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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맛집/데이트장소] 분위기가 끝내주는 곱창집 '라비린토스

작은천국 2010. 12. 16. 08:30

 

분위기가 끝내 주는 곱창집, '라비린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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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게 홍대 맛집 좀 알고 있다는 하는 사람은 다 아는 라비린토스

맛집을 줄줄이 꽤고 있는 친구들이 곱창집을 간다고 할 땐

속으론 칙칙하게  '뭔 곱창이냐' 했더랬다.

왜 ?

사실.. 내가 곱창 이런거 잘 못 먹는다

 

그런데 모두 이구동성으로 이 집이 얼마나 맛있는 집으로 유명한 곳인데 

그렇지 않아도 한 번 가보고 싶었다는 곳이라며 팔을 잡아 끄는 통에 찾아가게 된 라비린토스였다.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는 라비린 토스,

이건 곱창집이 아니라 카페 분위기가 입구에서부터 연출되고 있다.

 

뭐야 이 많은 사람들은.. 자리가 없잖아..

다행히도 예약을 한 상태라 저렇게 우리 자리에 세팅이 된 채로 비워져있다.

게다가 이게 어디 곱창집 분위기냐고??

 

깔끔하게 세팅된 테이블

헉~~ 이거 곱창집 맞는거니? 살짝 의심이 되었다.

 

새콤 달콤한 부추 무침이 입맛을 자극한다.

 

엥 식전음식으로 타락죽이 제공된다..

나 타락죽 완전 좋아라 하는데 곱창집에서 타락죽을 먹을 줄이야

 

그리고 구수한 누룽지탕까지

 

와인이 주문되어지고

 

다들 잔이 채워지고 이제나 저제나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린다.

 

앉은 자리에서도 훤히 보이는 주방에선 요리가 한창이다.

 

이윽고 모듬 곱창요리가 나왔다.

엥~~ 숯불에 지글지글 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곱창이 아니었다.

 곱창, 양, 대창이  골고루 섞여 떡과 야채가 골고루 섞여 고추장으로 맛을 낸 라비린토스구이가 나왔다.

 

자 그럼 맛을 볼까나?

우와~~ 이게 곱창맛이니.. 맛있다 맛있다... 연발했다.

쫄깃쫄깃한 곱창이 고추장 양념과 만나 고소한 맛이 제대로 입안에 퍼진다.

누가 나보고 곱창 못 먹는다거 거짓말 아니냐고 할 정도로 연신 젓가락질 해댔다.

 

같은 종류지만 간장 소스로 맛을 낸 라비린토스 구이가 추가로 나오고

 

이건 또 어떤 맛일까 손이 바쁘다

고추장 양념도 좋지만 간장양념은 또한 그 맛이 좋다.

 

주방에서 완전하게 요리를 끝난 채로 나오기때문에 밑에 물이 없으면 식을 수 있는데

그것을 방지하기위해 밑이 깊은 옹기로 지속적으로 예열을 유지해준다.

계속 불앞에 음식이 끓고 있으면 냄새가 베이기 마련인데 일단 그런 염려는 없다.

 

부추무침은 적절히 이렇게 모듬대창구이에 섞어 구워먹으니 그 맛이 배가 된다.

 

사실 이곳에 오기 전에 간단히 설렁탕을 한 그릇 뚝딱하고 온 상태라

그닥 저녁 생각이 없어 술 안주겸 먹자고 찾아간 곱창집이었는다.  

배가 부르다고 하면서도 보시다시피 싹싹 비워지고 있는 중이다

 

다 먹고 나면 밥을 볶아주는데 너무 배가 불러 도저히 먹지 못해 패스해주셨다.

 

벽 면 한쪽 LCD 모니터에는 여행을 좋아하는 주인장이 세계여행을 다니면서 틈틈이 찍어 둔 사진이

파노라마로 흘러가고 있는 중이다.

 

 

손님은 끊임없이 밀려오는데 주방에서는 즐거운 손놀림으로 분주하다

 

환한 웃음과 즐거운 마음으로 요리를 하니 그 요리가 어떻게 맛이 있지 않을까 싶다.

 

기름기가 많은 곱창의 기름이 빠지느라 순식간에 불 쇼가 연출된다

 

용기에 있는 구멍으로 기름이 빠진 상태에서 요리가 되어 나오기 때문에

곱창 특유의 기름기나 느끼함을 전혀 느낄 수 없었다.

 

그 외의 메뉴들

제일 많이 찾는 메뉴는 곱창, 대창, 양이 모듬으로 나오는 라비란토스구이로 인기가 가장 많다고 한다. (3인분기준)

 

이런 메뉴를 선택하셔도 된다.

 

라비란토스 입구의 다양한 메뉴사진과 실내사진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곱창집 분위기하곤 완전 거리가 먼 곳이라

데이트 장소로도 좋을듯하고 여성들끼리도 완전 안성 맞춤 인 곳인듯하다.

 

전화번호

 

 

홍대 상상마당에서 6호선 상수역쪽으로 내려오는 주차장 골목에 위치

 상상마당에서 약 50m 떨어져있다

 

생고기 위 2층 집이다.

늘 사람들도 북적이는 곳이라 예약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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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작은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