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o Yong Pil/위대한 탄생

[밴드 위대한 탄생] 대한민국 대중 음악의 역사가 되다.

작은천국 2013. 12. 27. 06:30

[밴드 위대한 탄생] 대한민국 대중 음악의 역사가 되다.

베이스 이태윤, 기타 최희선, 피아노 최태완

 

 

 

2013년은 조용필님 45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지만 

조용필님의 음악적 동반자인 밴드 위대한 탄생의 멤버 3분

베이스 이태윤, 기타 최희선, 피아노 최태완님이

조용필님과 함께한 음악 생활 2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감히 대한민국 국가대표밴드라고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는 이들은

20년동안 조용필님과 함께 쉬지않고 음악활동을 한

우리나라에서 최장수 밴드이자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밴드로

대한민국 대중 음악의 한 획을 긋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세계 유수의 밴드들이 몇 십주년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수없이 멤버가 바뀌기도 했고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고 전성기에 활동을 하고 휴지기를 가지고 난 뒤 다시 음악활동을 하는 등

 

 멤버가 교체되지 않고 더불어 한 해도 음악을 쉬지 않으면서

밴드 위대한 탄생처럼 꾸준한 음악활동을 통해 20년이 된 것은

아마 전세계적으로도 전무 후무한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에서 최고! 라는 수식어를 붙여도 아깝지 않은

밴드 위대한 탄생 멤버 3분의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사진출처 : 조용필 공식홈페이지>

 

지난 대구공연(2013.12.21)에서 조용필님께서는 세 분께 20주년을 기념하여 감사패를 마련하셨다.

<사진출처 : 조용필 공식 홈페이지>

 

멤버분들께서는 자신들의 20주년을 축하받아야 마땅함에도

오히려 조용필님과 함께 연주할 수 있어서 행운이고 영광이라는 감사패를 조용필님께 전하셨다.

<사진출처 : 조용필 팬클럽 위대한 탄생>

 

 

조용필님과 동고동락한 20년의 세월 동안

조용필님과 위대한 탄생 멤버들 사이에 다져진 가족보다 더한 끈끈한 정은

단순히 서로간에 수여하는 감사패라고 하기에는 그 울림이 참 크게 다가오는 듯 하다.

 

사진왼쪽부터 베이스 이태윤님, 기타 최희선님, 보컬 조용필님, 피아노 최태완님

<사진출처 : 조용필 공식 홈페이지>

 

멤버들의 마음이 담긴 감사패를 들고 그 어떤 상을 탄 것보다

온 몸으로 기쁨을 표현하고 계시는 조용필님이시다.

<사진출처 : 조용필 공식 홈페이지>

 

한 인간이 제대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물리적인 시간, 20년.

그들도 나름대로의 성장통(?)을 거치며 이제서야 이들은 청년이 되었다. ^^

 

밴드 '위대한 탄생'과 이름이 같은 팬클럽 '위대한 탄생'에서는

세 분의 20주년을 기념하며 일 주일 단위로 기념주간을 마련했고

그 정성을 담은 족자와 책을 선물로 전해드렸다.

 

 

세 분께서는 바쁘신 시간에도 불구하고 직접 시간을 할애해

지난 20년의 소회와 더불어 조용필님, 밴드 위대한 탄생, 각자의 음악적인 부분 등 

그 어떤 언론에서도 들을 수 없는 천금같은 이야기들을 들려주셨고

 

직접적으로 세 분의 목소리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은

팬으로서는 엄청난 선물이자 큰 행운이었다.

<사진출처 : 조용필 팬클럽 위대한 탄생>  

 

 

조용필님과 함께 주요 활동을 하고 있지만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가수들의 음반에

이 분들의 이름을 찾는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며,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한편, 각자 개인 연주활동을 비롯해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도 세 분들을 만날 수 있기에

여러가지 활동에 대해서도 주목해 볼만한 필요가 있다.

 

 

THE BASS OF THE SOUL 영혼의 베이스 이태윤님

 

 

 

이태윤님 솔로 연주 [2013년 12월 21일 조용필 Hello 대구공연]

 

 

이태윤님 주간이었던 2013년 12월 9일 ~ 14일동안

20주년 인터뷰 영상은 4,300건, 백일장 참가자 420명, 백일장 게시물 조회수 3.450건을 기록했다.

 

영혼의 베이스 이태윤님 위대한 탄생 20주년 기념 인터뷰 영상보기    

 

 

  • [기념 인터뷰 영상 2] 보기

 

 

 

 

 

[인터뷰 내용 부분 발췌]

 

위대한 탄생은 운명적인 만남이라고 설명할 수 밖에 없다.

 

용필이라는 가수는 그냥 가수가 아니라 기타리스트 출신에 작곡, 편곡 능력을  갖추고 있는 대단한 뮤지션이다.  나는 가수 조용필이 아닌 뮤지션 조용필을 좋아한다.

 

 

빠른 곡을 잘 부를 수 있는 가수가 진짜 가수다. 엄청나게 비트가 있는 락을 리듬에 딱 맞게 가사전달이 제대로 되면서 맛있게 부를때 정말 실력있는 가수이며 조용필이라는 보컬리스트는 모든 곳을 제대로 잘 부르는 가수인데 이런 가수는  우리나라에서 드문편이다. 또한 외국의 다른 나라의 가수를 모창을 하지 않는다는 에서 높이 평가한다. 조용필화 된 보컬과 창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야말로 우리시대의 가왕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보컬리스트이다. 같이를 연주를 해보면 공부를 하고 생각을 많이하고 부른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밴드 음악에서 베이스는 저음을 담당하는 악기로 건물로 비유하자만 기초 골조를 쌓는 H 빔에 해당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로 베이스는 그 보다 더한 존재 이유가 있어야 한다. 대중들이 베이스의 맛을 알고 나면 음악을 가슴으로 제대로 듣는다고 할 수 있으며 조용필님 곡 중에서는 못 찾겠다 꾀꼬리, 자존심, 여와남, 촛불, 눈물의 파티 등이 베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Don't cry 밴드버전에서 베이스 이태윤님, 피아노 최태완님>

 

 

ANOTHER DREAMING 기타리스트 최희선

 

 

 

최희선님 솔로 연주 [2013년 12월 21일 조용필 Hello 대구공연]

 

 

최희선님 주간이었던 2013년 11월 24일 ~ 29일동안

20주년 인터뷰 영상은 4,700건, 백일장 참가자 450명, 백일장 게시물 조회수 3.900건을 기록했다.

 

기타리스트 최희선님 위대한탄생 20주년 기념 인터뷰 영상 보기

 

 

[기념 인터뷰 영상보기] 1

 

 

[기념 인터뷰 영상보기] 2

 

 

 

 

[인터뷰 내용 발췌]

대중음악사에서 위대한 탄생은 항상 최고중의 최고인 연주자가

아니면 될 수 없는 자리였다. 그냥 단순히 연주만 잘 해서가 아니라

어떠한 상황에서도 특별한 문제없이 연주할 수 있는 대처능력이 있어

야 하기에 정말 프로 중에 프로라고 할 수 있다. 그건 조용필님이 생각

하는 멤버들에 대한 기대치로 아마 세계 의약품 승인받는것보다

까다롭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초기에는 멤버가 많이 바뀌었다.

 

조용필님과 밴드 위대한 탄생의 멤버들은 20년의 세월동안 인생의 황금기를 함께 보내며 가족보다 더한 시간을 함께 보냈다. 애증이 합쳐진 세월을 보내면서 서로가 가슴에 있을 사람들이다.

 

이번 여름에 있었던 슈퍼소닉 락 페스티벌이 좀 아쉽다. 날씨가 더워도

야외에서 땀 흘리면서 하는 공연이었으야 하는데 럭셔리한 락페스티벌이었던지라 개인적으로는 많이 아쉽다.( 실내공연이라 상의 탈의 약속을 지킬 수 없었다며 ^^)

 

편곡할때 요즘 음악의 트렌드나 색깔을 넣으려고 한다. 80년초에 부르던 노래들과 지금부르는 노래들은 다르지만 어느 것을 더 좋다고 할 수가 없다. 그때는 그 당시의 음악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적어도 젊은 세대들이 들어도 촌스럽다는 소리는 안 들을고 노력한다. 젊은 사람들이 "조용필의 곡은 옛날 곡이지만 편곡과 연주가 촌스럽지 않아서 좋고 역시 위대한 탄생이다." 라고 할때 음악하는 사람으로 뿌듯하고 큰 힘이 된다.

 

 

 

 

 

 

 

GUNIES OF PIANO 천재피아니스트 최태완

 

 

 

 

최태완님 솔로 연주 영상 [2013년 12월 21일 조용필 Hello 대구공연]

 

 

최희선님 주간이었던 2013년 11월 24일 ~ 29일동안

20주년 인터뷰 영상은 4,700건, 백일장 참가자 450명, 백일장 게시물 조회수 3.900건을 기록했다.

 

피아노 최태완님 위대한탄생 20주년 기념 인터뷰 영상 보기

 

 

 

 

[기념 인터뷰 영상보기]


 

[인터뷰 내용 발췌]

 

어떻게 20년이 지났는지 잘 모르겠다. 숫자로 20년 하니까 20년이지 항상 일 년단위로 수 많은 공연을 하다보면 그냥 1년이 후다닥 지나갔고 그러다보니 20년이란 실감을 잘 못하겠다. 20년 동안 우리와 함께 있어주는 것도 고맙고 이번 19집 음반이 잘되서 좋은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 많이 행복하다.

 

음악을 하는 사람들에게 가수로는 조용필이었고 연주자는 위대한 탄생이었다. 내가 위대한 탄생 멤버가 되기전에 위대한 탄생이었던 멤버들이 부러웠다. 실력적으로도 많이 앞서가고 있는 분들이라 존경의 대상이었다.

 

조용필의 음악은 다양하다. 락, 트로트, 발라드 등 모든 장르가 다 있다. 그래서 나는 이런 음악이 조금 싫지만 다른 장르가 있기때문에 20년의 세월동안 지치지 않고 음악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한다.

 

다른 가수들의 공연과 조용필님 공연의 가장 큰 차이점은 레퍼토리이다. 다른 가수들은 무엇을 더 불러야 하나를 고민하지만 조용필님은 무엇을 빼야하는 고민을 해야하니 차원이 다를 수 밖에 없다.

 

 

작업을 할때는 같은 연주자의 입장에서 조용필님과 편하게 상의하는 편이다. 노래 자체도 연주라고 생각해 노래에 보탬이 되는 연주 스타일을 원하며 노래하기 편하게 연주하는 것이 연주를 잘하는 것이다.

 

 

 

 

 

 1993년 세 분의 멤버가 주축이 되어 재 결성된 밴드 위대한 탄생은

조용필님의 정규 앨범 19집 가운데 15집(1994년 발매) 이 밴드 위대한 탄생의 음악으로 세상에 선을 보였다.

 

 

1.남겨진 자의 고독 (최태완 곡)  2.예전그대로(이태윤 곡) 3.도시를 떠나서 4.영혼은 잠이 들고

5.끝없는 날갯짓 하늘로(조용필곡) 6.태양이 떠오를 때면 7.어둠이 끝나면(최희선곡) 8.너의 그 느낌

 

 

 

 

 

이 앨범에 대해 최희선님 20주년 기념 인터뷰에서는 이렇게 언급하고 있다.

 

앨범 자켓 정면에 유일하게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이란 이름으로 나온 15집이다. 

당시 멤버들도 이렇게 앨범이 나오는지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때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보컬로 밴드음악을 하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여러가지 사정과 여건등이 여의치 않아 힘들어지다보니 다시 조용필의 이름으로 (그래서 밴드는 조용필의 음악을 연주하는 백밴드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조용필님께서 밴드에 대한 욕심, 애착, 애정을 가지고 이렇게 밴드 이름으로 앨범이 나온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추가로)

지금의 위대한 탄생 벰버들이 공연에 기여를 했다면, 1기의 위대한 탄생멤버들이 새 바람을 일으키며 나왔기에 가장 밴드 답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 뒤의 위대한 탄생은 교체멤버에 불과하고 그 뒤로부터 밴드의 색깔이 줄어들고 조용필을 반주하는 밴드의 색깔로 퇴색된 부분은 멤버들의 잘못도 있다고 본다. 조용필이란 이름만 바뀌지 않는다면 조금은 불편하겠지만 그 누가 바뀌어도 상관없어졌다. 그런점에서 개인적인 아쉬움은 있다. 멤버가 안 바뀌고 유지됐다면 롤링스톤즈처럼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누가 언제까지 같이 활동하고 그런 것보다 앞으로 조용필님이 음악을 하시는 동안 건강하시고 좋은 음악 많이 하면 좋겠다.

 

 

 

 

지난 2008년 경인방송 백영규의 가고싶은 마을에서는  조용필님 음악만으로 21일간의 특집 방송을 진행했고

(사진을 클릭하시면 방송 다시듣기로 연결됩니다)

 

 

2008년 2월 27일에 15집 앨범에 대한 소개가 있던 날은

지금 현재의 멤버이신 최희선님, 이태윤님, 최태완님, 이종욱님. 김선중님이

직접  출연하셔서 깨알같은 이야기를 들려 주셨다.

<사진출처 : 경인방송 백영규의 가고 싶은 마을 다음카페>

 

방송 다시듣기 (1부) : http://www.itvfm.co.kr/program/view.asp?pcode=village&bcode=village_jore&pagec=1&find=&findword=&seq=189263

방송 다시듣기(2부): http://www.itvfm.co.kr/program/view.asp?seq=189264&gubun=&pagec=1&pcode=village&bcode=village_jore&find=&findword=

 

 

 

 

올해로 조용필님과 함께 음악생활 20주년을 맞이한

 밴드 위대한탄생의 베이스이태윤님, 기타의 최희선님, 피아노의 최태완님.

 

조용필 음악을 가장 조용필답게 만들어내는 그들이 있어

대한민국은 행복한 한 해였다.

 

20년의 세월을 함께 보낸다는 것이 그리 녹록한 세월은 아닐 것이다.

또한 각자 멤버들 역시 누구의 반주자로가 아닌 자신의 음악에 대한 고민이 왜 없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에게 느껴지는 공통의 느낌은

이분들 역시 그 누구보다  '조용필'이란 사람을 사랑하는 그의 팬이라는 사실이다.

 

모든 연주자들의 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는 '위대한 탄생'은

그저 단순히 조용필의 백밴드라고 하기엔

그들이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역사에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너무나도 크다는 생각이다.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에서도 최장수 밴드로서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새로 써 내려가고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밴드 위대한 탄생.

 

 그들의 음악이, 그들의 연주가 대한민국 대중 음악사에서  

언젠가는 어떤 식으로든 제대로된 평가가 이루어지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