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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정보] 몽 셍 미셀, 옹플레르

작은천국 2009. 9. 25. 11:13

산티아고를 가기 전 몇 년전 프랑스 여행에서 생략되었던 오르세미술관, 퐁피두센터, 몽마르뜨 언덕, 센느강 유람선을

계획하고 프랑스에서 하루 쉬어가기로 결정을 했다.

오르세미술관 전시회(덕수궁 미술관), 퐁피두센터 전시회(시립미술관) 를 보았기에 더욱더 미술관 투어에 대한 기대가 컸다.

미술관 투어 예약을 하고도 어찌나 뿌듯했는지...

그러나 막상... 날짜가 다가오니 예약해놓았던 퐁피두센터가 루브로로 대체되었다.. ㅠ.ㅠ(루브르 이미 갔다왔다)

이 무신.... 처음 잡은 일정부터 어긋나고 있는 중이다. 

 

이미 카미노길의 출발점인 생장 기차표는 미술관투어를 감안해 밤 쿠센으로 예매된 상황이고 졸지에 파리에서 하루 공치게 생겼다..

우여곡절끝에 대안으로 선택된 여행지 몽셍미셀과 옹플레르

몽 셍 미셀은 대한한공 광고에 나왔던 장소이다.

(신혼부부가 신혼여행을 와서 사진을 찍고 세월이 흐르고 장성한 자녀들과 다시 와서 사진을 찍는 그 광고!!)

 

 

지인은 유럽여행의 종착지가 몽 생 미셀이라고 극찬을 하기도 해서 일단 결정을 했으나 또 산넘어 산....

그 많은 짐을 들고 몽 생미셀을 가는것도 끔찍하지만 다른 나라와 달리 어쩌다 연착되는 TGV에 대한 불만으로

많은 여행객들이 시간을 공치는 사례가 종종있다는 얘기를 들으니 불안감이 엄습~~

헬로우 유럽에서 몽셍미셀 투어를 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오스트랄리츠역에서 밤 11시10분에 떠나는 쿠센을 타야되는 시간까지 파리에 도착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에

투어를 할 수없다고 해서 혼비백산...

결국 밤기차를 다음날 아침기차로 바꾸고(게다가 밤기차는 워낙 싸게 예매된터라 환불도 안된다는..)

 파리에서 2박을 해야하나 어쩌나 고민에 빠졌으나....

같이 투어하는 사람들이 날짜를 바꿔주고 출발을 한시간 앞당기고 등등 나의 스케쥴에 모든 것을 맞춰

투어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렇게 초반부터 일정이 완전히 꼬이고 있는 중이긴 하지만,

뭐 어떠라... 이것이 또 여행의 묘미가 아닌가...

 

그나저나 시차적응이 완전 걱정이다.

저녁 8시40분 파리도착 다음날 새벽7시에 몽셍미셀출발...  제대로 일어날 수 있을지 심히 걱정스럽다~~ 

 

 

■ 헬로우 유럽  http://www.helloeurope.co.kr/france/tour_france_04.asp

    몽셍미셀 & 옹플레르 :  \220,000 + 수도원입장료 (10유로) + 식사비용

 

■ 프랑스 (한인)민박 : 아미하우스  http://www.amihouse.kr/reservation.php

     도미토리 30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