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lesse Nomad/Korea Brand

[국가브랜드 위원회] 한류, 세계와 함께 미래로

작은천국 2011. 8. 26. 08:30

 

[국가브랜드 위원회] 한류, 세계와 함께 미래로

 

 

2011년 8월 25일(목)~28일(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홀에서는

세계와 함께 미래로라는 주제로

2011년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컨벤션(Korea Nation Branding Convention 2011)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컨벤션은 세계 각국에서 촛불처럼 일렁이던 한류가 바람을 타고 불꽃처럼 일어나

한국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현상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궁극적으로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대한민국의 매력과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한 축제 한마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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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한류가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일시적인 열풍이 아니라

오랜 역사와 문화 속에 내재된 한국인의 정신적 가치를 바탕으로 세계와 소통하고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주는 한류의 실체를 조명하기위해

세계가 열광하는 대한민국, 한류의 원천, 한류의 진화, 한류 세계로 미래로 등 4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8일까지 열리는 이 컨벤션을 통해 전시회, 컨퍼런스, 문화행사의 3가지 종류를 통해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한류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명해 보는 뜻깊은 행사입니다.

 

물론,,, 무료입장입니다~

 

저도 이 행사에 참석을 하고 왔는데 이 중 어딘가 화이팅을 외치며 제가 있습니다.

숨은 작은천국 찾기 입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코리아 브랜드 탐험대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코리아 브랜드 탐험대를 모집한다는 걸 알게되었고도 관심있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주위에서 나도 응모했으니 너도 해라, 이런거 있는데 너는 지원 안했냐? 너도 한번 해 봐라 등등

숱한 러브콜이 왔을 때도 그냥저냥 했습니다.

 

게다가 일정상 합격하게되면 지금 진행되고 있는 일이 많은 상황이라 

스케쥴 및 시간배분을 심하게 조정을 해야하며  

아무래도 일반인들보다는 대학생들 위주의 모집이 될 것이 뻔했고

게다가 면접을 또 따로 본 다는 것이(그것도 영어면접) 망설이게 만들었습니다.

면접을 보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나 은근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고

굳이 이렇께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어 별로 내키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마감 하루를 앞두고 원서를 내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수 차례의 해외여행에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고 있으며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엄청난 관심을 보이는 것을 몸소 느꼈던 바,

한국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이 느끼는 한국은 어떤지 평소에 궁금했던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고

또한, 내가 만든 컨텐츠를 통해 대한민국을 알리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지 않은가 싶어 지원을 했지만

내심으로는 '설마 내가 뽑히겠어?'  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그리고 1차 서류 합격했으니 2차 면접을 보러 오라고 할 때도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국가브랜드 위원회에 있는 송양이 얼굴 본지도 오래됐으니 '오시면 점심을 같이 먹자'고 해서

겸사겸사,, 송양 얼굴보고 밥이나 먹고 오자고 간 면접이었습니다.

 

영어 면접을 비중있게 본다는 말에 그래도 면접인지라 좀 긴장은 했지만

다행히 내게 너무 익숙한 '산티아고'에 대해 물으셨던지라

(산티아고라면 영어로 1박2일도 이야기 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소재인지라)

무사히 면접도 끝나고 내국인 577명 중 90명 선발,,

그만 덜컥 합격했습니다 ^^ 

 

웬만해선 약속장소로도 절대 정하지않는 집과 정반대에 있는 삼성동으로 향하는 길

며칠 내내 어수선했던 일도 어제 날짜로 상황종료되었고

발걸음은 더 없이 가볍고 가는 길이 아무리 멀어도

룰루랄라 콧노래 절로 나오는 흰구름 동동동동!!!!!

 

감동 한 숟갈 혼자 푹 떠 드시고 삼성동으로 향합니다~ 

 

컨벤션 A홀로 들어서자마자 푸른색의 청년 대한민국이 반깁니다.

어어어어~~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규모가 큰 행사인가 봅니다.

 

오호라.. 입구에서부터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성황리에 끝났던 G20 행사의 국가정상들 사진에 어떤 외국인이 자국의 원수 사진을 보고

무척이나 반가워하며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세계속에서 자랑스러운 한국을 알리기위해 다양한 볼거리들이 자부심을 가지게 합니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로 피겨스케이팅 선수 연아양의 의상(이상봉선생님 디자인)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독도 빠질 수 없습니다.

실은 면접을 볼 때 '독도를 알리겠다'고 이야기를 한 열혈청년이 있어 실랄하게 이야기가 오고 갔답니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는 곳입니다.

 

지역한류도 빠질 수 없지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나의 고향 울산 광역시

이젠 명실공히 에코울산이라 불리며 그 어느 도시보다 위대한 자연유산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 경제의 중심 도시로 자랑스러운 곳이죠!!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의 근간이 되는 그외 13개 지자체도

글로벌 도시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모습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충남에서는 서산 한산모시를 직접 배틀로 짜고 계셨습니다.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을 알리고 있는 기업들(20개업체)의 제품과

그들이 현재까지 일궈낸 성과의 숨은 휴먼스토리들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메인 무대가 설치된 행사장의 맨 안쪽에는 한류의 바로미터 아이돌이 환영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메인 행사장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코리아 브랜드 탐험대 발대식'에 참가를 했습니다.

 

 

면접때  '독도'로 한창동안 이야기를 하며 저와 같이 면접을 보았던 도현우군입니다.

내가 면접이 어떨것이며 누가 걸릴거라고 했던것이 모두 적중을 했기에 적잖이 놀라는 눈치였습니다.

얘야~~ 나도 한때는 나름 인사관리 하던 사람이었고 신입사원 교육담당했던 사람이었단다.^^

 

국가브랜드 위원회 이용배위원장님과

이번 프로젝트의 후원을 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사장님께서 인사말씀이 있었습니다.

 

"60년전 전쟁과 가난으로 허덕이던 나라가 이제는 세계무역에서 10위를 차지하고 있는 나라가 되었고

한국을 알고 싶어하고 방문하고 싶어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한국 그리고 한국인을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의 모습을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현대자동차 사장님의 인사말 중-

 

한국인2명, 외국인 2명이 한 팀이 되어

그들과 함께 공통의 가치를 발견하게 될 3박4일이 벌써 부터 기대가 됩니다.

 

다 같이 모여 기념사진 촬영!!!  찰칵 찰칵!!!!

 

저와 같은 팀이 된 친구들입니다.

왼쪽부터 왕팅팅(중국 체류기간 6개월), 쉬린(이란 체류기간 1년), 안혜림, 그리고 저...

그런데 맙소사... 전부 20대 초반.... 음 심히 재미있는 조합인 것 같습니다.

근데 이 친구들은 왜 제가 전부 일본사람인 줄 알았을까요?

일단 코리안 스타일로 인증샷!!!!과 함께 다정하게~~

 

약 30분 정도 조별 회의가 끝나고 F(x)의 축하공연이 있었는데

한국관광공사 이참사장님도 참석하셨습니다.

저의 자리가 맨 앞줄이었는데 바로 우리 앞에 따로 좌석을 만드셨는데 앉자마자 반갑다고 하시는 말씀이

Where are you from? May be Japan?

엥...... 왜 이러십니까?

그래서 어쩔수 없이 "origin Korean" 이라고 대답할 수 밖에 없었던 슬픈 전설이 ㅠㅠ

 예전에 옥토버스 맥주 페스티발에서 만나 뵈었을 때도 그렇고 볼때마다 쓸데없는 권위의식전혀없고

합리적인 그래서 더욱 친근한 한국관광공사 사장님..

오늘 7시간짜리 마라톤 회의하러 한국관광공사 가는데 계실려나? ㅎㅎ

 

축하공연이 이어집니다.

 

 

화려한 부채춤의 춤사위가 아름답습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공중부양에선 다들 박수가 절로~

 

이어지는 비보이 공연

 

언제들어도 울컥하게 만드는 아리랑과 비보이 그 절묘한 조합입니다.

 

저는 이 공연이 무척이나 좋았답니다.

이들이 춤을 위해 흘린 노력과 땀이 더 큰 결실을 맺어가길 바랍니다.

 

흥을 돋우는 난타공연도 빠질 수 없구요

 

가락, 옷, 춤이 함께 어우러진 멋진 공연이 이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기다렸던 F(x)

 

 

 

 

 

 

 

 

 

 

 

 

그야말로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비명소리하며 난리가 났습니다.

외국인들도 엄청 좋아하더군요^^

저는 무대 위에 있는 F(x) 보다 이 사람들이 더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이러는 사람들을 보니 딱 제 모습인것 같아서 실실 웃음이 나더군요.

조용필님과 위대한탄생의 하반기 공연을 빨리 만나고 싶어지는 마음이 점점 더 앞서갑니다.  

 

막상 코리아 브랜드 탐험대에 참여하게되니 잘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쉬린에게 어디를 가고 싶냐고 물었더니 아주 특이한 곳을 이야기했고

안혜림양은 "아놔~~~ 너 그거 인터뷰 가능하겠냐?" 의심이 앞서지만

 

 벌써 주제와 카테고리 분류, 아이템, 대략적인 컨텐츠 스토리 텔링까지

오늘 다 같이 모여 30분 만에 큰 밑그림이 그려졌으니

세부적으로 의견을 수정하고  가지붙이고 다듬으면 될 것같습니다.

 

운좋게도 우리팀에는

사진찍을 사람도 있고 글을 쓸 사람도 있고(물론 퍼펙트한 영어번역까지..)

일러스트를 할 사람도 있고 영상을 만들 사람도 있으니

이젠 남은 건 뭐? 바로바로 도전!!!!!!

 

젊음이 곧 도전이지 않겠습니까?

 

길 따라, 멋 따라, 맛 따라!!!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할 3박 4일

그리고 그들과 함께 만들어 낼 대한민국을 알릴 컨텐츠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몹시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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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작은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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