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like traveling/Jeju

[제주] 우도를 즐기는 색다른 방법, ATV 타고 우도 구석구석 돌아보기

작은천국 2012. 3. 26. 07:30

우도를 즐기는 색다른 방법,

ATV 타고 우도 구석구석 돌아보기

 

 

제주도의 부속 섬 중에 가장 큰 우도는

우도 올레길이 약 16km이니 느리게 걸어도 3~4시간이면 돌아 볼 수 있는 곳이지만

좀 더 빠른 시간안에 우도를 즐기고 싶다는 ATV 타고 우도 곳곳을 내 맘대로 달려보는 것도 좋다.

 

 

 

 

view on을 누르시면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걷거나 혹은 자동차를 타고 우도를 한 바퀴 돌아보는 것과는 확실히

남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십 수년전에 우도를 찾았을 때는 자전거를 대여해서 우도를 돌아보 수 있었는데

요즘은 ATV를 이용한다.

 

하우목동항에 위치하고 있는 우도 하이킹 레저의 ATV 를 이용했다.

기본 이용 2시간에 요금은 2만원으로 우도를 빠르면서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우도에 처음 와 보는 사람은 길을 몰라서 이용하기에 부담스러울 수 있겠다 싶지만

우도의 가장 자리 도로를 이용해 크게 한바퀴 도는 코스이니 따로 지도가 필요없기도 하다. 

하지만 우도 비경과 길이 소개되어있는 우도 하이킹레저에서 제공하는 지도를 미리 챙긴다면

좀 더 확실하게 즐길 수 있다. 

 

그래도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전모는 반드시 착용해야하며

ATV를 타기 전에 ATV 조작방법과 안전수칙을 반드시 익혀야 한다.

또한 반드시 운전면허증이 있어야만 조작이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안전과 관련된 ATV 이다보니 운전면허증을 보유한 사람이라면 좀 더 나을 수 있을 듯하다.

 

자 모든 교육과 주의사항을 배우고 나면 비로소 출발할 준비가 끝난다.

 

ATV의 속도때문에 혹시 여자분들이 타기에는 위험하다는 편견은 사절한다.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동적인 스포츠를 은근히 좋아하는 편인지라 나나를 태우고

상쾌한 바람을 가르고 출발~~

 

우도의 풍경이 바로 옆으로 지나간다.

 

시간도 넉넉하겠다 가다가 힘들면 쉬어가도 좋겠다.... 만

ATV 타는 재미에 눈으로만 커피 한잔 마신다.

 

씽씽 달려 모퉁이를 돌아서면

 

저 멀리 소박하게 작은 등대가 눈에 들어온다.

 

좋은 풍경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잠시 쉬어간다.

 

등대 옆으로 돌로 쌓아 놓은 탑이 있는데

 

답다니탑 망대라고 한다.

 

망대에 올라 보이는 풍경에 도시에 찌든 가슴이 절로 트인다.

 

등대 옆으로 하트모양의 또 다른 돌 모양은 원담이라고 한다.

 

 

등대와 망대 원담을 살펴보고 또 다시 출발~

 

다시 한번 숨고르기를 하며 지칠 때 즈음 인어공주 기념 촬영지가 나타난다.

 

나도 영화속처럼 전도연이 되어 볼까나?

 

화려한 우도의 뒷편에 위치하고 있는 아기자기하고 조그만 포구는

우도를 더욱 매력적으로 느끼게 한다.

 

잔잔한 파도에 일렁이는 배 한 척,, 머물러 있고 싶은 순간이다.

 

다시 길을 달려 남태평양 부럽지 않은 하고수동 해수욕장의 그림같은 풍경에 발길을 멈춘다.

 

해수욕장의 한 가운데 무려 3m의 높이에 그 무게만도 3.5톤의 현무암으로 만들어진 해녀상이 버티고 있는

하고수동 해수욕장은 멋진 모습은  http://blog.daum.net/chnagk/11264285 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하우목동항에서 정 반대에 위치하고 있는 비양도에 도착했다.

 

우도라는 섬 속에 위치한 또 다른 섬인 비양도는 우도에서 일출이 가장 아름 다운 곳이기도 하다.

우도 비양도의 모습은 http://blog.daum.net/chnagk/11264306 이곳에서 확인하면 된다.

 

비양도에서 얼마 달리지 않으면 소의 형상을 하고 있는 머리 부분에 위치하고 있는 우도등의

뒷모습이 보이는 검멀레 해안에 도착한다. 

 

검멀레 해안에서부터는 약간의 오르막길이 이어지며

 

 사진에서 보아오던 제주의 익숙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우도의 모습이 더욱 가깝게 다가온다.

 

다시 우도섬을 갈로질러 천진항을 지나 서빈백사에 도착해 5분여를 달리면

ATV를 타고 우도 구석구석 돌아 보았던 우도 백배즐기는

처음 출발한 장소인 하우목동항에 도착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자동차를 가지고 우도에 들어와 돌아보는 것도 좋고

우도를 걸으며 찬찬히 돌아보는 것도 좋지만

 

우도의 바닷길을 달리며 바람을 가르는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ATV  여행을 추천한다.

 

 

 

 

 

 

 

18779

 

 

facebook & twitter : chenkook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Posted by 작은천국~☆

 

 

이글이 유익했다면 최신글과 인기글 특히 저 밑에 손가락 추천 버튼 '꾹' 하시면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도 필요없는 추천 한 방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