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노을을 볼 수 있는 한강으로 가 볼까?
봄이 코 앞으로 다가온 3월...
나른한 오후 한강으로 트래킹을 나섰다
주로 난지 한강공원에서 가양대교까지만 걷다가
오늘은 내친김에 방화대교근처까지 걸어가 보았다.
오후 6시 우와~~~~~ 일몰이 시작되고 있다.
해가 점점 길어지고 있다.
이렇게 멋진 노을을 볼 수 있는 한강을 두고 멀리 갈 필요있을까?
강물에도 주황색 융단이 깔리기 시작한다.
정체모를 바위~~
썰물로 인해 강물이 점점 불어나고 있다.
태양이 사라지고 난 뒤 온갖 색깔의 향연이 짧은 찰나 스치고 지나간다.
어둠이 내린 가양대교~ 삼각대 없는 것이 아쉽구나
집에서 한강까지 약 1.2km
한강에서 방화대교까지 약 6km
왕복 15km 정도 될듯하다. 정확한건 아니구..ㅎㅎ
산티아고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느껴진 뒷다리 근육의 뻐근함..
아 이마저도 그립구나...
단련이 되긴 되었나보다
근육통을 느낀것도 잠시 앉아서 저녁먹는동안 그냥 근육이 다 풀렸다~~
그래도 걸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두른 두른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운 하루인듯하다.
날씨도 점점 상쾌해지는데 겨우내 움추리고 있던 몸과 마음속에 묵혔던 지꺼기들...
걸으면서 한번에 훅~ 날려보자
더불어 멋진 노을도 감상하고..
■ 가는 방법 : 6호선 월드컵 경기장 1번출구로 나와 한강방면 500m 한강난지공원도착 방화대교방면 까지 5km
약간의 간식과 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듯~
※ 크* * 군,,, 사진 메일로 보내라~~
Posted by 작은천국
노을 사진에 태양이 떠오르는 노래가 좀 생뚱맞긴하지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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