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like traveling/Gyeonggi

[경기] (파주) 헤이리 문화예술 마을

작은천국 2007. 2. 12. 14:58
여행지
파주 헤이리 문화예술마을
여행기간
20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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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 스토리

 

 

헤이리는 다양한 문화장르가 한공간에서 소통하는 문화예술마을을 지향한다. 1994년부터 구상, 1997년 발족된 헤이리는 15만평에 작가, 미술인, 영화인,건축가, 음악가 등 370여명의 예술인들이 회원으로 참여해 집과 작업실, 미술관, 박물관, 갤러리 등 문화예술공간을 짓고 있따. 마을 이름은 경기 파주지역에 전해져오는 전래농요인 '헤이리소리'에서 따왔다.

 

헤이리 문화예술마을은 2004년 현재 파주시 탄현면 통일동산 지구 내 15만 여평의 부지에 30여동의 건물이 이미 준공되었고 40여동은 진행중에 있으며 100여동은 설계 진행중이다. 1997년 파주출판도시와 연계한 '책마을'을 구상한데서 태동되었으며 그 진행과정에서 다른 분야의 문화 예술인들이 참여하면서 '예술마을'로 개념이 확장되었다. 가수 윤도현, 소설사 박범신, 방송인 황인용, 영화감독 강제규, 강우석 등 문화 예술계의 저명한 인사들이 회원으로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예술분야에 걸쳐 총 370여 회원들이 있다.

 

헤이리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우선 커뮤니티하우스에서 안내 정보를 얻은 후에 본격적인 여행을 하는것이 좋다. 종합예술마을이라 규모가 너무 커서 걸어서 돌아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자동차로 쉽게 마을을 돌아볼 수도 있지만 가장 효과적으로 헤이리 마을을 돌아보는 방법은 '헤이리 투어'에 참가할 것을 권한다. 매일 2시와 4시에 두차례씩 무료로 진행되는 이 투어는 마을 설립 단계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들과 마스터플랜 등의 설명을 들을수 있고 이색적이고 독특한 마을 명소들을 샅샅이 돌아볼 수 있다. 이미 완공된 건물들과 진행형인 건축물들,각종 미술 작품들이 자연의 생생한 숨결과 어울려 그대로 또하나의 거대한 예술품이 되는 헤이리 문화예술마을은 새로운 분위기를 찾는 가족 나들이 코스로 손색이 없다.

 

베니스 비엔날레 출품작인 커뮤니티하우스, 헤이리의 맛집 카페겸레스토랑 크레타와 세계역사와 문화를 음악을 통해 여행하는 시간을 가져볼수있는 세계민속악기박물관, 차와함께 책 , 음악을 들을수있는 북카페반디는 건물의 둥근 벽면 전체를 책꽂이로 만들어 특히 인상적이다. 또 갤러리와 살림집을 독립된 공간으로구분한 갤러리 식물감각등의 건물과 공모를 통해 당선된 다섯개의 다리도 특색있다.

자연 속 이색갤러리 야외갈대광장은 어른들에게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에게는 재미난 상상력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공간이다.

 

 

홈페이지 : http://www.heyri.net (헤이리 문화예술마을)

 

야외갈대광장에 핀 철쭉                                  자유로에서 만나는 헤이리 간판
황인용 아저씨가 운영하는 카메라타                  영화박물관인 cine palace
한길아트북.                                                 아프리카 박물관
볼록거울앞에서 사진찍기                               딸기가 좋아
북카페 반디의 내부.. 모두 책꽂이 이다..

너무 넓은 공간이라 때론 쉬어가야한다... 카페 라임트리...

 

그럼 본격적으로 헤이리를 한번 둘러볼까?  박물관/미술관

동화나라                영화박물관           세계민속악기박물관  아고라                  

쌈지미술창고         인물미술관             타임캡슐

각종 갤러리

moa갤러리         한향림갤러리        아트팩토리            금산갤러리      lee&park 갤러리
고막원                 식물감각               도도헌              한스갤러리        한길북하우스
규원                      una                      카메라타               스페이스이비뎀     

공사진스튜디오       소담갤러리            갤러리더차             진아트

카페 레스토랑

한길북하우스          식물감각                   규원                     딸기가 좋아
moa 갤러리          라임트리            una                  has                  크레타

카메라타                아트팩토리            북카페반디             매거진하우스

기타

아트서비스             진아트                  소극장이구동성7     커뮤니티하우스(헤이리사무국)

 

사실 집에서 헤이리까지 차로 가면 넉넉잡아 한시간 30분이면 도착한다. (집이 상암이니 무척가깝다) 근데 혼자하는 여행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해 보기로 했는데 연휴시작에 어린이날이라 교통이 무지막지.... 가는데 세시간 오는데무려2시간이 걸렸다... 초절정죽임이다.. 그러나 고생해서 간 보람이 충분이 있는 곳이었다.

'헤이리' 나의 정서와 너무 딱 어울리는 곳이었다..

북카페 반디에 앉아보고싶었으나 자리가 없었고 이나이에도 딸기마을에서는 왠지 흥분되고

황인용의 카메라타 음악감상실에서 모카커피 한잔 정말마시고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은 관계로 담으로 미루기로했다. 다음에 누군가와 같이 왔을때를 대비해서 남겨두는 여백의 미....

이런 곳에 살수있다면 정말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