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으로 듣는 조용필음악 '남겨진 자의 고독'

클래식으로 듣는 조용필 음악 '남겨진 자의 고독'

 

 

 

1994년에 발매된  조용필 제 15집 타이틀곡인

'남겨진 자의 고독'

 

15집은 조용필님의 음악적인 동반자 밴드 '위대한 탄생'의 멤버들이

작곡한 곡으로 채워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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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함으로 무장한 클래식곡 '남겨진자의 고독'을 3월의  마지막 날 듣고 있으니 

웬지 더 고독하게 느껴질 것 같은데 분위기는 묘하게 반전의 효과를 주고 있는 듯하다.

 

 

 

♬ 나의 입술위에 남은 너의 흔적들이 새벽 이슬처럼 내게 짙은 외로움이 되고
남아있는 사람만이 고독해야 했던 지난 시간들도 이젠 그리움이라고 할 뿐
긴 침묵 속에서 헤매이던 날들 가슴을 비우고도 힘겨웠던 지난 날
성난 파도처럼 거친 추억 속에 너는 가고 지워지지 않는 눈물이 흐르지만
다시 태어나도 나는 너의 향기를 찾아가리 이 세상이 끝날 때까지

 

 

가사때문에 유독 이 곡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피아노를 담당하고 있는 최태완님의 작곡인 이 노래는

멜로디라인이 정말 예쁘다는 생각이다.

 

최태완님 작곡 중에

서영은 '혼자가 아닌 나'를 좋아하기도 하는데

음악이 가지고 있는 밝음의 정서가 묻어나오는 작곡들이 참 좋다.

 

그래도 15집에 조용필님 노래가 전혀없는 것은 아니다.

아직도 눈에 선한 애니메이션 영상이 멋진 곡

'끝없는 날개짓 하늘로' 도 이 음반에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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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작은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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