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like traveling/Seoul

[하늘공원] 하늘공원 억새축제 붉은 노을빛 장관일세~

작은천국 2013. 10. 18. 06:30

 하늘공원 억새축제 붉은 노을빛 장관일세

열 두번째 하늘공원 억새축제 / 서울억새축제

 

 

 

오늘부터 2013년 10월 27일까지 하늘공원 억새축제가 시작됩니다.

 

가을이면 그 어느 곳보다 사람들의 발길로 분주해 지는 곳이 하늘공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굳이 멀리가지 않아도 서울시내에서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하늘공원은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바람결을 따라 일렁이는 억새밭 사이를 걸으며

감성충만한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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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3년 10월 21일 Daun 블로그 이슈에 소개되었습니다.

 

 

넘실거리는 은빛 물결의 억새밭.

회색빛 빌딩이 가득한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황홀한 노을빛.

울듯 불긋 밤이면 더 아름다운 억새밭.

발 아래로 펼쳐지는 도심의 야경.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하늘공원 억새축제입니다.

 

 

이 가을,

 

두 번 다시는 오지 않을 이 가을.

 

멀리가지 않아도 좋을 하늘공원에서

잠깐의 여유로 가을 낭만을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요?

 

하늘공원을 향하는 길은 가을 축제 느낌을 물씬 자아내고 있습니다.

 

걷는게 힘든 분들이라면 맹꽁이 전기차 이용도 괜찮아요~~

하늘공원까지 꽤 많은 거리를 걸어야 하는지라 정작 하늘공원에 도착하면 진이 빠질 수가 있으니

어린아이나 노약자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맹꽁이 전기차 이용을 고려해보시는게 좋으실 꺼예요.

 

저는 여행기분을 느끼고 싶을 땐 하늘공원을 지나 노을공원까지

가끔 맹꽁이 전기차를 타 보기도 한답니다.

 

억새 축제를 하루 앞 둔 어제 저녁 산책으로 미리 다녀왔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하늘계단을 오르고 계시네요~

 

하늘공원 억새축제는 워낙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는 명소인지라

축제기간에는 하늘계단은 내려오는 사람들만 이용 가능하며

하늘공원을 오르기 위해서는 하늘공원 둘레길을 천천히 걸어서 올라가야합니다.

 

하늘 계단을 오르면 성산대교를 비롯한 서울의 모습이 한 눈에 펼쳐진답니다.

 

평화의 공원이 처음 조정됐을 때 휑~~했던 곳은 강산이 한 번 바뀌고 나니 이렇게 울창한 숲이 됐습니다.

 

월드컵 경기장도 보이구요~

 

계단을 오르면 길을 따라 다시 조금 더 걸어야 해요~

 

큰 도로변과 만나지는데 이 길이 하늘공원 둘레길에서 걸어 오시는 길이고

맹꽁이 전기차가 다니는 길입니다.

 

하늘공원 입구에는 맹꽁이 전기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네요~

 

이곳이 바로 하늘공원입니다.

 

양쪽으로는 노오란 국화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입구에는 개구장이 아이들이 관람객들에게 손짓을 합니다.
어느 센스있는 분이 아이의 손에 억새를 쥐어주었네요.

 

하늘공원은 억새도 장관이긴 하지만 입구에 있는 코스모스도 군락도 인기가 많답니다.

 

자세히보면 흔히 보지못했던 다양한 종류의 코스모스들이 하늘 하늘~~

 

 가을의 대표명사인 코스모스와 억새의 환상궁합입니다.

 

 서서히 하늘은 노을빛으로 물들기 시작합니다.

 

 

 

해질녘 풍경도 멋스러운 하늘공원이예요.

 

 

 

 

하늘공원은 흙길을 그냥 밟을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하얗게 핀 억새가 절정의 가을 한 가운데로 유혹하는 것 같네요. 

 

누가 찍어도 근사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하늘공원이예요.

 

하늘 담은 접시에 올라가면 하늘공원의 전체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하늘담은 접시에서도 멋진 장면을 만납니다.

 

잠시 하늘공원의 모습을 감상해 보겠습니다.

 

 

 

저녁 어스름이라 조금 아쉬운 풍경이긴 하지만 낮에는 억새 출렁이는 은빛 물결이 눈이 부시답니다.

 

축제기간인 10월 27일 매일 저녁에는 다양한 공연이 열리구요 

토/일에는 억새공예체험, 꽃누르미, 나무목걸이 만들기,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행사도 있답니다.

 

오호~~새로운 전망대가 생겼네요~

 

 

 

서산 너머로 넘어가는 일몰의 풍경이 워낙 운치가 있어

이맘때면 일몰 사진을 찍기위해 엄청난 사람들이 하늘공원의 일몰 풍경을 담기위해 더욱 붐비는 곳입니다. 

 

구름이 가린 덕분에 제대로 된 일몰은 볼 수 없었지만

그 대신 노을빛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제가 워낙 하늘공원을 좋아해서 늦여름부터 가을까지는 하늘공원 산책을 즐기는 편인데요.

 

이런 색깔의 하늘빛은 정말 오랫만에 만나는 하늘이었습니다.

 

이런 광경을 만나면 절로 호흡은 가빠지고

 

호흡이 가빠지는 것보다 백만배는 더 바쁜 손가락 놀림입니다. ^^

 

정말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노을 빛이네요.

 

아련돋는 이 마음...

 

조잘거리며 감탄사 백 번도 아깝지 않은 풍경인데 혼자보는 이 풍경이 너무 아깝네요. ^^

 

 

하늘공원 억새축제 기간에는 밤 10시까지 이례적으로 개방하는데요

 

멋진 조명쇼가 저녁 억새밭을 변신시킨답니다.

 

울긋 불긋 조명 쇼쇼쇼~~

 

오로지 억새축제 기간에만 볼 수 있는 억새 조명쇼도 놓치지 마세요~

 

 

 

 

 

드넓은 초원같은 곳이어서 그런지 가을밤 공기가 무척이나 쌀쌀한 편입니다. 

어제 저녁은 손도 꽁꽁얼어 시리더라구요 ㅠㅠ 

하늘공원 억새축제를 저녁에 방문하게 된다면 추위에 대비를 단단히 하시는게 좋습니다.

 

하늘공원을 내려오는 길,,,

저 멀리 남산N타워와 평화의 공원 일대의 멋진 야경이 좌~~~악.....

 

조금 오른쪽으로는 여의도 빌딩촌과 한강 서쪽의 멋진 야경이 ~~

아깝지만 오늘따라 성산대교는 불이 꺼졌네요..

 

<하늘공원 가는 길>

 

지하철 6호선 2번이나 3번출구로 나와서

월드컵경기장 서측 방향으로 한바퀴 돌아서 대로변에서 건널목 건너면 하늘공원입니다.

대략 5분 ~ 7분 정도 소요되며 하늘공원 주차장부터 하늘공원까지 도보로 15분 ~2분 정도 소요됩니다.

 

걷기 편한 신발, 복장이 필수!!!  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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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작은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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