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like traveling/Chungcheong

[괴산] 자연속에 숨쉬는 조령산 휴양림

작은천국 2007. 6. 26. 12:31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에 위치한 자연휴양림으로

 

1995년 1월 25일에 개장했으며, 구역면적은 766만㎡, 1일 최대 수용인원은 1,600명, 최적 인원은 800명이다. 충청북도 도청에서 관리한다.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의 경계 해발 1,025m의 조령산 기슭에 있는 휴양림으로 군락을 이룬 노송과 참나무 외에 다양한 희귀수목이 본포된 울창한 숲이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해발 967m의 신선봉과, 해발 927m의 마역봉 사이를 잇는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며 15m의 기암절벽으로 쏟아지는 수목폭포가 있다. 조령산까지 길고 짧은 몇 갈래의 등산로가 있다.
휴양림에는  숲속의 집, 임산물판매장, 삼림욕장, 정자, 야외무대, 야외교실 등의 시설이 있고 눈썰매와 물썰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사계절썰매장과 높이 5.3m, 너비 2.5m, 무게 44t의 거대하고 웅장한 휘호석이 있다. 주변에 수안보온천문경새재도립공원, 임진왜란 때 왜적을 막기 위해 쌓은 조령삼관문(사적 147호), 마역봉, 소옥폭포, 미륵사지, 송계계곡 등의 관광지가 있다. 

 

조령산 휴양림 홈페이지 : http://www.cbhuyang.go.kr/joryeongsan/

 

▼ 장마를 예고했음에도 불구하고 휴양림으로 향하다 (07.6.23~24)

 

 

▼ 휴양림 입구에는 온통 은행나무가 가로수로... 가을에도 너무 멋질것 같다...

 

 

 

 

▼ 드디어 휴양림 입구에 도착...

 

▼ 관리사무소 앞에서 전나무, 잣자무 등으로 구별된 숲속의 집으로 향한다..

 

▼ 우리의 숲속의 방, 잣나무

 

▼ 우리의 숙소 전나무

 

▼ 우리 옆집....ㅋㅋ 

 

▼ 온통 초록의 신록으로 뒤덮힌 조령산 휴양림

 

 

 

 

 

 

▼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내고 문경으로 향하다..

 

 

 

▼ 문경으로 가는 길... 장마로 인해 하늘은 온통 낮은 구름으로 우리를 맞이한다..

 

 ♣ 오랫만에 여유를 가지고 들어보는 비 소리이다.

    이 소리를 카메라에 담지 못함이 아쉬울 뿐이다...

    늘 비가오는 날 산 에서 떨어지는 비소리를 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이 그런 날이다..

    초록의 싱그러움을 간직한 나뭇잎과 울리는 합창은 그 어떤 오케스트라의 소리보다도 크고

    웅장하고 감동이다... 도시에서는 이렇게 맑고 청명한 비소리를 들을 수 없기에..

    다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조령산 휴양림의 절경을 돌아보는 것을 포기해야 했기에

    많이 아쉽지만 자연이 주는 감동은 언제나 그러하듯이 늘 목이 메이게 한다.

    그렇기에 이런 날씨에도 여행을 포기할수 없다.

    날씨가 좋으면 좋은데로 안좋으면 안 좋은데로 나름대로의 추억은 언제나 쌓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