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연예-스포츠 스타들 팬클럽의 세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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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는 타 단체의 추종을 불허한다. 배우 이준기의 팬 콘서트 'EPISODEⅡ'가 좋은 사례다. 이준기 측은 최근 인터넷으로 팬 콘서트를 위한 1차 티켓 판매를 시작한지 2분 만에 4000석이 매진됐다. 이 과정에서 서버가 다운됐다. 이같은 열광을 이준기 소속사 멘토엔터테인먼트 측은 팬클럽의 파워로 파악하고 있다. 배우 이나영의 팬클럽 홈페이지인 나영닷컴에는 조직력과 스피드가 함께 잘 나타나 있다. 이나영의 생일잔치를 준비하는 과정과 진행 그리고 지출내역, 앞으로의 방향 등이 자세히 설명돼 있다. 회원들을 결집시키고, 행사를 진행하는 일사분란함이 돋보인다. 팬클럽은 동호인 모임이기에 수입은 없다. 그래서 회비로 충당하는 게 대부분이다. 회비는 성격과 모임 장소 등에 따라 다르지만 매 번 모일 때 마다 5000~1만원을 내는 곳이 많다. 또 모임이 많지 않은 곳은 연 회비로 1만~2만원을 내는 곳도 있다. 팬클럽은 연령층이 다르다. 인기그룹인 원더걸스(팬클럽 원더풀), 소녀시대(팬클럽 화수은화), 카라(팬클럽 카밀리아), 슈퍼주니어(팬클럽 E.L.F), 빅뱅(팬클럽 VIP), 동방신기(팬클럽 카시오페아), 야구선수 홍성흔(팬클럽 아도니스), 축구선수 이관우(팬클럽 시리우스) 등 10대와 20대가 주를 이룬다. 그러나 조용필이나 트로트 가수 김용임, 정치인 정몽준 등의 팬클럽은 상대적으로 지긋한 나이대다. 하지만 나이를 불문하고 팬클럽 회원들은 절대적인 지지자다. 그래서 스타가 되기 위한 1차관문은 열성적인 팬클럽 회원을 얼마나 확보하고 있느냐로 보는 시각도 있다. < 이상주 기자 sjlee@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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