 

한 장 한 장 의미를 가진 사진 약 280의 작품들이 모여

자연숲1,2. 빌딩숲. 따로 또 같이. 또 다른 자연숲 이라는 소 그룹으로 모여

각 주제별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각 주제들은 전체가 다시 모여  하나의 '숲'을 이야기하고 있는 매우 독특한 전시입니다.

 

 전시장의 디스플레이, 도록, 액자, 프린트 방식등의 기본적인 것외에도

전시과정을 보여주는 다큐의 사진과 영상 또한 전시가 될 예정으로

무엇을 기대하시던 그 이상의 것을 전시장에서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전시와 관련된 많은 이야기들은

전시에 참여하신 이 분들께서 전시장에서 도슨트 역할로

자세한 설명으로 직접 안내 받으실 수 있습니다.

 

12월 14일 ~ 20일까지

인사동 공예진흥원에서 만나요!!

 

전시는 매일 오후 6시까지이니 참고하세요 ~

 

전시를 준비하던 지난 3개월동안

 일면식도 없는 분들과  사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소통했던 시간들은

 마음 깊숙한 곳에서부터 자연과 사람과 사진으로 인해

참 많은 감동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전시장을 방문해 주실 많은 분들께서도

저희가 느꼈던 감동스러웠던 순간들과 3개월간의 시간의 흔적들을 느끼시며

숲과 사람이 주는 생명의 에너지를 마음속에 듬뿍 받고 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럴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facebook & twitter : chenkook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Posted by 작은천국~☆

 

 

이글이 유익했다면 최신글과 인기글 특히 저 밑에 손가락 추천 버튼 '꾹' 하시면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도 필요없는 추천 한 방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