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Country/Japan

[일본] 교토 시내가 보이는 교토의 명물, 청수사(淸水寺:기요미즈데라)

작은천국 2008. 8. 7. 14:36
여행지
[일본] 둘째날 청수사 (淸水寺:기요미즈데라)
여행기간
20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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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수사 : 기요미즈데라(청수사)는 높은 툇마루에 지어진 사찰로 그 아찔한 위치에서 내려다 보이는 교토시내의 전경이 일품인 관광지이다.
현재에는 기요미즈데리에 이르는 길에 전통적이고 세련된 가게들이 즐비어 늘어서있어, 관광객들의 눈요기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기요미즈데라(청수사)를 중심으로 산쥬산겐도(三十三間堂)와 치샤쿠인(智積院), 고다이지(高臺寺)등은 일본 교토의 유명한 관광지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기요미즈는 맑은 물 즉 정수라는 의미로, 수명을 연장시켜주는 물로 유명하다고 하여, 많은 순례객들과 관광객들이 이곳에 들러 물을 마신다.
798년에 천수관음상이 지어졌고, "청수의 무대"로 잘알려진, 일본어로는 "기요미즈노 부타이"라고 불리우는 무대에서 쿄토의 시내를 전망할 수 있다.
절벽위의 10여미터의 절벽에 세워져 그 아찔함이 자랑인 본당마루는 139개의 나무기둥에 못하나 없이 세워진 목조기술의 신기라고 밖에 불릴 수 없는 웅장함이 숨겨져 있다.

이곳은 연간 참배객이 300만 명을 넘는다. 그리고 많은 기념품과 토산품 가게들이 늘어서는 참배길도 언제나 사람의 물결을 이룬다.  청수사(기요미즈데라)는 778년 창건되었지만 그 후 소실과 재건을 거듭하며 1633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손자인 이에미즈에 의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그리고 청수사(기요미즈데라)는 원래 법상종의 총봉산으로 그 깊은 관음신앙의 자취가 지금도 여기 저기 보이고 것이야 말로 진정한 볼거리라고 할 수 있다.  

 

 ※ 이곳역시 관련자료를 찾다 유익한 자료를 발견했다. [홍윤기의 역사기행 일본속의 한류를

   찾아서] 백제인 후소 '정이대장군' 다무라마로 http://www.segye.com/Articles/News/Article.asp?aid=20070904001243&cid=0101090300000&dataid=200709041654000227

 

▼ 청수사 무대에서 바라본 모습, 저 멀리 교토시내가 보인다. 

▼ 일본 둘째날. 오사카에서 교토로 향하는 길.. ▼ 일본 고속도로 톨게이트

▼ 원래계획은 교토에서 청수사를 관람하고 그곳에서 점심을 먹을 예정이었으나 차가 너무 많이

    막혀 10시에 출발했음에도 12시가 되어도 도착할 생각을 하지 않아 결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었다.. 

▼ 휴게소에서 빵을 직접 만들어 판다.. 이 빵도 맛이 끝내줬다.
▼ 나의 선택 메뉴..  

▼ 생각보다 차가 너무 막혔다. 일본은 5월초가 일년 중 가장 황금연휴라고 한다.

    거의 오후 2시가 다 되엇 교토에 도착했다. 원래는 약 한시간조금 더 걸리는 거리라고 한다.

    일본여행하실 분들 꼭 5월은 피하시길 신신당부합니다..

▼ 고도의 교토, 현대와 과거와 공존하는 도시답게 곳곳에서 일본의 색다름을 느끼게한다
▼ 왼쪽은 현대식 건물 오른쪽은 전통가옥... 참 특이한 도시라고 느끼는 교토이다

▼ 드디어 발견한 청수사... 곳곳에 도로 정체, 주차할곳도 마땅치 않아 이곳에서도 30분 이상이

   소요되었다.. 어딜가나 사람 꽉 꽉~~~ ㅎㅎ

▼ 교토는 우리나라의 경주와 같은 곳이라 생각하면 된다. 수학여행등 내국인의 단체관광도 많고

    우리나라 관광버스도 어렵게 않게 발견했다..

▼ 게이샤~ 이곳에 게이샤 양성소가 있다고 한다. 원래 이렇게 돌아다니는게 보기 흔한 일은

    아닌데 오늘이 최대연휴라 관광객들을 위해 이렇게 시간맞춰 일종의 행렬을 하는듯하다

    하여튼 운이 좋은듯하다

▼ 청수사 표지판이 나오고도 이런 길을 한참을 올라가야 청수사 입구에 도착한다.

   이 길은 한국의 인사동같은 길이다 (물론 예전모습 그대로를 간직했을때 모습과 흡사)

▼ 드디어 도착한 청수사의 인왕문, 그리고 그 옆은 삼중탑

   인왕문에도 전설이 있다. 이 큰 문의 기둥에 귀를 기울이면, 멀리 떨어진 다른

   기둥 근처에서 하는 이야기가 들린다고 한다. 그래서 이 기둥을 쓰다듬으면 귀가 좋아지고

    좋은 소식만 듣게 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보면 움푹 패여 있을 정도로 쓰다듬는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 너무더워서 문이고 뭐고 그냥 바로 직진했다

▼ 이런 것을 참 많이 보았다... 사랑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는것은 전세계적으로

   똑같은듯.. 특히 이 절에 많다싶었는데.. 알고보니..

▼ 오토와산에 핀 밤꽃으로 인해 청수사는 온통 밤꽃 냄새로 진동하고 있었다
▼ 본당으로 올라가는길... 엄청난 사람들이..

▼ 이곳은 일본내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곳이라고 한다. 이곳에서 사주도 보고

   특히 일본에서 한해를 대표하는  한자를 이곳에 뽑는다고 하니 일본인들이 이 곳에 많이 찾는

   것도 당연한듯하다  

▼ 청수사의 모습
▼ 온갖 부적들을 팔고 있는 상점들. 이곳을  올라가면 ㅋㅋ
▼ 여기서도 게이샤를 많났다

▼ 아까 그 께단을 올라오면 이런 돌이 있다. 이 돌은 반대편에도 있는데 이 바위에서 눈을 감고

   출발해서 저 끝에 있는 바위까지 일직선으로 걸어가면 진짜 자신의 인연을 만날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해서 혹해서 한번 해보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그냥 걸어가기도 힘들기에 패스~

▼ 그 틈에 나도 끼어 징을 치고 소원을 빌었다.. 근데 아직 효염이 없는듯 ㅠ.ㅠ

▼ 청수사(기요미즈데라)의 본당의 무대(舞臺)위의 수많은 사람들...

   교토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무대는 높이 12m로 4층 건물에 해당 한다.

   139개의 느티나무 기둥은 1995년 한신아와지대지진 때에도 버틴 강자이다.

   “기요미즈의 무대에서 뛰어내리는 각오로...” 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관세음보살께

   필사의 각오의 기원이다. 관세음보살도 그냥 보고 있지는 않는다고 생각하는게,

   절의 일지를 보면 실제로 뛰어내린 사람의 80%정도는 살았다고 한다.

▼ 무대에서 바라본 교토시내의 모습, 이 청수사는 교토 한가운데에 위치한다.

    이곳에서 고도의 교토시내를 바라보고 있으니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 본당 무대밑의 구조는 이런 격자구조인데 신기한것은 나무의 기둥이 한개로 이루어져있는

   듯하다. 엄청난 높이를 자랑하는 .. 역시 2007년도 세계 7대 불가사의에를 뽑는 인터넷 투표에서

   일본과 동아시아를 대표해 이 청수사가 들어갔는데 500년에 이런 건물을 축조하다니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사진으로보면 느낌이 잘 안 나는데 그 높이가 가히 상상초월이다.

  12m 높이로 계단을 따라 한참을 내려와야 바닥에 도착한다.

▼ 위의 무대 옆으로 난 계단을 따라내려오면 청수사에서 나름 유명한 '폭포'  가 있다.

   오토와산에서 내려오는 3줄기의 물줄기를 연일 사람들이 국자로 물을 받아 손을 씻거나

   마시고 있다. 떨어지는 맑은 물은 “금색수”, “연명수”라고도 불려, 일본의 10대 명수 중의

  하나이다. 정면에서 왼쪽부터 사랑, 학업, 장수에 효과가 있다고 하며 욕심을 내 섞어 먹으

  면 효과가 없다고 한다고 하는데 뭐니뭐니 해도 장수가 최고인지라 먹으면 장수한다고 해

  서 유명하다고 한다 역시 사람이 너무많고 우리의 갈길이 멀어 패스~~

♣ 청수사(淸水寺:기요미즈데라)의 명성대로 그 무대의 높이에 기암을 할 정도이다. 물론 오토와산의

   중턱에 있는것도 한 몫을 하지만 무대를 받치고 서 있는 격자의 기술을 보니 입이 떡 벌어진다.

   이런곳에 절을 이런식으로 짓는것이 너무 독특하기도 하고 관음상의 절처럼 일본 사람들이 기도를

   하기위해 많이 찾는다는것을 팍팍 실감한다.. 아~~ 그나저나 사람이 너무 많은것이 한가지

   흠이라면 흠이다. 사람이 너무 많다보니 한켠으로 가면 무대의 구조를 정면에서 볼 수 있는 곳까지

   가기가 버거울 정도라 꼼꼼히 하나하나 자세하게 보는것은 애저녁에 포기해야만 했다..

   청수사(淸水寺:기요미즈데라) 주위의 단풍나무들이 무척이나 많다.

   혹 다시 교토를 오게된다면 단풍이 이쁘게 드는 가을날을 선택해 다시한번 교토를 찾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