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like traveling/Seoul

[서울] 북한산 진달래능선

작은천국 2007. 2. 7. 11:49
여행지
북한산, 진달래능선
여행기간
2005.4월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나의 여행 스토리

높이 836m이다. 일제강점기 이전에는 삼각산(三角山)으로 더 잘 알려진 산이다. 이는 최고봉 백운대(白雲臺)와 그 동쪽의 인수봉(仁壽峰), 남쪽의 만경대(萬景臺:일명 국망봉)의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삼봉산(三峰山), 화산(華山) 또는 부아악(負兒岳) 등으로도 부른다.중생대 말기에 지층에 파고 든 화강암이 지반의 상승과 침식작용으로 표면에 드러났다가 다시 풍화작용을 받아 험준한 바위산이 되었다. 서울 근교의 산 가운데 가장 높고, 산세가 웅장하여 예로부터 서울의 진산(鎭山)으로 불렸다.

최고봉인 백운대에 오르면 서울 시내와 근교가 한눈에 들어오고, 도봉산·북악산·남산·관악산은 물론, 맑은 날에는 강화도·영종도 등 황해의 섬도 보인다. 인수봉은 암벽등반 코스로 암벽등반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 밖에 노적봉(716m)·영봉(604m)·비봉(碑峰:560m)·문수봉(716m)·보현봉(700m) 등 이름난 봉우리만도 40여 개나 된다.

등산 코스는 우이동·정릉·세검정·구파발을 기점으로 하는 코스가 대표적이다. 진관내동·세검정·성북동·정릉·우이동 등의 여러 계곡도 볼 만하다. 능선에는 북한산성이 8㎞에 걸쳐 펼쳐지는데, 평균높이는 7m이며, 14개 성문 가운데 대남문(大南門)·대서문(大西門)·대성문(大成門)·보국문(輔國門)·용암문(龍岩門) 등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또 비봉의 진흥왕 순수비 터를 비롯해 유명한 북한 이궁지(離宮址)와 진관사·문수암·태고사·원효암·상운사(祥雲寺)·도선사(道詵寺)·승가사·화계사 등 많은 사찰과 문화유적이 산재한다. 서울 외곽에 있어 연중 등산객과 일반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1983년 도봉산과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홈페이지 : http://bukhan.knps.or.kr (북한산국립공원) 

 

평창동으로 내려오는 길에 만난 개나리..            평창동입구에 핀 개나리와 목련
대남문에서 철쭉교를 지나 하산시작
대남문에 도착                                              보국문을 지나 대남으로 가는거야
북한산 능선... 이 둘러친 산성을 따라 보국문 대동문 대남문으로 이어진다
드디어 대동문에 도착....
진달래 능선 곳곳에 피어있는 진달래.. 그 이름에 걸맞다....
멀리보이는 인수봉                                        삼각산도 보인다
오늘의 등산 코스 백련사매표소 - 진달래능선-대동문 보국문 대남문 하산..       백련사입구
자 백련매표소에서 1.1km 올라왔다..헤~           드디어 발견한 진달래 능선 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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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진달래 능선으로 등산을 한번 가자고 먼저 얘기를 꺼내놓구선 심한감기몸살로 등산할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선길... 이번에 못가면 또 못갈것 같아 억지로 길을 나섰다. 등산코스는 진달래능선이 주 목표였기에 일단 제일 짧은 코스로 백련사에서 올라가기로 결정...백련사입구에서 멋진 경치 감상하고 본격적으로 능선을 오르기 시작... 진달래능선이란 이름에 걸맞게 온통 진달래 천지다... 생각보다 컨디션은 그렇게 나쁘지 않다.. 이윽고 대동문과 대남문에 도착.. 더는 못갈것 같고 평창동으로 내려오기로 결정하고 철쭉교를 지난다.. 그런데 이곳도 진달래능선 못지 않은 광경을 연출하고 있다. 어쩌면 오히려 이곳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하산을 끝마치니 근처 음식주위로 개나리, 목련, 벚꽃들이 우리를 햐얗게 방긋방긋 웃고있다.. 이런날은 막걸리 한잔 먹어줘야 한다는 말씀...그 막걸리 한잔에 등산후에 오는 나른한 피곤함을 일순간에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