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like traveling/Chungcheong

[충청도]태안반도

작은천국 2007. 2. 6. 15:42
여행지
태안반도
여행기간
2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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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 스토리

■ 태안반도

   행정적으로는 태안군 · 서산시 · 예산군 · 당진군이 속한다. 해안선이 매우 복잡하여 만()과 반도가 많은데, 그 중 중요한 것은 적돌만( ) · 가로림만( ) ·천수만( ) ·이북반도( ) ·대산반도( ) ·부석반도( ) ·남반도( ) 등이다. 주변 해안에는 여러 곳에 해수욕장이 많은데, 몽산포( ) ·연포( ) ·만리포( ) ·천리포( ) 등의 해수욕장이 널리 알려져 있다. 반도의 내륙지역은 고도가 낮은 구릉성 산지이며, 반도 주변의 해안은 경치가 아름다워 1978년 10월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안면도 : 서해안고속도로 홍성나들목이 안면도 여행의 시발점. 서산AB지구 방조제를 달리다 문득문득 오른편의 간월호나 부남호로 눈길을 주면 철새들이 수면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보게된다. 안면도 여행에는 천수만 철새 감상이 덤으로 따른다. 서쪽 해안 일부가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안면도는 남북의 길이가 33km 동서 폭이 6km 섬둘레의 해안길이가 182km정도 되는 섬이다. 안면도는 본디 태안의 백화산을 발원으로 한 지맥이 남으로 내려오면서 안면곶의 남단 영목항까지 뻗어내려오는 반도였다. 그러나 조선조 인조 때인 1738년 굴항포라는 곳을 자르는 바람에 섬으로 변모했다. 전라도.충청도에서 거둬들인 세곡을 한양으로 나르는 뱃길을 줄이려는 대역사를 벌였던 것이다. 육지가 잘린 자리에 다리가 세워진것은 1970년의 일이다.

 

■ 꽃지해변 : 태안군 남면 신온리에서 안면교를 건너가는 것으로 안면도 여행은 시작된다. 백사장항사거리에서 우회전하면 2002년에 새로 생긴 해안관광도로를 통해 꽃지해수욕장까지 시원하게 연결된다. 이 도로를 타면 백사장, 삼봉, 기지포, 안면, 두여 , 밧개, 방포,꽃지해수욕장 해변 등 안면도가 자랑하는 바닷가에 쉽게 진입할 수 있다.

 

☆ 주요관광지 : 꽃지해수욕장, 안면도 자연휴양림, 방포항, 백사장항, 샛별해수욕장, 삼봉해수욕장, 백사장 해수욕장, 꽃지해안공원, 방포해수욕장, 갯벌체험, 연육교와 녹차해수탕, 고남 패총박물관 등

 

 

정말 하루종일 태안반도 끝에서 끝까지 엄청나게 다녔다...ㅠ.ㅠ
신두리 해안사구와 그곳에 있던 하늘과 바다사이라는 팬션.. 밀물이 되면 이곳 바로앞까지 물이찬다
kbs  드라마 오필승 봉순영에 나왔던 디퍼팬션... 정말 이뻤다...
빽미러로 보이는 꽃지해수욕장...                     롯데캐슬안..
태안의 백미 대하                                          꽃지해안의 명소 할미.할아비바위 일몰이 예술이다.
두여해수욕장                                                  신두리해안사구
패총박물관에서

우연하게 태안반도에 대하철이니 '대하를 먹으러 가자'는 말 한마디에 찾아나선 태안반도...

출발할때는 설마 남당항까지 가겠어 하는 마음으로 그냥 꽅지정도로 가볍게 생각했는데... 헉~ 어찌어찌 가다보니 남당항까지 내려와버렸다. 남항당에서 대하를 먹고 그곳에서 잡힌다는 비타민c풍부한 새조개까지 덤으로... 그리고 그것도 모자라 그 조개삶은 물에 끓인 라면까지... 정말 배불리 먹었다... (그 라면은 맛이 예술이다. 아무것도 넣지 않고 그냥 라면만 넣을뿐인데....)

내려오는길에 들렀던 두여해수욕장에선 박흥식 감독의 영화 '역정의명수'촬영이 시작되고 있었기에 올라가는 길에 주인공인 정준호 얼굴이나 한번볼까했는데 생뚱맞게 매니저얼굴만 보았다..그리고 서해라서 그런지 내려갈땐 썰물 점심을 먹고 올라오니 밀물... 그래서 운동장같았던 모래사장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리고 없었기에 내심 너무 놀랬다. 동해에서 나고 자란지라 밀물과 썰물의 조화에 익숙지가 않기에... 꽃지에서 일몰을 보려다가 욕심을 내어 좀 더 올라가보려고 일몰시간에 맞춰 무지하게 올라갔는데 그만 북쪽은 남쪽과 달리 곳곳이 산으로 가로막혀 있어 생각만큼 잘 보이지 않았다..

겨우겨우 해가 떨어지기 직전에 산길을 굽이굽이 불루라군팬션에 올라 멋진 일몰을 보고 다시 돌아오는길 꾸지나무해수욕장에서 어스럼을 맞이했다... 이날의 태안반도는 파란하늘과 드높았던 구름,,, 너무 맛있었던 대하.. 그리고 잊지못할 일몰.... 두고두고 마음속에 오래남을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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