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무현이 연주하는 Empty Rooms,
with 이태윤
2011년 4월 17일 게리무어 콘서트 추모공연 12G 神 의 송가(頌歌) 에서
8번째 순서였던 손무현님이 연주하는 Empty Rooms,
원곡에 비해 조금 느린듯한 편곡이 너무나 구슬프고
기타리스트 손무현의 가날픈 기타 음색이
'사랑이 떠나고 남은 빈 방에서 사랑없이 사는 것을 배워야 한다' 는
노래의 제목이자 가사에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는
Empty Rooms과 맞아떨어진 선곡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연주 3분 이후에 등장하는 이태윤님의 베이스 솔로와
6분 50초 경 두 대의 기타와 베이스의 앙상블은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로의 음악을 교감하고 계시는 두 분의 모습입니다.
금방 이라도 한바탕 비가 쏟아질 것 같은 오늘 날씨와 너무 잘 어울리는
Empty Rooms,
텅빈 방에 홀로 앉아 가슴을 울리는 음악을 벗 삼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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