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like traveling/Seoul

[서울]하늘공원

작은천국 2007. 2. 6. 14:36
여행지
하늘공원
여행기간
2004.9월,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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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공원 중 가장 하늘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하늘공원은 난지도 제2매립지에 들어선 초지 공원이다. 제2매립지는 한강상류 쪽에 위치한 곳으로 면적은 5만8천 평, 이곳은 난지도 중에서 가장 토양이 척박한 지역이다. 하늘공원은 자연천이가 진행되는 생태적 환경을 갖추고 있다기보다 쓰레기 매립지 안정화공사의 결과로 형성된 인공적인 땅이다. 따라서 이 공원은 척박한 땅에서 자연이 어떻게 시작되는가를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다. 무엇보다 하늘공원의 특징은 광활한 초지가 펼쳐져있다는데 있다. 배수를 위해 만들어진 능선을 경계로 하여 x자로  구분된 네 개 지구의 남북쪽에는 높은 키의 풀을, 동서쪽에는 낮은 키의 풀을 심었다. 높은 키 초지 북쪽에는 억새와 띠를 심어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풀 속에서 시민들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했고 낮은 키 초지에는 엉겅퀴, 제비꽃, 씀바귀 등의 자생종과 토끼풀 같은 귀화종을 합하여 심었다. 그 가운데에서도 토끼풀은 다른 식물들이 자라는 것을 돕고 토양분해 작용을 도와 난지도와 같은 곳에 알맞은 식물이다. 또한 2000년부터 하늘공원을 중심으로 난지도에 노랑나비, 제비나비, 네발나비, 호랑나비 등 3만마리 이상의 나비를 풀어놓았다. 봄날과 초여름에 하늘거리며 날아다니는 나비는 식물들의 가루받이를 돕기 때문에 난지도의 식물 생태계가 안정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난지도에서 가장 높은 이 곳에 서면 서울의 풍광이 한눈에 펼쳐진다. 북쪽으로는 북한산, 동쪽으로는 남산과 63빌딩 남쪽으로는 한강, 서쪽으로는 행주산성이 보인다. 이런 훌륭한 조망조건을 살려 경사진면에 전망대를 마련하고 이용자들이 쉬고 머물 수 있는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공원 바깥쪽은 비교적 안정화가 많이 진행된 곳이어서 시민들이 그늘에서 쉬어갈 수 있도록 참나무와 교목을 심었다.

 

★ 지하철로 오는 길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하차 -1번출로 나온후 직진 - 큰길(도로)나오면 우측으로 하늘
      공원이 보이며 횡단보도 건너 직진하면 평화의 공원이다.
 
 
일반버스 : 월드컵경기장남측, 월드컵경기장(마포 농수산물시장), 자동차검사소에서 하차
................... 지선 : 171, 271, 571
................... 지선 : 7011, 7013, 7714, 7715.
마을버스 : 마포08
 
 

 

 
하늘공원입구에 있는 돌비석                           월드컵 분수
하늘공원에서 바라본 월드컵 분수.. 성산대교와 잘 어울린다.
월드컵경기장으로 올라가는 계단. 10분 정도 오르면 정상에 도착한다.

9월이라 아직은 억새 피기에는 이른듯...

 

여기서부터는 10월 하늘공원의 모습

하늘공원의 해넘이...
흑백모드.... 훨씬 다른 분위기가 난다..
시시각각 색깔을 달리하는 하늘
억새가 한창인 하늘공원

사는동네가 상암이다 보니 이곳에 자주 올라간다.. 특별한 일이 없는 휴일이면 평화의 공원과 난지천

공원과 특히 하늘공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2002년도에 이사를 오고 그 해 첫해에 열렸던 억새축제가

얼마나 황홀하던지.... 그리고 이 넓은 평원에 올라 탁 틔인 전망을 보고 있노라면 이곳이 서울이라는

생각은 잠시 접어둔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면서 일년내내 나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하늘공원.

억새가 늘려있는 가을 하늘.. 양떼 구름가득한 날 보는 일몰에 넋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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