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Country/Spain

[Spain] 신이 내린 선물 몬세라트의 안개

작은천국 2010. 2. 24. 11:23

 

신이 내린 선물 몬세라트의 안개

 

2009년 11월 29일 바로셀로나의 둘째날

신이 내린 선물같은 몬세라트를 찾아 나섰다.

 

왼쪽으로 몬세라트 수도원과 대성당이 보인다.

 

11월의 바로셀로나도 일기차가 심해 해발고도가 높은 이 지역은 이렇게 안개속에 휩싸였다.

 

푸리쿨라 대신 차를 이용해  몬세라트 가는길의 도로 너머

골짜기 골짜기 구비구비마다에 안개가 내려앉았다

 

여행의 막바지에 오니 카메라도 고장이 나고 있는 중이다.

촛점은 어디를 간 거니????

 

 

알싸한 수묵담채화 느낌마저 풍긴다.

 

누군가가 새벽녘에 흰색 물감을 풀어 곱디 고운 붓질을 해 놓은 것 같다. 

 

안개속에 내려앉은 마을의 풍경은 고즈넉하게만 보이는구나

 

그저 이 모습만으로도 가슴이 꽉 찬 느낌이다.

 

절경이 따로 없구나

 

몬세라트 구비구비, 골짜기 마다 보이는 풍경은 새롭기만 하다

 

 

 

성당이 있는 주 건물에서 약 40분을 걸어 십자가상에 도착했다

 

십자가상에서 바라보는 까데드랄과 몬세라트의 풍경

 

  

 

 '톱으로 자른 산'이란 의미를 가진 몬세라트

우리를 먼저 반기는 건 안개였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본 안개낀 풍경은 한 폭의 아름다운 수묵 담채화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듯합니다.

도대체...

누가 저렇게 이쁘게 색칠을 한 것인지???

그저 자연다움에 감탄사만 연신 내 뱉다 왔네요~~

 

몬세라트의수도원, 성당등은 다음 포스팅을 기대하세요

 

Posted by 작은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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