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kking/산티아고 가는 길

내가 만든 산티아고 포토북

작은천국 2010. 10. 21. 17:22

까미노 내내 사진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사진을 찍기도 .. 그렇다고 안찍기도...

돌아보면 아쉬운 순간도 많았지만 결국 남는 건 사진이구나..

 

수천장의 사진중에 의미가 있는 사진을 고르기도 힘들었고

배치도 힘들어 꼬박 삼일 내내 매달려있어야했다...

아~~~ 힘들지만... 막상 받으니 좋구나... 

 

카미노 마크를 표지삼아 

 

오타발견... 에구 모르겠다.

 

길에서 수없이 많났던 카미노 마크.. 일명 노랭이.

 

페르돈 고개

 

사막과도 같았던 메세타를 지나며

 

까미노의 일출과 일몰

 

파란하늘에 취해서 걷던 어느날

 

가을과도 같았던 날씨

 

부르고스, 레온의 까데드랄

 

까미노 데 산티아고 가는길에 지나갔던 도시들

 

산티아고 가는 길

 

고향의 돌을 갖다놓는다는 폰페라다의 많은 기원들

 

갈라시아 지방의 표지석과 각종 순례자의 형상

 

특히 의미가 있던마을과 의미가 있는 일들, 의미가 있던 장소들

 

교황요환바오르 2세의 모습이 있던 몬테도 고조언덕

 

흐리고 비오고 우박내리고 안개낀날의 모습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의 까데드랄 ..

 

산티아고 까데드랄의 성야곱 성인과 산티아고 콤포스텔라 구시가의 공원,,

 

일출과 일몰

 

대륙의 피네스테라

 

피네스테라 그리고 묵시아,,, Buen Camino (뷰엔 까미노~)

 

평범한 사람들의 길 까미노 데 산티아고

나는 다시 열정을 느꼈고 나는 계속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삶은.... 신비로운 산티아고 순례길보다 언제나 더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있다...

내가 까미노를 가게된것은 우연이 아니었음을..

 

2009년 힘들었던 한 해이지만 이 까미노로 인해 잊지 못할 한해로 기억될 듯하다.

내 인생 아름다운 날들을 함께 보낸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201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