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lesse Nomad/Korea Brand

외국인에게 더욱 인기 많았던 현대 자동차 울산공장 견학

작은천국 2011. 10. 13. 07:30

 

외국인에게 더욱 인기 많았던

현대 자동차 울산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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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브랜드 탐험대 활동의 첫 번째 장소는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을 방문하는 것이었다.

서울에서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한 우리는 오후 3시가 되어 현대 자동차 울산공장에 도착했다.

 

대한민국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생산공장 현지화를 전략을 통해 해외무대로 진출하고 있으며

이는  현지에서 자동차 부품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자국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기에

기업의 사회공헌부문과도 맞물린 현지화 전략을 통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이다.  

 

울산 양정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도착하면 2층에 마련된 홍보실에서

 현대자동차에 관한 홍보영상과 더불어 현대자동차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는 것으로

공장 견학은 시작이 된다.

<사진출처 : 코리아 브랜드 탐험대 이모님역할의 이재욱님>

 

코리아 브랜드 탐험대원들의 외국인 친구들은 현대자동차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었다.

파키스탄에서 온 알리 무라드는 자신의 석사논문을 현대자동차에 관한 걸 쓰고 있다고 했을 정도이다.

<사진출처 : 코리아 브랜드 탐험대 이모님역할의 이재욱님>

 

울산을 고향으로 두고 있고 몇몇 가족을 제외하면 85%이상이 울산에 살고 있기는 하지만

사돈에 팔촌까지 아무도 현대자동차 뿐만 아니라 심지 현대 공화국으로 불리기도 하는 울산이건만

현대계열사조차 근무하고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가족들 사이에서도 가끔은 화제가 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구들은 나만 빼고 전부 현대 & 현대계열사에 취직을 했으니 이것또한 아니러니라면 아이러니다.

 

그래도 울산의 지역경제에서 현대자동차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엄청나며

울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현대자동차에 대한 자부심만은 누구 못지 않으나

고향이 울산이긴해도 현대자동차를 한 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만 했었지

막상 한번도 실행에 옮긴적은 없었던지라

이번 현대자동차 방문은 개인적으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사진출처 : 코리아 브랜드 탐험대 이모님역할의 이재욱님>

 

무엇보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약 150만평규모로 여의도 면적의 2/3을 차지할 만큼

단일공장규모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공장으로

 13초에 1대씩 자동차 생산되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공장이며

1967년에 건설된 현대자동차 최초의 공장이라는데 더 큰 의미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가끔 부모님들께 허허벌판에 현대자동차가 들어선건 기적같은 일이라는 옛이야기를 듣곤 하는데

그게 불과 40년이 조금 지났다고 생각하면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상에 놀라움을 금할 수 밖에 없는 듯하다.

 

보시다시피 약 34,000명이 종사하고 있는 이곳은 24개의 식당, 27개의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병원, 은행, 우체국등 근로자의 모든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총5개의 공장을 가지고 있는 울산공장은

포니가 생산되었던 제1공장부터 에쿠스가 만들어지는 제 5개의 공장까지

 그랜저와 소나타를 제외한 현대의 모든 차들이 생산되고 있으며

또한 자동차의 가장 핵심부품이라고 할 수 있는 엔진 및 변속기 공장까지 갖추고 있기에

명실공히 울산공장은 현대자동차의 심장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닌 곳이다.  

 

울산공장의 견학 노선은 이 노선을 따라 실시되었는데

보안을 위해 관람중에는 어떠한 사진 촬영도 허락되지 않았다.

 

 

이란에서 온 시린에게 은 코리아 브랜드 탐험대 어떤 컨텐츠를 만들고 싶냐고 물었을 때

주저없이 '현대자동차'에 관한 컨텐츠를 만들고 싶다고 했을만큼

현대자동차에 높은 관심을 보였었다.

 

하고 많은 여행지 중에 현대자동차를 언급했을때는 다소 당황을 했으나

이윤즉슨, 이란에서 현대자동차가 가지고 있는 고품격의 이미지로 인해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는 회사라

현대자동차 취재를 꼭 해보고 싶다고 얘기를 했었고

시린의 의견을 받아들여 현대자동차 취재를 위해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본사 홍보팀을 두루 거치며 직접 섭외를 통해

보안상의 문제가 있긴 하지만 현장에서 홍보요원의 인터뷰와

공장 견학시에는 사진촬영이 엄격히 금지되지만 뉴스 화면에 쓰이는 정도의 수준에서

촬영도 가능할 것이라는 허가도 받은 상태였고 촬영콘티 작업도 다 마친 상태였다.

 

그러나,,, 어떤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막상 현장에 도착하니 보안상의 이유로 촬영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고 어찌나 허탈하던지..

 

 나도 아쉬운데 이 컨텐츠를 꼭 만들어 보고 싶었던 시린은 아쉬운 나머지

평소 궁금했던 질문 세례를 퍼붓고 있는 중이다.  

 

가끔은 심각하게

 

그러나 정성을 다해  

 

한자 한자 짚어가며  

 

정성을 다해 설명을 해 주고 계신다.  

 

시린과 우리팀이 현대자동차 컨텐츠가 취소 된 것에 대해 너무 아쉬워했더니

우리를 직접 데리고 다니면서 전시되어 있는 자동차에 대해 일일이 설명을 해주셨지만

아~~~ 정말 한번 취재보고 싶던 아이템을 놓친 아쉬움은 어쩔 수 없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아산공장의 하이드브리드 차 까지 정말 공부를 많이 했는데 다시 생각해도 울컥한다!!

 

 

시린 짧지만 얘기를 나눠보니 어땠나요?

 

 현대자동차 본사를 제외하곤

그 어떤 공장에서도 외국인은 취업이 불가하다는 사실이에 더 아쉬웠했던 시린이었다.

한국인 뿐만 아니라 이젠 외국인조차도 현대자동차에 취직하고 싶어하는 꿈같은 회사, 현대자동차이다.

 

 

 

홍보관 1층에 전시 중인 현대자동차  모델들~

KTX 울산역을 이용하면 그 곳에도 현대자동차 모델을 볼 수 있고

울산 박물관에서는 현대자동차 생산라인 현장의 모습이 그대로 재현된 모습도 볼 수 있다.

 

 시린은 이렇게라도 아쉬움을 달래고 있는 중~ 

 

유럽에서 최고의 상종가를 치고 있는 i40,

 

오호호 에쿠스~

 

 

이번 탐험대 활동에 제공된 노란색 벨로스터~~

이 차를 우리가 타게 될 줄은 이때는 몰랐었다.

 

모두들 인증샷을 남기느라 바쁘다~

 

 

간단한 기념촬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공장견학에 나섰다.  간간히 버스정류장이 눈에 띈다.

 

 

공장 견학을 위해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현대자동차에 관한 개괄적인 설명이 이루어지고 있는 중~
 외국인과 함께 하고 있으니 모든 것은 영어로 설명~~

 

버스를 타고 한참을 이동해야했다. 아~~ 정말 넓긴 넓구나 ~

 

울산공장에서 만들어진 차는 이곳에서 자체 주행실험까지 완료한다고 한다.

 

 

예전에는 현대자동차 교대시간에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모습이 장관이었는데

요즘은 오토바이로 대체된 듯하지만 자전거도 간간히 눈에 띄었다.

 

모든 공정을 마치고 수출길에 오르기 직전

 

나라별로 대기중~~~

자세히 보면 차체에 하얀색의 천같은게 덮혀있는데 날아가는 새가 똥을 사면

차가 부식될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장치라고 한다.

 

엄청난 수출물량~

 

아~~~ 반짝반짝 윤이 나~~^^

 

줄 맞추고 열 맞추고 기다리던 차량은 이렇게 대형 수출선박에 선적되어 먼 길을 떠날 예정이다.

다만, 이곳은 울산 해양항만청 소속이라 현대자동차직원들도 자유로운 통행이 힘든 곳이라고 한다.

 

어~~~ i30 저건 우리집 찬데~~ ㅋㅎㅎㅎㅎ

 

예전에 sbs 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그램에 현대자동차 수출 차량을 선박에 실을때

운전하는 드라이브가 약 5cm 도 되지 않는 간격으로 차를 세우는 걸 보고 감탄을 한 적이 있었는데

바로 저 분들이다!!!

 

 아산로를 지나 다닐 때 마다 수출을 위해 열 맞춰 기다리고 있는 차량들을 보면서

참 멋진 장관이 따로 없다 생각했었는데 역시 직접 보니 그 감회가 남다르다.

 

현대자동차 공장의 내부는 1공장과 3공장을 견학했었다.

거의 100% 자동화가 진행중인 프레스 공장, 차체공장등과 달리

어셈블리라인은  자동화 공정율은 10%정도였기에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고

각 공장안에도 족히 2,000~3,000명이 한꺼번에 근무하고 있는 모습은

9시 뉴스에서나 보던 광경이었던지라 재미있었다.

 

울산 공장에서는 모든 프로세스의 질을 높이고 경쟁력을 높여 세계최고의 기업이 되기 위해 

각  부분에서 6 시그마가 진행되고 있었지만

한국 최초의 자동차 포니가 생산되던 시절에나 어울릴 표어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 가 머리 위에는 여전히 달려 있어

풋 하고 웃음이 나왔지만

 

이내

"품질은 우리의 자존심이다" 라는 문구에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철학을 느낄 수 있었다.

 

공장견학을 마치고 나서는 길 방문기념으로 제네시스 쿠페 모형차를 선물로 받았다.

 제네시스 쿠페로 차를 바꾸고 싶다고 하루에도 수 십번씩 홈페이지를 들락날락거리던 동생은

결국 장거리 출근에 연비효율이 높은 현대자동차의 동생격인 기아차의 포르테로 바꾸고 나서도

한참동안 아쉬워했던 차였기에 이 모형차는 동생에게 안겨 줄 예정이다.

 

 너무 잘 나가는 현대, 기아차 재고가 없다는 반가운 소식에도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을 꾀하고 싶다는  현대자동차~

승승장구로 그야말로 코리아 브랜드 가치를 한껏 높여주기를 기대 해 본다.

 

 

현대자동차 공장 견학 신청 http://pr.hyundai.com/company/EnterpriseNetwork_Inspection.aspx

월~금요일까지 울산공장, 안산공장, 전주 공장 견학신청이 가능하다.

 

 

 

수요일에 운행되는 울산 시티 투어 버스를 이용하면

현대자동차 - 대왕암공원 - 현대 중공업 - 외솔기념관까지 편하게 관람이 가능하다

 

울산 시티투어 버스 http://www.ulsancitytou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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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작은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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