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피곤피곤의 늪에서 시달리는 중
2011년 5월 23일 ~6월 5일까지 있었던 <산티아고 가는 길, 그후> 개인전이
2011년 6월 7일 전시작품을 수여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모든 공식 일정이 끝났다.
전시가 오픈되고 나니 밀려들던 헛헛함도
시간이 지나고 나니 점차 사그라들고 있는 중인 것과 달리
두 달 넘게 나를 잡고 있던 긴장감이 한꺼번에 풀려나는 것인지
피곤감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어제 중앙박물관 수장고 들어갔는데 문화재 보존을 위해 습도조절이 되고 있어
건조한 방에서 약 한 시간을 머물렀더니 업친데 덥친격으로 급 피곤에 체력저하로
결국 수장고 견학 끝나 기자 간담회 끝난뒤 도저히 일어날 수가 없어서
한참을 이러고 쉬어야했다.
에구에구에구.... 하루종일 정신을 못 차리고 헤롱헤롱^^
그래도 쉬엄쉬엄 당분간 좀 게으르게 지내보고 싶은데
밀려있는 일이 많은데다가 좀 있으면 먼 길가야해서 체력보충도 해야하고
대청소도 한 번 해야하고.... 생각만 해도 피곤하다.
손도 꼼짝하기싫고 생각은 더 꼼짝하기 싫고...
뭘 하겠다는 생각만으로도 피곤피곤피곤
얼마나 잠을 더 자야 피곤감이 가실까?
나도 독고진처럼 딱 한 칸만 충~~~전했으면 좋겠다 싶은 요즘이다. ㅠㅠㅠㅠ
으아아아 ~~~재충전을 위한 여행 빨리 가고 싶다 ^^
앞으로 2주 후 또 다른 자연 환경에서 만날 나 자신을 기대하며 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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