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의 상수 허브랜드는 국내 최대의 허브 농장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허브로 유명해진 이상수 박사가 운영하는 허브농장으로 일반인들의 허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방문객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잘 갖추고 있으며 매년 5월이면 허브축제를 개최하기도 한다. 상수허브랜드는 작은 야외공원과 실내전시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야외공원은 그리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여러가지 조형물과 분수대를 갖추고 있어 봄부터 여름까지 화사함을 뽐내는 곳이다. 이곳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리기도 한다. 실내로 들어가면 허브를 재배하는 커다란 유리온실을 보게 된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재배중인 허브를 보아도 큰 감흥을 느끼지는 못한다. 일반인들을 위한 전시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허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보며 돌아볼 수 있게 해 놓았다. 이외에도 상수 허브랜드에서는 허브를 이용한 생활용품을 개발해 엉클허브샵에서 이를 판매하고 있다. 허브 비누 부터 허브차, 허브향초, 아로마테라피오일 등 다양한 허브제품을 만날 수 있다.
[글출처 : 김휴림의 여행편지}
홈페이지 : http://www.sangsooherb.com/main.asp (상수허브랜드)
▲ 고추공룡: 앞부분은 남근형상의 자연석으로 앞을 만지면 아들, 뒷부분을 만지면 딸, 그리고 앞을
훓어내리면 재물이 들어온다는 전설을 담고 있다
▲ 한창 허브가 재배중이다.
▼ 사랑터널 : 사랑하는 연인들이 이 길을 통과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단다..
▲ 바이올렛-2월의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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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브 관련 검색을 하면 빠지지 않을 만큼 유명한곳인 상수허브랜드, 그동안 전국에서 유명하다는 식물원을 다 섭렵하고 가보지 못한 몇 군데 안되는 곳 중의 하나였던 상수허브랜드, 청원IC 바로 옆으로 서울에서 두시간이 체 안걸리는 거리이다. 입구에 바라본 상수허브랜드는 생각보다 규모가 작은 듯하다. 그런데 입장료를 표시해놓은곳이 서로 가격이 다르다. 그리고 리플렛에 있는 관람순서와 설명이 실제로 조금씩 다르다. 아마 가격도 오르고 이름도 약간씩 바꾼것 같은데 정비가 되지 않고 있는 듯하다. 이런것이 별거 아닌것 같은데 급~ 실망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다른곳과는 달리 이곳은 기업이라는 느낌이 무지하게 강하게 다가오는데 몸과 마음을 편히 쉬게하고 싶어 찾는 허브랜드에 이런 기업냄새가 풀풀나는 느낌이 드는곳을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오후 늦게 찾아서인지 상수 허브랜드는 발딛을 틈 조차 없다. 여유있는 감상을 하기에는 최악이다. 완전 시장같은 분위기다.. 아 이런걸 기대한것은 아니었는데 여러가지 면에서 실망스럽지만 수천종의 허브꽃을 위안삼아본다. 여러가지 관람로를 따라 관람을 하다보니 보라색의 시계초꽃이 눈에 확 띈다. 세계 꽃식물원에 갔을때 시계초 화분을 사와서 지금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는데 여기서 시계초를 만나니 너무 기쁘다. 역시 꽃은 사람의 마음을 달래주는데는 탁월한 능력을 가진듯하다. 상수허브랜드가 기대에는 못미치지만 꽃이 주는 즐거움으로 위안을 삼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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