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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지겨워 질 땐 묵은지 꽁치김치찌개는 어떤가요?

작은천국 2010. 5. 9. 16:59

 

김치가 지겨워 질 땐 묵은지 꽁치 김치찌개로

 

계절이 어느새 갑자기 여름으로 성큼 앞서가 있는 듯합니다.

 

사실,,, 김치를 너무 좋아해 김치없인 못살아를 외치고 다니기도 하지만

이젠 은근슬쩍 겨우 내내 열심히 먹었던 김장김치가 이제 정말 지겨워집니다.

 

그렇다고 모든 반찬의 근원인 김치를 뺄수도 없고...

이럴땐 마땅한 방법이 없을까 고민을 해봅니다...

묵은지로 뭘 해볼까???

 

하하하.... 꽁치김치찌개는 어떨까요?

날씨도 살짝 더워지는 요즘 칼칼한 김치찌개로 입맛을 챙겨봅시다.

 

 재료 생각보다 간단하네요 , 양념에 들어가는 재료는 적당히 알아서 넣으시면 됩니다.

재료(2인분기준)  : 묵은지 적당량, 꽁치캔 1개, 양념장(고추가루 2큰술, 마늘다진거 1큰술. 생강다진거 1작은술, 파다진거 1큰술 ),

                          육수 (다시마 2장, 양파1/3개),  대파약간 , 무우 1/3개

 

먼저 묵은지는 들기름을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들기름이 없어 그냥 식용유에 볶았네요  

 

캔 속의 꽁치를 그대로 사용하면 비린내가 날수도 있으니

일단 뜨거운 물에 한번 헹궈주시구요~~

캔에서 꽁치를 꺼낼때 조심스럽게 꺼냈으면 모양이 좋았을 것을 그냥 확 부어버리는 통에 꽁치 모양이 ㅠ.ㅠ

 

다시마와 양파를 넣어 미리 육수물을 준비합니다.

 

달달 볶아진 김치에 꽁치를 이렇게 돌돌 말아주시구요~~

 

김치 잎사귀로 꽁치의 옆 부분도 잘 감싸줍니다.

 

이렇게 순식가에 다 말아졌습니다.

그냥 김치따로 꽁치따로 넣어도 상관없으나 이렇게 말아주면 꽁치에 김치 조합이 더 좋은것 같아요

 

양념으로 준비한 재료를 이미 끓여 놓은 육수를 부어 살짝 버무려놓습니다.  

 

바닥에 무우를 깔아주시구요~

 

그 위에 아까 말아놓은 꽁치 김치를 올려놓습니다.

그후에 육수를 부어 센불, 중불, 약불의 순서로 졸여줍니다.

단,,, 육수를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하세요

자박자박해야 맛있어요~~

마지막에 대파를 고명으로 살짝 얹어주면 끝~~!!!

 

30분이 걸리지 않아 맛있는 꽁치김치찌개 완성입니다.

 

별다른 반찬 필요없네요~~~

다른 양념도 필요없고...그저 뚝딱하면 맛있는 꽁치김치찌개가 완성됩니다.

참 쉽죠~~~

그러나 아무래도 관건은 묵은지가 얼마나 맛있는가 이게 비결인것 같네요~~

 

Posted by 작은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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