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like traveling/Gangwon

[영월] 신기한 그곳,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

작은천국 2009. 8. 10. 13:51

선암마을은 삼면이 바다인 한반도를 꼭 빼닮은 절벽지역인 한반도 지형이 있는 영월군 서면 옹정리에 있는 강변마을이다.

이곳의 한반도 지형은 영월군 서강 줄기가 옹정리 선암마을을 굽이쳐 흐르면서 만들어낸 절경이다.

 

마을사람들이 옛날부터 한반도를 닮았다하여 찾아간 선암마을 한반도지형은 삼면이 바다인 우리땅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풍경으로

서강변에 아담하게 자리 잡고 있다.

서해바다와 남해바다 그리고 동해바다까지 온통 작고 이름없는 아담한 선암마을에 모여든게 신기하다.

남북한간에 평화와 공존을 이야기하는 시점에서 선암마을의 한반도 지형처럼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 아름다운 금수강산 곳곳을

자유롭게 구경할 날을 기대해보낟.

영월군 서면 옹정리 선암마을 앞에 위치한 옹정리 산 180번지는 한반도의 모형과 흡사하여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해마다 늘고 있다.

동해안과 서해, 남해안에는 서강물이 감싸고 돌아 한반도의 형상과 똑같다는 평을 받고 있다.

 

<글출처 : 영월군청 홈페이지 http://ywtour.com/kor/CMSView.php?pid=332&print=print>

 

 ▼ 안내지도도 잘되어 있어 찾는데는 무리가 없다.               ▼ 이런 오솔길을 따라 약 십분정도 걸어가면 볼 수 있다

 

▼ 한반도 지형을 보러 가는길.. 울창한 송림 숲길이다.  

 

▼ 솜씨 좋은 누군가가 바닥에 이렇게 한반도 지도를 만들어 놓았다. 울릉도 독도에 제주도까지 보통솜씨가 아닌듯하다

 

▼ 태풍의 영향으로 습도가 어찌나 높은지 땀을 비오듯 흘리고 나니 한반도 지형에 도착했다.

 

▼ 실제 한반도와 얼마나 닮았는지 한번 비교해 볼까나?

     정말 흡사하다.. 그러니 너무 신기할 수 밖에

 

▼ 5년전에 비하면 숲이 굉장히 울창해진듯하다  

 

▼ 주위로 무궁화 꽃이 피었다

 

 

▼ 통일이 되어 한반도 전체가 무궁화로 덮히게 될 날을 기대해 본다

 

 

▼ 자세히 보니 강가에서 뗏목을 타고 한반도 지형을 돌아보는 것도 하고 있나보다

 

▼ 이렇게..

 

♣ 이번 속성으로 하게된 영월여행에서 가장 많이 바뀐곳이 아마도 이곳이지 싶다.

     5년전 이곳을 찾았을땐 지금과 달리 완전 유격훈련 수준으로 찾기도 힘든곳이었다.

     지금은 산허리에 잘 포장된 길을 따라 입구에서 조금만 걸으면 되는 곳으로 변모했지만

     이전에는 저 마을 입구를 돌아돌아 사유지인 배추밭고랑사이를 가로질러 산허리까지 등산도 모자라

     바위에 매달아 놓은 줄을 타고 간신히 올라가야 이 한반도 지형을 볼 수 있었다.

     그랬기에 이곳에 살고 있는 지인이 아니었다면 위치를 물어서는 도저히 찾아 갈 수 없으리란 생각이 드는 곳이었다

     이 곳을 관광지로 좀 더 널리 안내하기위해 길을 닦는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사실 이 곳을 너무 힘들게 다녀가고 난 뒤 내가 이곳을 다시 올줄은 상상하지도 않았다..ㅋㅋ)

     이젠 공사도 모두 끝나고 큰 길이 잘 나있어 부담없이 편하게 올 수 있는 곳으로 바뀌었다..

     다소 개발이 되더라도 꼭 꼭 숨겨져 있어 찾아가기 힘든 곳인것보다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으니 더 좋은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