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Country/Australia

[호주] 내가 본 호주...

작은천국 2007. 10. 30. 18:45

 

▼ 호주 ABC 방송이었던것 같은데 뉴스앵커.... 호주사람들은 텔레비젼을 그리 많이 보지 않기에

    방송도 호주 국영방송2개를 제외하면 나머지 방송은 전부 외국방송을 방송해준다고 했다..

    참, 이곳에도 sbs 방송이 있다.. ㅎㅎ 시드니 방송이란다...

    이곳 사람들은 텔레비젼도 없이 어떻게 사나 궁금하지만 이렇게 광활하고 거대한 자연과 함께

    한다면 굳이 텔레비젼이 없어도 심심하지 않을 듯하기도 하지만 우리는 이미 너무 문명에 길들여

    졌기에 바보상자를 오늘도 부여잡고 있다..

 

 

 ▼ 호주 동전.. 동전 크기가 클수록 값어치가 떨어진다. 금색은 달러고 은색은 센트이다.

     동전은 2달러 1달러..... 2달러는 사용하고 없다.. ㅠ.ㅠ

 

 

▼ 호주지폐.. 호주지폐는 5달러 부터 시작한다. 자세히 보니 영국여왕의 사진도 버젼이 몇가지가 되는

    것같고 무엇보다 특이한것은 앞 . 뒷면이 전부 사람이 새겨져 있는데 다 다른사람이다.

    이렇게 보이는 사람들외에 뒤집으면 또 다른 사람들이다... 왜이렇게 수 많은 인물이 지폐에

    새겨지는걸까... 다민족국가라서 기억해야 될 사람이 많은것인가? 

 

▼ 노란색 발 그림이 횡단포도 표시 그림이다... 우리는 행단보도의 표식이 어떤지 기억이 가물가물~

    며칠이나 되었다고... ㅍㅎㅎㅎㅎ

 

▼ 호주 전역에 자라고 있는 유칼립스 나무... 이 나무잎을 코알라가 먹고 산다고 했다.

 

▼ 시드니 시가지의 모노레일... 호주달러4불이라고 했다. 설계를 좀 잘못해서 너무 낮게 설치되었기에

    막상 타봐도 그리 볼건 없다고 했다.. 우리나라도 삼성역과 상암쪽에 모노레일이 생길것이라고

    하던데 괜시리 기대가 된다... 웅~~~ 소리를 내면서 머리위로 모노레일이 지나가면 재미있을것

    같다.

 

 

▼ 우주선 정거장 처럼 느껴지는 모노레일 정류장.... 만화를 너무 많이 봤나..ㅎㅎ

 

 

▼ 참 특이한 표시다... 이 표시가 나오면 얼마있지 않아 횡당보도가 있으니 주의하라는 표시란다..

 

▼ 대형버스가 타고 내릴수 있는 곳을 따로 표시해 두었다...

 

▼ 전철역... 호주는 지형적 특성한 서브웨이 즉, 지하로 다니는 지하철은 없다고 했다.

    대신 시가지를 지나는 트램이 있고 전철은 있다고 했다.

 

▼ 빨간색과 노란색 우체통이 나란히... 이젠 이메일이란 편리한 것이 생겨 거의 손편지는 쓰지

   않는편이다.. 항상 여행지에서는 우편엽서 하나 사서 외국의 소인이 찍힌 엽서를 기념으로

   한장씩 붙이곤했는데 이젠 그것도 옛말이 된듯하다...

   서울로 돌아가면 본격적인 가을일텐데 노란은행잎 잘 말려 그리움 한 가득 담아 편지 한장

   써볼까....ㅎㅎ   누구한테???

 

▼ 시드니에 한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관계로 시내 중심가에 심심치 않게 한글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한국관광객들이 얼마나 많은지 어딜가나 한국사람을 만난다..

    시드니에서 4일 머무르는 동안 우리 일행아니고도 유명한곳에서는 어김없이 한국사람을 만났다..

 

▼ 참 특이하게 생긴건물이다...원숭이 세마리가 앉아있는데 예전에는 이곳이 오스트레일리아 은행

    건물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나이트 클럽이란다... ㅎㅎ (우리나라에선 상상도 못할일이다)

 

▼ 입을 막고 눈을 막고 귀를 막은 원숭이 세마리가 떡하니 서 있는데 그 의미가 이 나이트클럽

    안에서 일어난일은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 말라고 하는 의미란다.. 그저 즐기라는 의미일듯..

   그리고 생각하니 나이트클럽이란곳을 가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없다.

   매주 네째주 금요일 홍대 클럽문화를 즐기러 한번 가보자고 말만하고 아직도 가보지 못하고

   있다... ㅋㅋ 용기없음이다...... 아니면 나이가 드는 것이거나...ㅎㅎ    

   

 

▼시드니 밤 풍경.... 이곳도 주말이 되니 차가 많아지는 느낌이다... 도로 가운데 서 있는 신호등...

   

 

▼ 시드니 대형마트... 호텔앞에 있는 곳이었는데 시드니도착해서 떠나는 날까지 매일 저녁마다

   마트에 들락거렸다... 필요한것도 사고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일면 야간마트투어라고 우리

   끼리 이름붙여가며 어찌나 낄낄댔던지... 매일 들러 이것저것 물어보고...

   위치 알만하니 시드니를 떠야한다.... ㅎㅎ

 

 

 

▼ 근데 이넘의 꽃은 어찌나 촌스러운지...

 

 

▼ 시드니 시내에 있던 건물들

 

 

 

 

 

 

 

▼ 내년에 교황님의 방문을 앞두고 있어 이렇게 성당앞에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있다.

   몇해전 바디칸에 갔을때가 생각난다... 일요일 미사는 교황님이 집전한다고 하셨는데..

 

▼ 또 모노레일.... 머리위로 슈슈슉~~~~ 하고 요란떨고 지나간다...

 

 

♣ 호주는 광활한 자연환경을 가진 나라이고 시드니는 신. 구의 조화가 참 잘 이루져있다는 느낌이다.

   건물도 오래되면 문화재로 지정을 해서 영구히 보존하게 하고 또 구 건물옆에 새로운 건물을 짓게

   되면 그 건물의 높이를 맞추고 현재에 부족한 높이는 지하층을 늘리는것으로 외관과 환경을 무척

   이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도시이다. 간판도 규제가 있어서 그런지 통일된 느낌이고.. (한국의

   공해와도 같은 간판을 보다... 여기서 시야가 탁 트인 것을 보니 )  복잡한듯하면서도 오밀조밀한것이

   마냥 부럽기만 하다.. 우리나라의 옛날 건물이나 전통을 느낄려면 이젠 기껏해야 덕수궁, 경복궁

   혹은 북촌정도에서나 느낄뿐인데 이곳은 도로 곳곳에 옛날 건물을 그대로 살려두고 조화를

   참 잘 맞춘 엔틱한 분위기다.. 원래 생겨먹은 자연환경이야 어쩔 수 없다라더라도

   사라져 가는 옛것을 다 부수고 새로운것으로 짓는것에 많이 아쉬움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고

   내심 이런 것들이 내게는 무척이나 부럽게 느껴진다..

   종로거리를 걷다가 마당 넓은 초가지붕이 있고 또 지나가면 기와집도 있고...

   상상만으로도 과거와 조우하는 기분이 어찌 즐겁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