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o Yong Pil/YPC Article

[TV특강] 조용필, 문학이 되다.

작은천국 2011. 1. 26. 13:03

 

[TV특강] 조용필, 문학이 되다.

 

이 글은 2011년 1월 26일 다음블로그 TV.드라마 부분에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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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월요일 ~목요일 오전12: 30분에 방송되는  kbs2채널  TV 특강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2011년 1월 24일(월) ~  1월 27일(목) 까지 '조용필은 문학이다' 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김익두 교수님의 깨알같은 강의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조용필은 언제나 이름앞에 최초라는 말이 따라 다니는 가수다. 그래서 우리는 그를 전설이라 부른다.

조용필 노래의 어떤점이 우리 시대의 가수 들 중 그토록 독보적인 자리에 올려놓았을까?

마치 한 편의 문학작품이 그렇듯이 그의 노래속에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와 그리고 사회상과 역사가 들어있다.

그것이 바로 오늘 우리가 조'용필은 문학이다'라고 말하는 이유이다.

우리 마음에 급소를 찌르고 동시에 어루만지는 그 한과 숙명의 노래들을 전북대학교 김익두 교수로 부터 들어본다>

 

<사진 출처 : 조용필 팬클럽 '위대한 탄생' 방송 다시 보기 캡쳐 >

 

조용필이라는 가수는 이미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에 있어 이미 고유명사화 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한 사람의 노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인생과 더불어 사회 시대적인 배경을 빼고 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요즘 가요계가 가진 단면은 그저 단순 반복적인 멜로디 위주, 가사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비주얼만 치중한다 등등 은

여러 선배가수들에 의해 수 없이 지적되고 있지만 오히려 대중들은 그런 노래에 더 쉽게 빨리 반응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이런 점 또한 어쩌면 현 시대가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문화적인 특성이 아닌가 싶은 생각으로

그저 그러려니라며 속을 달래기에는 못내 씁쓸하고 개운하지 않은 기분었다.

 

그러던 차,  

 10 여년 동안 조용필의 음악세계를 문학적인 관점에서 연구해 온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김익두 교수님께서

'상아탑에서 본 국민가수 조용필의 음악세계'라는 책이 연구 성과물로 지난 해 출판이 되었다.  

조용필 노래의 가사를 우리 민족 정서의 일부라고 할 수 있는  '정한(精恨)' 을 주제로 연구된 책이다.

이 책에 대한 요약적인 내용을 이번 방송에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조용필이라는 가수를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고무적이고

그렇지 않은 일반 대중들이라고 하더라도

아나운서의 표현을 빌어

대중 문화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 번 눈여겨 보면 좋을 방송이다.

 

눈길 걸을 떄 함부로 걷지마라 지금 내 발자국이 뒷 사람에게 이정표가 될테니 서산대사의 말이다.

어쩌면 조용필이라는 이름이 우리 대중 문화에 있어서 이런 흰 눈위에 발자국 같은 존재가 아닐까 싶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다.

영국에는 비틀즈를 연구하는 비틀즈 학이라는게 있고

우리나라에도 조용필학이라는 것이 머지않아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덧붙여 자신의 노래가사에 담긴 내용을 표현한 조용필님의 말씀을 덧붙인다.

 

'요즘 젊인이들은 을 몰라요, 나는 을 아는 사람들과 함께 노래를 불러왔어요

앞으로도 그렇게 그들과 더불노래를 하며 갈 겁니다.'

- 조용필-

 

<방송 안내 및 다시보기 > KBS 2채널 TV특강  http://www.kbs.co.kr/2tv/sisa/tvlecture/

 

사진을 누르시면 바로 연결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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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작은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