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내린 선물 몬세라트의 안개
2009년 11월 29일 바로셀로나의 둘째날
신이 내린 선물같은 몬세라트를 찾아 나섰다.
왼쪽으로 몬세라트 수도원과 대성당이 보인다.
11월의 바로셀로나도 일기차가 심해 해발고도가 높은 이 지역은 이렇게 안개속에 휩싸였다.
푸리쿨라 대신 차를 이용해 몬세라트 가는길의 도로 너머
골짜기 골짜기 구비구비마다에 안개가 내려앉았다
여행의 막바지에 오니 카메라도 고장이 나고 있는 중이다.
촛점은 어디를 간 거니????
알싸한 수묵담채화 느낌마저 풍긴다.
누군가가 새벽녘에 흰색 물감을 풀어 곱디 고운 붓질을 해 놓은 것 같다.
안개속에 내려앉은 마을의 풍경은 고즈넉하게만 보이는구나
그저 이 모습만으로도 가슴이 꽉 찬 느낌이다.
절경이 따로 없구나
몬세라트 구비구비, 골짜기 마다 보이는 풍경은 새롭기만 하다
성당이 있는 주 건물에서 약 40분을 걸어 십자가상에 도착했다
십자가상에서 바라보는 까데드랄과 몬세라트의 풍경
'톱으로 자른 산'이란 의미를 가진 몬세라트
우리를 먼저 반기는 건 안개였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본 안개낀 풍경은 한 폭의 아름다운 수묵 담채화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듯합니다.
도대체...
누가 저렇게 이쁘게 색칠을 한 것인지???
그저 자연다움에 감탄사만 연신 내 뱉다 왔네요~~
몬세라트의수도원, 성당등은 다음 포스팅을 기대하세요
Posted by 작은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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