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lesse Nomad/Korea Brand

[한국 제대로 알리기]외국인 친구와 함께 3박 4일 여행을 떠나요!!

작은천국 2011. 9. 22. 07:30

외국인 친구와 함께 할 3박4일,

한국을 제대로 알리기 프로젝트!!!

 

 

국가브랜드 위원회와 현대자동차가 주최하는

'New Thinking. New Korea 프로젝트 코리아 브랜드 탐험대'는

 

우리 국민 및 외국인들에게 대한민국의 다양한 문화를 신선하고 기발하게 소개하여

대한민국 국가브랜드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유도하고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의 가치를 찾아내는 체험 프로젝트로

 

저는 이란의 쉬린, 중국의 팅팅, 한국인인 저와 혜림이와 함께

영남 1조에 편성되어 영남권을 10월 4일 ~ 7일까지 여행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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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무작정 여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을 제대로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하여

여행 기간 중에 웹과 SNS를 통해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됨으로

최소한의 시간동안 최대의 효과를 위해 어떤 아이템으로 어떻게 여행을 진행할 것인지

미리 준비가 되어 있어야 허둥대지 않겠죠?

 

추석 연휴를 보내고 발대식 이후에 다시 보게된 혜림, 팅팅, 쉬린입니다.

 

넓은 영남지역 가운데 안동-경주-대구-울산으로 큰 지역이 정해졌고

미션으로 총 4개의 컨텐츠를 부여 받았는데 이미 발대식 때 간단한 회의 끝에 2개의 큰 아이템은 정해놓은 상태였답니다.

 

솔직히 경주는,,, 다른 팀에서 중복해서 컨텐츠를 만들 확률이 가장 큰 도시라 빼고 싶었는데

다행히도 다른 팀원들의 생각도 일상적인 수학여행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의견에 동의가 되어

안동 탈춤  페스티발 기간 중에 안동을 방문할 예정이니 안동에서 2개의 컨텐츠를 만들기로 했고 

울산과 대구에서 각각 한 개의 컨텐츠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여러가지 아이디어가 오고 가는 가운데 

대구에서는 재미있는 형식의 컨텐츠가 만들어질 것 같아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쉬린도 상당히 흥미를 보이는 중입니다.  

 

 총 4개의 기본 아이템과 큰 뼈대, 세부 진행등 대충 작성을 끝내고 나니 무려 3시간이 훌쩍 ~~

 

영어 사용을 안하니 다시 또 콩굴리쉬 수준으로 돌아와 있는 상태인데

영어로 대화하려니 머리가 쥐가 날 지경이었지만

다행히 혜림양이 영어에 능통해 큰 불편함은 없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배꼽시계는 사정없이 울리고 어디로 갈까 선택권을 쉬린에게 넘겼더니

'삼겹살에 막걸리' 를 외쳤습니다.~~

 

한국에서 지내다가 간 외국인들이 가장 못 잊어 하는 음식은 바로 이 삼겹살이라지요

외국 여행중에 거침없이 한국인이냐고 저에게 물어본 사람은

이구동성으로 '삼겹살에 소주'가 그립다며 제 손을 꼭 잡은 사람이 한 둘이 아니었던

놀라운 경험을 했었던 터라 시린의 입에서 삼겹살 소리가 나온 것이 의외는 아니었지만

 

쉬린의 입에서 '삼겹살'을 들으니 그참... 기분이 묘하긴 합니다.

 

자리에 앉아 혜림이가 김치를 올림과 동시에  능숙하게 마늘을 불판에 올리는 쉬린~

이럴때면 얘도 전생에 한국에 살다 간 애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의심이 갑니다. ^^

 

사진찍고 찍히기 좋아하는 쉬린은 굉장히 적극적이고 활달한 성격으로

무슬림 99%인 이란에서 무슬림을 믿지 않는 1%에 속한다고 합니다.

 

팅팅은 다른 일이 있어서 먼저 집으로 가고 세 명이서 막걸리와 함께 친분을 도모해 봅니다.  

이런 날 막걸리는 서로간의 거리를 좁히는 촉매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음~~~ 스멜.... 삼겹살 익어가는 소리에 모두들 신이 났습니다.

 

'삼겹살 너무 좋아요~~' '한국 너무 좋아요' ~~

이어지는 쉬린의 한국말 나들이~~~와 함께 서로의 문화에 대해

서로의 궁금증을 이야기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

그렇게 우리의 여행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한국 기업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의 가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상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은

수차례 해외여행을 통해서 이미 경험한 바 있습니다. 

 

또한 이번 여행에서 가고 싶은 곳이 어디냐고 물었을 때 

시린은 주저없이 '현대자동차'를 가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고

왜 그렇게 생각을 했냐는 질문에

현대자동차는 이란에서 최고급의 차종으로 아무나 탈 수 있는 차가 아니기에

한국에 왔을 떄 현대자동차를 꼭 방문해 보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한류로 인해 '대한민국'의 위상과 인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한국에 어디에 있느냐고 되묻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저희 팀은 이 여행 '코리아 브랜드 탐험대'를 통해

'외국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한국 문화 체험' 이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시린과 팅팅 위주로 진행을 하고 헤림이와 저는 기록을 맡을 예정입니다.

 

역사신문처럼 신문 혹은 적은 페이지의 잡지 형식으로 컨텐츠를 만들어 보려던 계획은

여행기간 중에 블로그와 SNS통해 그때 그때 작성해서 올리고

되도록이면 영상으로 제작하도록 방침이 정해졌기에 일정부분 대폭 수정을 해야하고

 100% 영어로 컨텐츠를 만들어야 되기에 여행을 떠나기 전에

여행지에 관한기본적인 자료를 수집해 영어번역을 미리 해둬야 하고

인터뷰 당사자도 직접 섭외하고 이동경로도 직접 정해야 되는 상황이라

생각보다 준비하고 해야할 일이 많아 만만하지는 않는 작업입니다.

 

게다가 3박4일 동안의 여행 짐과 함께 노트북, 카메라 2대, 삼각대까지... 전부 가지고 다녀야 되며

이동거리도 많고 저녁에도 컨텐츠를 만들어야하는 빡빡한 일정이라

은근 체력적인 부담도 엄청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도 외국인 친구와 함께 여행을 하며 내 나라를 소개하는 3박4일의 여행 동안

어떤 일이 펼쳐질지 기대가 되는 건 저만 아니겠지요?

 

ㅎㅎㅎ 그래서 우리팀 4명은 컨텐츠 작성은 작성이고

일단 여행하는 동안 신나고 재미있게 잘 놀고 오자며 다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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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작은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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