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향해 이어지는 길의 끝에 멈추어 서 있는 사람과 개...
난 이 조형물을 볼 때 마다 묘하게 쓸쓸한 기분이 든다.
단 한 뼘,,, 내 발 넓이 만큼의 공간만을 누린채
이들은 어디로 가고 있는걸까?
그 길엔 길 동무도 없다.
오로지 앞만 보고 갈 뿐이다.
평행선과 같은 길엔 그 누구도 마주치지 않는다.
오로지 자신만이 어디로 가는 지 알 뿐이다.
묻고 싶다.
그런 길의 끝에 무엇이 있냐고...
그 길을 걷는 동안 재미있었냐고...
<2010.10.27> 대학로 낙산공원,
갑자기 날이 추워져서 그런가...
별 시덥잖은 생각이
아~~ 추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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