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o Yong Pil/위대한 탄생

길모어 기타 후기 이벤트 당첨!!

작은천국 2010. 9. 25. 08:30

길모어 기타 후기 이벤트 당첨!!

 

지난 2010년 7월 23일 홍대 상상마당에서

제1회 길모어 기타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기타리스트라 불러도 좋을 연주자 세분(최희선,김태원, 유병렬의)의 무료 공연이 열렸다

 

길모어 기타  홈페이지 :  http://www.gilmourguitars.com/ 

공연장의 모습이 궁금하신 분들은 , 대한민국 최고의 기타리스트 콘서트를 가다 를 보시면 됩니다.

최희선님의 연주영상이 궁금하신 분들은, 대한민국 최고의 기타리스트'최희선'님 길모어 콘서트 동영상 을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공연을 보고 난 뒤, 후기를 쓰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아싸... 이벤트 당첨....

 

길모어 고성능 메트로놈 겸 튜너를 받았다.

요렇게 생긴 놈이다.

 

 

일단 아담한 사이즈,,, 무척이나 가볍지만 성능은 완전 좋다~

악기도 기타외에 베이스 등 4가지의 악기 튜닝도 가능하다.

 

오호호 메트로놈은 이렇게...

 

그럼 튜닝 한번 해 볼까~~~

물론.... 나름 기타 잘 치는 내 동생이 시범을 보이시겠다..

 

음이 정확하게 맞을 경우 초록색 불 들어와주고..

 

빨간 불이 나오면 기타 줄을 감았다 풀었다를 반복해야한다.

옆에서 말 시키니 음이 제대로 안 잡힐만큼 예민한 넘이니 주의해야한다.

 

 십분이 채 안걸려 기타의 1번 줄 부터 6번 줄까지... 초록색 불~~~로 세팅 완료

 

그리고 이어지는 연주~

 

기타 엠프까지 꼽고 손가락 휘날리며 연주~~~ 동영상을 좀 찍을려고 했으나...ㅎ

 

 

내가 쓰던 기타를 어느 날 동생이 사용해도 되겠냐고 하길래

어짜피 내가 사용하지 않으니 그러라고 했었다.

언제나 어느 정도 진도가 나가고 나면 지겨움에 그만두기가 일쑤인 은근과 끈기가 부족한 나와 달리

하나를 잡으면 어쨋든 끝장을 보고 마는 동생이 한동안 기타를 완전 열심히 배우더니..

 

그러던 어느날,,,,일렉트릭 기타를 사고 엠프를 사고..

퇴근하고 나면 밤이면 밤마다 엠프에 일렉기타 꼽아서 치느라  온동네가 떠나갈듯했지만

아마추어인 내가 듣기에도 상당한 수준인지라 감상하는 재미가 솔솔했었다.

지금은 동생도 어쩌다 기타를 손에 잡는 듯하여

막상 치려니 악보가 생각나지 않는다는 너스레를 떨었다...

 

나도 취미삼아 악기를 다시 시작해 볼까 생각만 하고 있던 차

길모어 기타 콘서트에서 선물로 기타나 베이스 혹시 경품을 받게되면

바로 다시 악기 시작한다고 김칫국 사발로 들이켰건만 ㅠ.ㅠ

입장한 관객에게 모두 제공된 피크만 받았다...

 

혹시,,, 후기 이벤트 일등하면 기타 줄까 싶어 사실... 사심잔뜩 섞어서 후기 완전 열심히 작성했다..ㅎㅎㅎ

그런데... 저게 왔다... 뭐.. 어짜피 기타를 사용하지않고 있기에 동생 주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내심... 기타에 어찌나 욕심이 나던지...

 

튜닝을 하고 기타 치는 것을 보니 갑자기 기타가 확 댕겨서

서울로 돌아올 때 결국,,,동생이 사용하던 오래된 튜너와 기타를 가지고 왔다...

이런 나에게 동생왈~~

" 야!!!  기타를 몇 번 이나 칠지 ...... " 했다...

 

나도 안다... 기타를 몇 번이나 칠지 의문이다...

그런데 공연도 없는 요즘 기타를 다시 배우고 싶은 욕심이 자꾸 생기니 일단 장비를 갖고 있어야 할 건 아닌가?

사진도 찍어야하고 공부도 해야하고 책도 읽어야하고 돈도 벌어야하고 운동도 해야하고 그림도 그려야하고....

이젠 기타까지 추가되었다.

 

아이고 머리야...

행복한 고민이다.  

 

 

 

Posted by 작은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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