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o Yong Pil/YPC Article

[2006년] (Pil & Peace 시작하면서 나온 기사) 록콘스트 22일부터 공연시작

작은천국 2009. 1. 17. 23:28

 

로커 조용필 ...록콘서트 22일부터 순회공연시작

 

17일밤 오랜만에 가수 조용필(56)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다. "방금 22일 공연 마지막 리허설 마치고 왔어"

밥 한끼 든든하게 먹은 듯 우렁찬 목소리가 들려왔다.

 

"올래 공연 주제는 열정이야.

이번엔 처음부터 끝까지 록 음악으로 관객들을'작살'내려고 해'

 '조용필의 록콘서트 '생각만 해도 기대되지 않아요?"

 

지난해 그의 공연 주제는 '평화'였다. 전국 월드컵경기장을 돌며 26만명의 관객을 모았고 8월에는 평양에서 단독 공연도 했다.

 

올해의 기획은 '플로어 스탠딩 콘서트' 22일 경기 부천시 부천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제주,천안, 전주, 창원, 구미 등 중소 도시의 체육관을 돌며 중장년층 관객들을 공연 내내 '세워둘'예정이다.

그는 "부천 콘스터 스탠딩 1000석은 벌써 매진됐다"고 자랑했다

 

"매년 똑같은 히트곡만 부르면 재미없잖아.

지난해 주제인 '평화'와는 반대되는 이미지가

 '열정'이라고 생각했지.

올해 초부터 미국에 가서 공연을 여러편 보며 연구했어요.

 올해는 공연 처음부터 아예 '불태우자'는 생각이 들었지

26곡 중 20곡이 그 동안 잘 부르지 않았던

'청춘시대'나 '아시아의 불꽃'아이마미'같은 록 음악이야"

 

그는 올해말 또 하나의 공연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조용필 마니아들을 위한 1000석 규모의 '작은 콘서트'를 열어

 '숨은 명곡'을 부르겠다는 것.

연말까지 쉼 없이 무대에 서겠다는 조용필,

체력이든 노래든 부담은 없을까

 

"부담전혀 없다니까 (한참생각하다) 근데 사실 팬들이 쓰러질까 봐 걱정은 돼, 에이, 모르겠다.. 그냥 눈 딱 감고 달리는 거야...

 

동아일보 4월19일 김범석 기자 발췌


공연 내내 우리 보고 괜찮냐고 물어보셨다...

공연 보는 것도 힘든데 정말 대단함을 다시 한번 느낀 콘서트,,

연말의 작은콘서트 정말 정말 기대된다.

락버젼으로 편집한 강원도 아리랑 죽음이었고

청춘시대, 아이마미 또한 너무 좋았다...

멋진하루였다...

앞으로 매 공연마다 스탠딩석을 따로 만들어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