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작업노트 9] D-8 고르고 또 고르고
고르고 고르고 고르고 고르고 고르고..
에구에구 다른 나라말 하고 있는 것 같다!!
각 섹션별로 분류해 놓은 사진 셀렉팅 작업~
보고 또 보고 보고 또 보고
사용할 사진의 2 배수 이상까지는 내가 사용하고 싶은 사진을 고르고
이후부터는 옆 사진과의 색깔 조형등을 고려해서..
일단 작게 주욱 훓어보고 과감하게 삭제해주시고
하나씩 크게 보면서 다시 고민~
자.. 모두 삭제해 주시겠습니다~~
옆의 사진들과 배치될때 조형, 색깔, 이미지 중복등을 고려해 심사숙고...
선생님과 함께 거의 네 시간동안 고르고 고르고 고르고 고르고..
실사지도가 제대로 해결이 안되 리플렛 작업도 못하고 있는 황망한 마음...
결국 나보다 더 눈 코 뜰새 없는 성혜가 작업을 대신 하게되서
어찌나 미안한지... 괴롭다 괴로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이넘의 일러스트....
이제 전시까지 8일....
실측지도, 마인드 맵 완성, 사진 셀렉팅 완성, 각 섹션별 상세 이미지 확정, 영상작업 완료
현수막, 배너, 제목글씨까지도 완성했으니
이제 7부 능선을 넘은 듯하다.
주말동안 리플렛 작업 완료하고 셀렉팅 된 사진 수정 & 트리밍해서 인화,
글씨 또아리 시뮬레이션, 책 제본할 것 알아보고 뺏지 제작할 새로운 업체 찾을 것,
전시서문 수정 및 전시 홍보자료 발송할 것,,,,
몸은 천근만근이고 이제 가랑이는 찢어지기 직전인 것 같아 마음이 갈수록 더 피곤해지고 있다.
기분이 사정없이 가라앉고 있는 중이다..
도대체 산티아고는 나에게 뭘까?
새삼스럽게 심한 의문 부호로 다가오고 있음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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