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like traveling/Jeju

[제주올레 20코스 숙박] 우주선같은 월정리 쪼인게스트 하우스

작은천국 2013. 8. 1. 06:30

우주선 같은 월정리 쪼인게스트 하우스

제주 올레길 20코스 이색게스트 하우스

 

 

 

제주의 바다와 바람을 오롯이 느낄수 있는 제주 올레길 20코스는

그림같은 제주의 에메랄드의 월정리 바다가 있기에 더욱 특별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는데요.

 

올레를 걷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월정리 해변은

 제주에서 꼭 놓치면 안 되는 해변 중의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해변입니다.

 

월정리에서 하룻밤을 원하신다면

정말 특별하고 이색적인 게스트 하우스 쪼인게스트 하우스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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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인 주인공이 독특한 선진공법으로 직접 건축한 조립한 건물인데

특히 밤이면 우주선같은 느낌으로 인해 독특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쪼인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이 글은 2013년 8월 1일 오늘의 명장면에 소개되었습니다.  

 

밤이면 온통 환하게 불을 밝히는 쪼인 게스트 하우수는 멀리서 보면 환상적인 우주선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밤에 도착해서 사진을 못 찍어서 쪼인게스트 하우스에서 사진을 가지고 왔습니다.

 

촉촉히 비내리는 아침 쪼인 게스트 하우스의 외관의 모습입니다.

외관이 워낙 독특해서 멀리서도 눈에 띄는 게스트 하우스였답니다.

 

게스트하우스의 마당이네요

 

여러 소품들이 자리를 하고 있어서 마당에서 단체모임도 좋겠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곳 게스트 하우스에서는 매일저녁 7시에 제주전통음식인 돔베고기 파티를 같이 숙박하는 분들과 즐긴다고 해요~~

분위기 그만이겠죠?  

 

건물이 상당히 독특하죠? 월정리 해변에서 2시 방향으로 보면 이 건물이 바로 보인답니다.

 

물론 게스트 하우스에서도 월정리 해변이 보인답니다.

 

 

하지만 저희가 묵었던 날 아침에는 비가 온 지라 온통 안개가 휩싸여 버렸네요 ㅠㅠ

 

에메랄드 빛 바다, 고운 모래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월정리 해변의 모습입니다.

 

특히 월정리 해변의 의자들로 인해 이국적인 풍경을 느낄 수도 있고

이 장면은 누구라도 한 컷으로 남기는 풍경이기도 해요.

 

자 그럼 이제 쪼인게스트 하우스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정면에서 보이는 곳이 인포메이션이구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도미토리가 있어요.  

 

입구에서 들어오면 정면으로 보이는 곳은 공동취사구역이랍니다.

 

쪼인 게스트 하우스는 도미토리가 있는 게스트 룸을 비롯해 카페도 겸하고 있어서 

굳이 숙박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카페에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식당으로 들어가 볼까요?

머리위에 큰 거미 한 마리...들어가실 때 박수를 치면 거미가 살아 움직이니 직접 확인해 보세요^^

주인장께서 신기한 거 보여주겠다고 제가 식당을 들어갈 때 박수를 탁 하고 치니

거미가 갑자기 주~~~욱 하고 내려왔는데 오히려 저는 아무렇지도 않게 무덤덤하게 쑥 들어갔는데

뒤따라 오시던 분이 기겁했던 헤프닝이 있었네요~~

전 뱀이나 지렁이 외에는 그리 놀라지 않아요~~^^ 하하!!!

 

아침이 제공되는 쪼인 게스트 하우스였던지라 아침식사는 이곳에서 했어요~

 

쪼인게스트 하우스를 다녀간 많은 분들이 추억이 남겨져 있네요^^

 

여행의 기분에 취해 너무 낭만을 즐기시면 곤란해요. 

요즘 캠핑장에서도 밤이 늦도록 고성방가로 인해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고 하던데  

게스트 하우스에서 반드시 규칙을 잘 지키는 것도 서로에게 필요한 일이죠~~

 

건물도 특이하지만 게스트 하우스의 내부를 구성하고 있는 가구들도

전부 같은 컨셉으로 맞춘 것이라  매우 독특하더라구요^^

 

아침은 도스트 혹은 한식으로^^  반찬들을 직접 만들어 주셔서 더 좋았네요~

 

 게스트 룸은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누구는  벌집같다고 했고 누구는 축구공같다고 했지만 저는 아무리 봐도 우주선안에 들어온 느낌이더라구요~ 

 

이용수칙은 반드시 지켜주시구요~~

 

양쪽으로 객실인데 방문에는 크게 숫자로 방 번호가 표시가 되어 있고 남. 녀 구분이 되어 있답니다.

 

내부는 2층 침대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1인 단위로도 예약이 가능하구요

귀중품을 위해 1인 보관함이 침대마다 비치가 되어있고 개인 타월은 제공이 되니 참고하세요~

 

오랫만에 도미토리에 누웠는데 흡사 프랑스에서 스페인여행을 위해 덜컹거리던 밤기차를 타고 있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화장실은 이런 모습이구요 

 

샤워실도 궁금하시죠?  

 

남/여 전용 샤워실(치약,비누,샴푸 구비됨)로 이렇게~~

 

대충 짐을 풀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카페로 올라갔답니다.

 

온통 나무로 지어진 구조의 천장의 조명들이 새로운 느낌을 자아내고

탁 트인 넓은 공간에서 영화나 음악감상도 가능하고

 

당구도 한 게임 하구요~

 

푹신한 소파에 드러눕듯이 앉아도 되고 그렇지 않으면 고전적으로 단아하게 앉아도 되고

 

무엇보다 기타 좀 칠 줄 아시는 분들은 마음껏 솜씨자랑을 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카페의 메뉴는 이렇게 준비되어 있답니다.

 

이 창을 통해 월정리 바다가 보인다고 했지만 보시다시피 밤인데 비까지 내리네요~

 

월정리 게스트 하우스는 도미토리 형식으로 되어 있기에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나 럭셔리한 여행을 즐기시는 분들께는 다소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여행에서 낯선 분들과 함께 어울려 소통의 시간도 가질 수 있고

게스트 하우스에서실시하고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오름투어, 걷기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등)도 참여해 보시면서

쪼인 게스트 하우스만의 깨알같은 재미를 느껴보시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침에 안개가 너무 많이 끼어서 오름투어를 못한게 많~~~이 아쉬웠어요^^

 

 

월정리 해변에서 가까운 쪼인 게스트 하우스 위치입니다.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594

쪼인게스트 하우스 홈페이지 http://www.zzoin.com/ 

 

 

 

 

Posted by 작은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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