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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화호 갈대습지 공원

작은천국 2007. 2. 8. 13:58
여행지
시화호 갈대습지 공원
여행기간
2006.8.27
나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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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 스토리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031-8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인공습지로 수질개서과 교육공간 및 휴식처 제공을 위한 생태공원이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시공하여 2002년 5월에 개장한 면적 1,037,500㎡의 국내 최초 대규모인공습지이다. 시화호로 유입되는 반월천, 동화천, 삼화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만든 친환경 하수종말처리장으로 하천, 홍수, 하수 처리 시설이 갖춰져 있다. 세 천으로 유입되는 폐수를 습지로 유입시켜 생식물과 토양을 기반으로 형성되는 미생물과 습지에서 서식하는 동식물들을 통해 자연적인 수질 정화를 유도하는 기능을 한다. 동시에 도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자연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생태공원으로 조성되었다.

공원은 크게 Island( 인공섬)와 어류가 서식하는 Open Water, 갈대 등 수생식물 조성지역인 Close Water로 나눌 수 있으며, 그 밖에 환경생태관, 생태연못, 야생화 꽃길, 관찰로, 제수문 등이 있다.

 

홈페이지 : http://sihwa.kowaco.or.kr (갈대습지공원)

 

입구에 걸린 신화호 안내 간판                         습지조망
습지 조망                                                    갈대 관찰길
휘날리는 갈대..                                             관찰중 쉬어갈수 있는 정자
연꽃이 한 가득                                                 물위에 가득찬 수련                          
비오는 날 만나는 들국화                                환경생태관
수줍게 살짝 숨어 있는 연꽃
수련도 그 깊이를 더하고                                 탐방로 사이로 옆보는 연꽃.
비 내리는 정자에 앉아서 멋진 한컷.                  동심을 생각나게 하는 동심원...

 

이곳에 사는 사람으로 부터 시화호 갈대 습지 공원이 멋지다는 말은 누누히 들어왔었다.. 교통도 그렇고 집에서 많이 멀기도 하고 해서 엄두를 내지 못하다가 오늘에서야 결국 오게 되었네... 귀가 아프도록 들었던것처럼 멋진곳이다. 시화호 하면 막연히 오염된곳이란 생각이었는데 그 덕분인지 이미지가 일순간에 전환이 된다.. 환경과 사람과의 조화는 영원히 풀지 못하는 숙제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결국은 그 숙제를 풀어야만이 인간의 미래가 보장되지 않을까 싶다.. 비오는 갈대습지공원은 또 다른 느낌이다. 곳곳에 숨어 있는 수줍은 빗방울의 모습들.... 생태관에 들러니 공원을 배경으로 한 사계절의 사진을 보니 이곳은 언제나 늘 다른 모습으로 사람들을 맞이하는 것 같다...

비오는 날의 여유가 가져다 주는 일상의 작은 행복... 부슬부슬 내리는 빗방울의 행복속에 내 마음도 서서히 젖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