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기] 2006년 12월 31일의 홍콩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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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기] 2006년 12월 31일의 홍콩표정

나의 평가

나의 여행 스토리

2006년 12월 31일 홍콩전역은 차량통행이 정지된다. 세계각국에서 홍콩에서 새해를 맞이하기위해 찾은 관광객들로 온 거리는 넘쳐나고 대중교통수단을 비롯한 모든 탈것들이 운행을 정지하고 새해맞을 준비를 한다. 여기저기 자유분방한 외국인들은 스스럼 없이 가벼운 포옹과 악수를 청해오고 거리는 시끌벅적하다... 심포니오브라이트를 보고 한국의 청담동 혹은 홍대와 비슷한 홍콩섬의 란콰이퐁으로 넘어갈 예정이었으나 대중교통수단이 마비되어 버리고 넘쳐나는 사람들로 인해 란콰이퐁을 가는것을 포기하고 저녁을 먹고 거리에서 새해를 맞이하는걸로 계획을 급수정.....거리에서 간단한 콘서트도 하고 같이 카운트 다운을 외치고.... 나의 지긋지긋하고도 힘들었던 2006년이 그렇게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 하루 종일 돌아다녀 너무 피곤하기도 하지만 2007년의 희망을 마음속으로 느끼며...홍콩에서의 마지막(?) 밤이 서운하게 저물어간다

여행을 다니면 잘먹어 줘야 하는데 많이 볼 욕심에 꼭 먹는것은 포기하게 된다. ㅠ.ㅠ 오늘도 하루종일 별로 먹은것 없이 건너오고 늦은 저녁이 되어서야 만찬을 먹게되었다. 치아문제로인해 먹고싶은것은 먹지못하고 가장 무난한걸루다 시켰다... 중국이 면은 튀긴채로 딱딱하게 나오고 그 위에 소쓰를 뿌리면 그 소스에 의해 면이 불어 먹기좋은 상태가 된다. 저 볶음밥은 한국의 새우볶음밥과 거의 유사하다...

홍콩의 거리 풍경,,, 오른쪽위)경찰관옆에서 서 V질 해주는 센스하며... 왼족아래)2007년까지 앞으로 하시간 8분 남았음... 오른쪽아래) 도로에 좌~악 깔리 대형 광고조형물...

Miramar 쇼핑센터앞에서 벌어진 새해맞이 축하공연.. 대형쇼핑몰앞에선 홍콩전역이 이런 공연이 펼쳐지기에 전 세계에 모인 사람들은 그야말로 축제분위기다.... 드디어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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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의 둘째날 엄청나게 돌아다닌것 같은데 크게는 오션파크와 스탠리마켓, 찰리브라운 카페, 스타의 거리 밖에 못 돌았다.. 원래계획대로라면 란콰이퐁에도 갔어야 하고 홍콩해변도 산책을 해 봤어야 하고 무엇보다 중경삼림에 나왔던 에스컬레이터도 타 봤어야 했는데.... 그러나 이 모든것들을 오늘 하루에 다한다는것은 정말 무리였다.. 오늘 하루 본 것 만으로도 만족하며...

그래도 구룡반도의 침사추이 거리는 정말 수도 없이 지나다녔기에 이젠 우리집인양 인숙해지만하니 한국으로 돌아가야된다는 사실이 무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