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lesse Nomad/Interesting movie

[개봉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이준익감독, 배우 황정민을 만나다

작은천국 2010. 4. 22. 09:00

구름을 버서난 달처럼 이준익감독, 배우황정민을 만나다

 

영화 '구름을 버서난 달처럼'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영화 시사회가 끝나고 감독님과의 대화시간이 주어진다고 해서 엄청난 사람들이 몰렸고

무려 176대 1로 시사회 당첨의 행운을 누렸네요

 

비가오는 관계로 여의도 벚꽃놀이는 생략하고

시사회장소인 단성사를 오랫만에 찾았습니다.

 

영화도 보고 감독님과 눈도 맞추고 궁금한거 2가지 질문하고...

눈에 띄었나봅니다..

이렇게 원작의 만화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앗싸~~

난 책 선물 해주는 사람이 제일 좋다는...

그리고  모든 행사가 끝나고 나가다가 이준익감독님, 배우 백성현, 황정민씨를 차례로 만났고

황정민씨께 이렇게 싸인도~~~ 으헤헤헤헤  

 

영화의 앤딩크리딧이 올라가고 감독님을 기다리고 있는 중~~

 

메인포스트와 의자가 준비되고...

엥 의자가 세개네.... 이준익감독님과 백성현씨가 올 예정이었는데...

꺅~~ 황정민씨도 온다고 하는군요..

 

드디어 이준익 감독님과 배우 박성현님이 먼저 도착하셨네요~

 

영화의 간단한 소개가 끝나고 관객들에게 설명을 하는 동안 진지하게 경청을 하고 계십니다.

 

아역으로 얼굴을 알렸던 배우 백성현씨... 벌써 22살의 의엿한 청년으로 잘 자랐네요~

 

크하하 이준익 감독님은 생각보다 동안이시더라는..

 

 

이 영화의 모티브가 된 만화 구르을 버어난 달처럼에 대해 진지하게 설명하고 계시는 중입니다.

 

만화와 어떻게 차별화 되는가?

그리고 원작이 자신에게 끼친 영향은 어떤것인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시선이 어디론가 향하고~ 

 

예 우리의 순수청년이라고 불러도 좋을 황정민씨가 예정에도 없이 뒤늦게 도착하셨습니다.

 

감독님 연신 싱글벙글이다 못해 사람좋은 웃음을 웃으시네요~

실은,,, 관객 중 한 분이 감독님께 잘생겼다고 하니 완전 좋아라 하시네요~

 

그리고 쉴세없이 쏟아지는 관객들의 영화에 대한 질문에 일일이 답변과 설명을 해주시고 계십니다.

 

연신 관객석에서 플레쉬가 터지는게 신기했던 황정민씨는

자신의 휴대폰을 꺼내 이렇게 우리를 동영상 촬영을 하시네요~

 

배우 백성현씨는 이 작품을 만나게 되어 너무 영광이라고 하네요

 

때로는 순수하게 때로는 진지모드로...

실물과 영화에서 보여지는 얼굴의 이미지가 생각보다 많이 다른 느낌을 가진 배우인것 같습니다.

이준익 감독님이 이 나이 또래에 연기를 잘 하는 배우를 찾기 어려웠는데 연기를 너무 잘해서 캐스팅을 했다고 하시네요

 

관객과의 대화시간.. 화기 애애하네요~~

 

 

황정민씨의 연기에 대해 질문이 들어오자

쑥쓰러워하시면서 조근 조근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자신이 맡은 장님의 역할에 대해 실지로 눈을 감고 했느냐 아니면 실눈을 뜨고 연기했느냐는 질문에

카메라앞에서는 거짓말을 할 수 없다며

3개월이상 무술씬을 연습했고 연습하는 내내 눈을 감고 했다고 합니다.

역시 대단한 배우라고 할 수 밖에 없네요~

 

 

영화에선 내내 이런 상태를 보실수 있습니다.~~ㅎ

영화의 중심을 황정민이 맡은 역할이 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독특한 사투리체라 붙여도 좋을 '쓰끼야~~' 채가 완전 독특했는데 80%이상이 에드립으로 채워졌다고 하네요~

아마 유행이 될 듯합니다.

 

이렇게 수첩에도 싸인을 받았습니다.

책에 싸인을 받을땐 그림이 있어 어떤 것인지 짐작을 못했는데

수첩에 받은 싸인을 보니 여자 얼굴을 그리더라구요

그리고 글씨체도 참 이쁘네요~~  

관객과의 대화시간이 끝나고

감독님과 배우분들이 머리숙여 90도로 인사를 하시더라구요~

마지막까지 관객들에 대한 배려를 잊지 않으셔서 완전 감동이었습니다.

멋진영화와 멋진 감독님 멋진 배우들과 함께한 개봉작

'구르을 버어난 달처럼' 이었습니다.

영화감상평은 오후 혹은 내일 보실 수 있을 듯합니다.  

 

이 글은 2010년 4월 26일 다음 블로그 영화편에 선정되었습니다.  

 

 

Posted by 작은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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