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like traveling/Seoul

하이서울 페스티발 2007 - 정조반차재현-

작은천국 2007. 4. 30. 23:13

- 행사명: 정조 반차 재현

 

- 일 시 : 2007.4.29 (일) 11:00~15:00

 

- 장소 : 창덕궁 ~노들섬

 

- 코스 : 창덕궁 돈화문,종로3가,보신각, 명동입구, 한국은행,남대문,서울역, 남영역, 용산역, 

            한강둔치(이촌지구), 노들섬

 

- 상세소개 : 조선중흥기 정조시대 화성행차를 재현하는 '정조반차도재현'은 'Hi Seoul 페스티벌 2007의 방향과 컨셉이 가장 잘 드러나있는 프로그램이다. 정조 반차도는 1795년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를 기념하기 위해 아버지 사도세자가 묻힌 화성(현재의 수원)까지 약 8일간 1,779명의 문무백관, 나인, 호위군사들과 779필의 말이 함께 행차하는 모습을 담은 것으로 현재 청계천변 산책로 벽면에 186 m의 길이로 도자 벽화되어 있는 것이다.

930여명의 참여인원과 120필의 말은 오전 11시에 창덕궁을 출발하여 보신각- 명동입구-남대문-서울역-용산역-한강대교 북단을 거쳐 오후3시에 노들섬에 도착한다. 특히 이촌지구에서는 부대행사인 '한강 시민 걷기대회'의 인파와 정조 반차도 행렬이 합쳐지는 장관이 연출되고, 노들섬에서는 이촌지구 한강둔치와 노들섬 사이에 연결된 300m의 배다리 건너기가 재현되면서 20만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한ㅈㅏ리에 모이는 축제의 최대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출저 : 하이서울 페스티벌 2007  http://www.hiseoulfest.org/festival2007/front/main/index.asp ]

 

 

▼ 용산역에 가려고 길을 나섰다가 꼼짝없이 정조반차재현 행렬로 인해 버스 안에 갖혔버렸다.

    반차재현하는것은 알았지만 그게 오늘일줄이야... 버스안에서 200m로 한컷..

   

 

 

 

▼ 이미 앞부분은 지나가고 중간행렬부터

 

 

 

▼ 서울역앞에서 삼삼오오 모여 구경하는 시민들..

 

 

▼ 기수들은 깃발을 높이들고...

 

 

 

▼ 남대문고가... 엄청난 교통의 요지인 이길을 지나 한강대교까지 주욱 이어진다

 

 

▼반차행렬에 참가한 사람은 자원봉사자들로 이루어져있다

 

 

▼ 시민들 환호에 손혼드는 행렬단~~ ^^

 

 

 

 

 

 

▼이렇게 걸어서 수원화성까지 가려면 하루만에 가기는 힘들었을듯..

 

 

▼계속 이어지는 행렬들.. 청게천에 있는 186m 벽화를 눈앞에서 보고 있자니 그 웅장함에 넋을 잃는다

 

 

 

 

▼  다시 보기 힘든 정조 반차 행렬을 보고 있는 시민들을 취재하고 있는 mbc 카메라..

 

 

 

 

▼ 저 악기의 이름이 가물가물(네이버검색결과 '운라'인듯)... 소리가 어찌나 커든지... 깜짝 놀랬다..

 

▼ 앞선 행렬이 밀려서 잠깐 쉬는 중...

 

 

 

 

▼ 정조 반차 행렬에 한몫을 담당한 말

 

 

 

▼ 노들섬까지 주욱 가는거야 ^^

 

 

 

 

 

 

♣ 2007 하이 서울 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거행된  정조반차행렬 재현....

   토요일로 알고 있었는데 오늘인가보다... 엥~~ 그럼 어제 시청광장에서 한건 뭐지...

   어제도 숭례문에서 시청광장지나 걸어가는 행렬을 보았는데....

   751번 버스가 서울역에 도착하자마자 내가 탄 버스 앞에서    stop ~~ ㅠ.ㅠ   약속시간도 빠듯한데....

   간만에 버스 탔다가 럴수럴수이럴수가~~

   그래도 주어진 기회는 놓치지 않는 이센수.... 버스안에서 200m줌렌즈로 사정없이 셔트를 누른다.

   뭐 그리 썩 좋은 사진은 얻을 수 없을테지만 역사속의 한 장면을 남긴다는 것만으로 뿌듯함이..

   청계천에 있는 반차도 행렬을 보면서 엄청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걸 실지로 보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든다.. 그리고 어떻게 이걸 재현할 생각을 했는지..

   그동안 항상 서울은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만든다고 했지만 실지로 외국인들이 한국을 보고 즐길것이

   없다는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했는데 이번 하이서울 페스티벌을 계기로 서울시가 다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듯하다.. 거리에 쏟아져 나온 시민들도 직접 정조반차 행렬과 함께 노들섬까지 걸어

   가기도 하고 서서 구경하는 사람도 많고 사진과 비디오 촬영을 하는 외국인도 우리못지 않게

   들떠 있는 듯하다. 날씨도 너무 좋고... 과거의 한장면을 뜻하지 않게 눈앞에서 보고 있자니

   과거와 현재가 같이 공존하는 ' 다이나믹 코리아' 를 온 몸과 마음으로 느껴본다..

   이런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져 시민들에게는 추억거리를 관광객에게도 좋은 관광

   상품으로 남기를 바라보며... 그나저나 사진찍느라 지체한 시간 만회하려 지하철안에서 죽자고

   뛰었다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