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노을공원, 환상적인 보라빛에 물들다 [상암] 노을공원, 환상적인 보라빛에 물들다 평범한 공간이 환상적인 공간으로 변할 때가 있다. 요즘 가을 하늘이 딱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한다. 매일 보는 하늘인데도 날마다 어쩜 그리 하늘이 달리 보이는지 가능하다면 이 계절이 가는 걸 꼭 붙잡아 두고 싶을만큼 강렬한 유혹을 떨치기 힘든 가을하늘.. life is like traveling/Seoul 2011.09.24
[서울] 밤이 더 즐거운 한강 거울 분수 (공감블로그) 밤이 더 즐거운 한강 거울 분수 '아! 이제 비가 정말 지긋지긋하다' '이건 한국날씨가 아니라 영국 날씨 인 게야' 를 한 스무번쯤 하고 난 어제 아침 모처럼 서울에 화창한 하늘을 드러낸다. 전날 책읽기 삼매경에 늦게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음에도 오전 6시 맑은 공기의 냄새가 코 앞까지 밀고 올라오니 .. life is like traveling/Seoul 2011.08.19
[상암] 난지도, 난초와 지초의 향기로 채우다 [상암] 난초와 지초의 그윽한 향기 가득한 난지도 상암에 살고 있는지도 벌써 10년이다. 처음에 이곳으로 이사를 왔을 때는 월드컵이 막 끝난 시점으로 그때만해도 공원을 조성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터라 울창한 초록의 숲이라기보다는 덤성덤성 땅을 가리는 정도 였는데 세월이 지난 지.. life is like traveling/Seoul 2011.06.03
[사진] 흑백으로 담아 본 11월 한강 풍경 2010년 11월을 담다 바람은 요란함을 자처하고 있는데 햇빛이 그 빈공간을 메워주고 있다. 이런 날은 일상적으로 보이던 것들이 새삼스럽게 보인다. 애매한 달, 11월의 풍경은 아무에게도 주목받지 못해도 상관없다는 듯 혼자만의 시크한 매력을 풍긴다... 꼭 11월이어야만 하는 어떤 것.... 절대 11월이 아.. Noblesse Nomad/AT Studio 2010.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