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 돼지의 부산물중 하나로 팔리고 있는 막창은 말 그대로 창자의 맨 마지막 부분으로 항문직전까지의 직장을 말한다. 막창은 제 4위를 가리키며 일명 홍창 이라고도 한다.
또한, 배변 직전의 내용물이 위치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일명 똥창으로도 불리우고 있는데 막창의 길이는 소 막창이 30-40cm정도며, 돼지 막창은 소에 비해 절반정도로 짧은 20Cm정도이다 |
막창은 보기와는 달리 저지방, 고단백질로 콜레스테롤이 없어 남녀노소 즐기며 특히 돼지 막창의 특성 중 유해물질 분해작용이 있어 위벽보호, 알콜분해, 소화촉진 등의 작용으로 속쓰림이 없어 소주안주로 제격이고 막창 앞부분에 많은 소화 효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씹는 맛도 쫄깃하며 전혀 질기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술 안주시에 위에 부담이 없으며 소화도 잘 되기 때문에 구이의 용으로 쓰이고 있는 이유가 되기도 하며 애주가에게 인기가 높은 것이 그 첫번째의 막창의 존재의 이유가 된다. 또한 수험생의 영양식, 여성들의 다이어트식으로도 좋고 남녀노소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음식입니다. 이렇게 막창에 대하여 살펴 본 바와 같이 영양학적으로나 술안주로 보나 안성마춤이 아닐수 없다. 모든 장부를 어우르고 마지막 영양분을 흡수하는 기관 막창, 이름 하여 대장이다. 대장은 대장다워야 제격이며 그 맛으로 보나 영양적으로 보나 안성마춤이 아닐 수 없다.
▼ 울산시 중구 막창 골목, 구정을 앞둔날임에도 영업이 성황중에 있다
이 골목에는 줄잡아 막창집이 열군데 이상이고 새벽4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다.
▼ 막창을 주문하니 한상 가득~~~
▼ 이것이 막창이다. 조금 징그럽게 생겼나?
▼ 자 노릇노릇.... 구워지기 시작한다. 다른 고기와 달리 막창은 바짝 구워야 더 맛이 있는듯
▼ 아직도 덜 구워졌다.
▼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막창은 냄새도 거의 안나고 쫄깃쫄깃하니 씹는 맛이 그만이다.
막창에는 된장쏘스가 같이 나오는데 이 쏘스또한 일품인듯... 사진이 없는게 아쉽다..
▼ 구정을 앞두고 음식준비를 다하고 이것저것 많이 먹은상태였음에도 다들 엄청 먹었다...
▼ 너무 맛있어서 추가로 주문하고...
▼ 노릇노릇하게 잘 익은 막창... 다시봐도 군침돈다...
▼ 막창 뒤에 나오는 칼국수... 공짜다...ㅋㅋ
이 칼국수 또한 맛이 캬~~~ 예술이다...
막창과 칼국수 그리고 알밥도 나오는데 게눈감추듯이 순식간에 꿀꺽~~
♣ 대구막창만 유명한 줄 알고 있다가 어느날 맛집프로그램에서 고향집과 가까운 곳에
유명한 막창골목이 있다는 것을 알고 참 신기했었다...
고기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명절 앞두고 온 식구들이 삼삼오오
모여 우연히 막창이야기가 나왔고 산본사는 올케도 꼭 한번 먹어 보고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명절을 앞두고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찾았더니 원조대구막창은 영업을 하지 않고
옆집에 있는 오시오 막창으로 직행... 약간 불친절한 종업원때문에 맘상했으나
쫄깃쫄깃한 막창과 칼국수의 맛남으로 인해 걍~~~
먹을때도 맛있다라고 생각했으나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네...
이빨교정중임에도 불구하고 질겅질겅... ㅋㅋ 열심히 씹었더니...
이빨이 조금 아프긴하지만 또 먹으러가자면 벌떡 일어나 따라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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