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쉬느냐가 중요하다
얼마나 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쉬느냐가 중요하다!
당신이 늘 피곤한 이유는
휴식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휴식의 '방법'이 틀려서이다.
진정한 휴식은 회복하게 해주는 것이다
- 메튜 에들런드의《휴식》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갑자기 모든 일들이 너무 정신없이 왔다 정신없이 밀려가고 있는 것에
나는 그저 바빠서 그런것이겠거니 라고만 생각했다.
그저 아무것도 안하고 일 년정도는 쉬어보겠다는 계획은
처음부터 나에겐 너무 무모한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산티아고에서 돌아오자마자 갑자기 내가 원했던 방향이 아닌 쪽으로
아무런 준비도 없이 인생 경로가 바뀌고
원래 내 삶의 방식이 그렇듯이 언젠가부터 24시간을 또 48시간처럼 사용하고 있었다.
조금의 여유와 틈을 주지 않는 생활방식과 삶의 방식이 스스로 나 자신을 얼마나 힘들게
몰아부치고 있는 건지 잘 알고 있으면서도 조절이 되지 않으니
나는 계속 피곤한 상태에서 벗어날 수 없었고
점점 에너지 고갈이 느껴지던 중이었다.
살면서 제대로 된 '휴식' 방법을 한 번도 누려본 적이 없는...
산티아고에서조차도 그래보지 못했던 '휴식'이 나에겐 간절히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고 우연처럼 가겠다고 즉흥적으로 결정한 '인도'가 내 앞에 와 있다.
그곳에서 어떤 것을 보고 느낄지 아님 정말 모든 걸 내려놓고
잠깐 멈춤!!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지 나 자신도 의문이 들지만
경이로운 대자연과 마주앉아 충~~~~전!!!을 외치며
배터리 풀로 채워오겠습니다.
정말
모든 걸
잠깐 멈추고!!!
<2011년 6월 서산에서>
주인은 집 나가고 없어도 예약 포스팅을 통해 블로그는 꾸준히 계속됩니다.
비록 스마트폰은 없지만 IT 강국이라는 인도이니 여건이 되면 간간히 소식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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